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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올게요/2022.나들이 12

진천 당일치기 여행 (진골짬뽕 - 보탑사 - 카페 연곡리 -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 길상사)

드디어 남편의 격리가 끝났다. 오랜만에 온 진천. 짬뽕 먹으러 왔다. 이걸로 다섯번째 방문 되겠다. 오늘은 진골짬뽕 곱배기와 볶음밥을 먹었다. 우리가 첫번째 손님. 11시 오픈인데 5분 일찍 도착했다. 여전히 맛있고.. 집앞에 있었으면 ㅜㅜ 그리고 보탑사, 전에는 초여름에 갔었고, 이번에는 가을이다. 여전히 예쁘네여 - 가을이라 곳곳에 단풍이 들고 있었다. (무료입장) 주차장 앞에 카페! 사실 카페 가려고 왔다가 소화시킬겸 보탑사를 다녀온거다. 겸사겸사 오픈한지 4개월 정도 되었다고 한다. 바깥에 앉을까 하다가 그늘이 지면 춥고 해가 들면 덥고 해서 안으로 들어갔다. 아메리카노, 아이스크림라떼, 르뱅쿠키를 주문했다. 어우 원두 뭐쓰세요. 너무 맛있다! 보탑사 가는길에 있는 김유신 탄생지. 태실까지는 올라..

4일차 (목포) 구 호남은행 목포지점, 연희네슈퍼, 목포근대역사관 1관(목포 일본영사관, 호텔 델루나 촬영지),2관(구동양척식주식회사목포지점)

오늘의 목적지는 목포근대역사관1관이다. 나머지는 들러들러 다니기로 했다. 정말 무더운 날씨여서 구 호남은행 목포지점과 연희네슈퍼만 보고 카페로 피신했다. 호남은행은 내부 공사중이라서 외관만 보았고 연희네슈퍼는 영화 1987의 촬영지이다. 여기는 시화마을 골목 초입이라 금방 찾을 수 있다. 오늘의 목적지인 목포근대역사관 1관이다. 2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갔는데 2관은 현재 내부 수리중이라서 1관만 내부관람이 가능하다. (10월까지 공사예정이고 대신 입장료는 1,000원씩이다.) 올라가는 길에 소녀상이 있다. 여기는 드라마 호텔델루나의 델루나 외관으로 촬영했고 내부에 호텔 델루나 공간이 있었다. 1층 - 2층 - 1층으로 이어지는 목포의 일제 수탈과 식민기록을 볼 수 있었다. 역사관 뒤로는 방공호..

3일차 (강진 - 보성 - 고흥) 남미륵사, 태백산맥 문학관, 누리호 발사 관람

오늘의 계획은 고흥으로 가서 누리호 발사 관람을 하는 거다. 가는 길에 강진에서 남미륵사를 보고 점심을 먹은 후에 태백산맥문학관에 들르기로 했다. 남미륵사는 강진에 있고 불이문부터 쭉 석상이 있었는데 500나한전?이 있다고 한다. 내가 하는 사찰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고 불상이 정말정말 많았다. 벌교에 있는 태백산맥문학관 근처의 국수집으로 갔다. 콩국수와 생돈가스를 먹었는데 돈가스가 진짜진짜 맛있었다. 국수도 생면이라 쫄깃해서 좋았음 여기는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이고 입장료는 각 2,000원이다. 사실 고흥 가는 길에 너무 더워서 더위를 식힐 겸 들른 거였다. 1층과 2층은 전시실, 3층은 옥상정원, 4층은 전망대이다. 1,2층의 전면 창으로는 바깥에 설치된 태백산맥를 형상화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아래 ..

2일차 (해남 - 진도) 금호도분식, 명량대첩비, 우수영 관광지(울돌목 스카이워크), 운림산방, 쌍계사

금호도에 유명한 순대국밥집이 있어서 가려고 했는데 오늘 마침 딱 휴무네.. 근처에 있는 분식집으로 갔다. 안그래도 떡볶이가 땡겼은데 잘됐다 싶었다. 흔한 분식집 뷰. 떡볶이와 할매김밥, 라면을 주문했다. 각 5,000원 서빙로봇이 가져다준다. 떡볶이는 우리할매떡볶이의 가래떡볶이 느낌이었다. 매우 단 떡볶이. 아침으로 훌륭했다. 사실 오늘 목적지 없이 출발해서 그냥 진도나 가볼까 하다가 명량대첩비 - 울돌목을 가기로 했다. 우수영문화마을로 가면 이렇게 마을을 구경할 수 있다. 명량대첩비는 일제가 경복궁 근정전에 갖다 버린것을(참 멀리도 갖다놨다.) 이 지역 유지들이 다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2011년 다시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충무사까지 보고 나오면 끝. 다시 울돌목으로 향했다. 진도대교를 건너기 ..

1일차 (서울 - 목포) 서산휴게소 맛집, 목포 라멘집아저씨, 코롬방, 씨엘비, 목포 해상 케이블카

9시반에 출발하겠다더니 11시가 다 되어서 나섰다. 독산동에서 막혀서 멘붕.. 한시간 넘게 달려서 서산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행담도휴게소를 갈지 고민하다가 어리굴젓백반이 그렇게 맛있다길래 서산휴게소로 갔다. 어리굴젓백반과 치즈 돈가스를 주문했고 매콤함과 고소함이 공존하는 메뉴였다. 느끼할쯤 어리굴젓 얹은 밥 한숟가락 한입, 매울쯤에 치즈돈가스 한조각 의외로 돈가스가 계속 바삭해서 놀랐다. 메뉴는 주문하고 오분도 안걸려서 다 나왔다. 두시간반을 더 달려 목포에 도착했다. 체크인하고 짐을 옮겨놓고 이르지만 저녁을 먹기로 했다. 저녁먹고 낙조보러 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 쪽으로 가는 계획을 짰다. 원래 계획은 중화루 또는 태동반점에서 중깐을 먹는거였는데, 중화루는 휴무였고 태동은… 테이블을 치우는 중이..

