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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는 아니지만. 152

신촌 방콕익스프레스

신촌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늦은 점심을 먹으러 방콕익스프레스에 갔다. 점심으로는 늦은시간임에도, 오후 2시가 넘었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귀찮기도 하고 태국음식이 땡기기도 해서 그냥 기다리기로 다행스럽게도 로테이션이 빠른 식당이어서 금방 앉을 수 있었다. 식당이 전체적으로 어둡고, 식기도 어둡다. 짜조, 팟타이(치킨), 꿍팟커리(새우)를 주문했다. 뿌팟퐁커리가 게살이라면 꿍팟커리는 새우이다. 먹어본적이 없어서 주문해 봤다. 짜조가 제일 먼저 나왔고, 나머지 둘은 같이 나왔는데,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다. 꿍팟커리에 밥 비벼 먹으니까 정말 좋았음 생어거스틴에 비해 정말 저렴한 가격이었고, 맛은 쏘쏘. 나는 생어거스틴 악개니까.ㅎㅎ 생어거스틴이 생각나긴 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삼청동 르꼬숑

도시건축비엔날레 티켓을 얼리버드로 예매했었다. 일반인에게 오픈하는 첫날은 무료 입장임을 도착하고 알았다. 속은 쓰리지만 어쩌겠어 이미 구매한것을... DDP와 돈의문 중 어딜 먼저 갈까 고민하다가, 남자친구가 삼청동에 식당을 예약해뒀다고 해서 돈의문으로 갔다. 약간, 나의 기대와는 다른 전시여서 남자친구와 실망을 조금 하고, 근처의 고궁박물관도 들렀다가 삼청동으로 넘어갔다. 각종 행사와, 여러가지 집회가 있어서 차량 통제중이었다. 마을 버스를 탔는데, 기사님이 정말 고생하시면서 우회해서 삼청동으로 들어갔다. 예약시간을 넘겨버려서 걱정반, 프랑스 가정식에 대한 기대반 그리고, 내가 퇴사한지 며칠이나 됐다고 다시 이동넬 오냐고, 약간의 짜증도 섞여있었다. 삼청동 길에서 약간 안쪽에 있지만 찾기 어려운 곳은 ..

계동에도 맛있는 크로와상 가게가 생겼다

아티장 크로와상수요미식회에 나왔었대. 자꾸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음식점을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 화요일이었나. 계동 아티장에서 가오픈이라고 크로와상을 나눠주신걸 먹었었다.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갓구운 크로와상이라니! 물론 계동에도 롤링핀이 있어서 맛있는 크로와상을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선택권이 다양했으면 하는 맴아쉽게도,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여서 출근전에 먹을 수는 없지만 점심시간에 가는 게 어디랴 싶었다.오늘 오픈한다고 해서, 점심먹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들렀다. 폭우가 내려서 들어갈까말까 하다가, 궁금해서 들어갔다.외관은 연한 민트색으로 은근 눈에 띈다. 살짝 짭쪼롬한 맛이다.프레첼과 크로와상의 중간이라는 라우겐 크로와상과 소시지와 햄이 들어간 빵을 샀다. 플레인 크로와상은 20분 ..

계동 호랑이카레

호랑이카레카레집에서 오므라이스 먹기 계동길을 따라서 쭈욱 올라가다 보면 젠틀 몬스터매장이 나오고, 그 위로 더 올라가면 호랑이카레집이 있다.조금 멀게 느껴지지만, 길을 따가 걷다보면 능소화가 핀 가게도 있고, 구경하기 좋다.민트색의 입구가 보이고, 지하로 내려가면 가게가 있다. 퇴사 전에 가보기로 한 호랑이 카레, 호랑이 그림이 그려진 직원들 티셔츠도 걸려있다.밖에서 봤을땐 굉장히 조용할 것 같지만 내부는 은근히 힙하다. 예약을 하고 와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계동에서 예약안하고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나 모르겠네 ㅋㅋ 주문한 음식은 특제함박스테이크, 호랑이카레, 스폐셜오므라이스13500 / 12000 / 11000 함박스테이크는 조리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예약할 때 같이 주문 넣었다. ..

신논현역 멕시코 음식점, 아또아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그 어딘가에서 낮술아또아 ATOA - 까르니다스 프라이즈, 샘플러 멕시코 하면 타코밖에 모르는 너를 위해 아또아 건너편의 홍차카페에 가고 싶었는데, 2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갔더니 자리 만석...왜 그렇게 사람이 많은건지.슬퍼서 디렉터스카페 갔는데 거기도 만석 ㅋㅋㅋ더운날 야외는 싫고...더운데 걸어다녀서 약간 화나 있는 상태였는데, 아또아가 보여서 들어갔다.브레이크타임 20분전에 들어가서 손님이 없던 상태였다.들어가도 되냐고 했더니 3시까지만 주문하면 된다고 하셔서 총총총 들어갔다. 펍이라서 시끄러울 것 같았는데, 사람이 없어서 조용조용. 그래서 얘기하기 너무 좋았다. 까르니다스 프라이즈, 아또아샘플러를 주문했다.샘플러가 먼저 나왔는데. 기본안주로 나오는 치즈와 견과류 아이홉소,..