여주 당일치기 여행, 보배네집 - 우암 송시열 사당 대로사

저번에 먹었던 들기름향이 가득한 만두가 생각나서 다시 여주를 찾았다. 이른 아침, 여섯시반에 일어나서 나왔는데 역시 주말이라 길이 막혀서 열시가 다 되어 도착했다. 정말... 여주 가는 내내 막혀서 너무 힘들었음 두번째로 도착해서 기다리는 중. 보배네집이 보배네만두로 바뀐건가 - 간판이 좀 더 새것 같은 느낌 입구에 있는 포도나무. 이거 포도 맞나요. 이번에도 만두 하나, 콩국수 하나를 주문했다. 각 8,000원씩 주문을 조금 늦게 받으셔서 20분 정도 기다려서 음식을 받았다. 남편은 이 만두 때문에 두시간 넘게 운전해서 왔다. 열무김치 대신 이번에는 고사리 반찬이 나왔다. 내꺼, 콩국수 만두에서 진하게 나던 들기름향이 약해졌다ㅠㅠ 고소하던 콩국물과 쫀듯했던 면빨이… 어디갔지 기대하던 맛이 아니어서 실망..

한성대입구역 - 길상사 - 와룡공원 - 노티드 안국

내일은 부처님오신날이다. 당일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전날 미리 다녀오기로 했다. 약 5-6년 전, 남편과 결혼전에 갔었는데 다시 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한성대입구역에서부터 걸어가기로 했다. 집에서 한성대입구역까지는 버스를 타고 갔고, 원래는 성북02번 버스로 환승해야 하지만 걷기로 했다. 한성대입구역에서부터 길상사까지 약 25-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길상사에 가까워질수록 오색연등이 정말 예뻤다. 하루종일 걸을 예정이라 반바지에 긴팔을 입었는데 입구에서 짧은 치마 혹은 반바지를 입은 관람객은 랩스커트를 착용해 달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어서 랩스커트를 입었다. 전에도 있었나 싶었던 지장사. 아래로 내려가면 연못이 있고, 건물내부는 식당인가 보다. 길상사에서 나와 한국가구박물관과 옛돌박물관을 가기로 ..

당일치기 강화도 여행, 용흥궁 -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 광성보

갑자기 떠난 강화여행이었다. 징검다리 휴무여서 어딜갈까 하다가 선택한 강화도. 집에서 한시간 거리인데 막상 출발하고 보니 점점 도착시간이 지연되더니 한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아점으로 금문도라는 중식당으로 갔는데, 가는 길에 식당으로 전화를 해도 연결이 되지 않아 예약 없이 갔다. 현장예약으로 세팀만 받는건지 우리 앞에서 끊겨서 그냥 돌아나와야 했다. 묵밥먹으러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길에 서문김밥으로 차를 돌려 포장해서 먹기로 했다.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찾은 곳이 한옥성당인 강화성당 뒷편이었다. 김밥집에서는 15-20분 정도 대기를 했고, 여기는 홀에서 먹을 수 없는 곳이라서 포장밖에 안된다. 김밥은 한줄에 3,5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독특하게도 다진 당근을 볶아서 밥이랑 섞었는데 밥이 맛있..

충주호 요트경기장, 물놀이

지난주엔 엄마 생신파티를 하고 이번주는 그 연장선으로 효도 관광을 떠났다. 여긴 오빠가 매년 가는 곳인데 우리는 두번째 방문이다.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웻수트 (3mm)를 입어야 했다. 일찍 출발했는데 길이 많이 막혀서 3시간이 넘게 걸려서 도착했다. 물이 차서 그런지 아무도 없어서 우리끼리 놀았다. 요트경기장에 살고 있는 비. 실험견 출신 비글인데 너무 착하고 짖지도 않고 순하다. 이동네가 자기 구역인듯 언덕도 달리기를 하고 왜 비글이 비글인지 알겠더라. 행복해보여 비 - 공을 물고와서 놀다가 물에 빠뜨렸을때의 그 허망한 표정이란... 너무 귀여워서 남편이 공 구해줌- 또 빠뜨릴까봐 물고 올라가서 노는걸 보니 진짜 똑똑한가보다 싶었다. 이름을 부르면 와서 발라당하고 계속 만져달라고 조른다. 귀여워 ㅠㅠ..

독립문역 (서대문형무소 - 독립문) - 북촌한옥마을 - 서울공예박물관 - 광화문 교보문고

https://dayum.tistory.com/676 시청역 유림면 - 광장시장 빈대떡 - 안국역 칼국수 안고집 이번 주말은 서울시내 산책을 했다. 토요일 점심으로 먹은 유림면의 냄비우동과 비빔메밀. 여기는 12시 전에 도착하면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다. 각 10,000원과 9,000원 나는 여기 다섯번째 정도 왔 dayum.tistory.com 집에서 느즈막히 나와 점심으로 시청 근처의 유림면에서 냄비우동과 비빔메밀을 먹었다. 원래 목적지인 서대문형무소로 가서 관람을 시작했다. 여긴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되는데 30분전까지 예약을 하면되고 결제는 예약자를 확인한 후 현장결제를 한다.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https://sphh.sscmc.or.kr/reservation/r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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