서울역 불고기브라더스, 이태원 레호이

서울역 불고기브라더스된장제육불고기-소고기 된장찌개 서울역 불고기브라더스버거류 먹을까 하다가, 오래 걸을거니까 밥먹자고 해서 갔다.서울역 ktx 승차장 쪽 3층에 있고, 버거킹, kfc 옆에 위치하고 있다.정식은 여기서 음료 포함이라고 하는데, 음료는 필요 없어서 단품으로 주문했다.된장제육불고기 계란 위에 있는건 와사비 였던 것 같다.너무 많으면 덜어내고 먹으라고 했지만 맛있어서 그냥 다 비벼서 먹었다.소고기 된장찌개는 생각외로 맛있어서 싹싹 다 먹었다. 요렇게 11시반쯤 먹고 남산으로 갔다.서울역 11번 출구쪽으로 나와서 남산공원방향으로 올라가서 둘레길을 한바퀴 돌았다.정확히 시작과 끝 지점을 같게 했다.원래 계획으로는 이태원쪽으로 내려와서 점저를 먹는 거였지만, 짐이 많아서 서울역 보관함에 넣고 가벼운..

장어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어.

장풍숯불민물장어송도 장어맛집 ... 라고 말했었는데 입에 쏙쏙 잘 들어가더라고. 특이하게 장어와 목살을 셋트메뉴로 내놓았는데, 원래 이런건가 장어를 먹으러 가본 적이 너무 오래되어서 모르겠고, 맛있게 냠냠 두번째 사진처럼 가지런하게 잘라서 놓아주시면, 그 후로는 알아서 뒤집어 구워먹으면 되는데, 내가 집게를 잡아서 줄 선거 엉망이 되어버렸네 기본 밑반찬 셋팅이 되어나오고, 리필은 샐러드바를 이용하면 된다.초벌구이 없이 나와서 계속 뒤집어주고, 익을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그만큼 싱싱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구워줬다 ㅎㅎ 생강과 소스 얹어서 쌈 와구와구퇴근하고 8시나 훌쩍 지나서 저녁을 먹어서 인가 엄청 맛있게 먹었었다 ㅋㅋ두돌 안된 아기랑 6세 어린이도 있었는데, 장어 안먹을 줄 알았는데 맛있다..

방배동에 가면 돈가스를 먹어요

댓짱돈까스 방배본점로스정식 + 스타벅스 썸머 파인애플 블렌디드 방배역 2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면 나오는 돈가스전문점이다.외관은 이탈리아레스토랑처럼 생겼지만 돈가스집이다. 오랜만에 회사동료들과 퇴사한 분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예약을 하고 싶었는데 단체예약만 가능하다고 한다. 영업시간이 저녁 8시까지였나.. 꽤나 일찍 닫아서 퇴근 후 부지런히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교대역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 지옥철을 타고 ㅠㅠㅠ 7시쯤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이름부터 적어둬서 웨이팅 1분 정도? 하구 바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예전에 먹었던 기억에 의존해서 다른 메뉴로 주문했는데 내껀 로스정식 (12,500원)로스정식을 시키면 기쯔네우동과 주먹밥이 나온다. 생선가스를 안좋아해서 정식중에 생선가스가 없는 걸로 주문했다. 이..

대부도 노랑보랑 카페, 함초빵

대부도 카페 노랑보랑오징어먹물치즈빵, 함초빵 오징어먹물 4,500\함초빵 2,000\ 직접 만드는 빵인데 합리적인 가격이다.위치는 시화방조제를 건너 메인도로를 따라서 조금만 가면 나온다. 건물외벽에 노랑보랑이라는 이름보다 함초빵이 더 크게 써있다. 대부도 방문의 주목적은 달전망대와 솔밭칼국수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는거였는데 아침을 든든히 먹어서 달전망대만 잠깐 올라갔다가 드라이브 후 '노랑보랑'으로 갔다. 예전에 갔었던 기억을 더듬어 갔는데 빵의 종류가 더 많아진 듯 하다. 2층에도 자리가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함초를 넣어서 소금함량을 줄였다고 한다.빵칼과 도마를 준비해 주셔서 먹기 편리 했다. 치즈는 적게 들어있는 듯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쫀뜩하니 맛있었다.함초빵은 앙금이 들어있는데 하나 먹..

안국역 들깨칼국수 맛집

안고집 들깨수제비 먹었지롱 얼마전에 밀양손만두 포스팅에서 어떤분께 댓글로 추천해주셨는데 드디어 갔다. 안국역 근처의 안고집이라는 칼국수집을 갔다. 우체국과 일오삼 사이의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데 한사람이 들어갈 작은 길로 들어가면 나오는데 ㅎ 여기가 후문인줄 모르고 낑낑대며 들어갔다 각종 김치와 보리밥이 나온다. 밥도 김치도 아주아주 맛있었다. 일단 웨이팅이 없고, 음식이 빨리 나와서 정말 마음에 든다. 나에게만 있는 단점이라면 점심시간에 다녀오기 좀 멀어서 덥고 덥고 더웠다. 엉엉 오늘 35도까지 올라간다고 외출 주의하라며, 재난문자가 왔었다. 들깨칼국수-들깨수제비-바지락칼국수 이중에서 내꺼는 들깨수제비 되게 맛있다. ㅋㅋㅋㅋㅋㅋ 질리지 않고 맛있다 삭삭 먹었당 국물 한모금에 감탄 또 감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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