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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6

주말나들이, 청주 청남대

갑자기 청남대를 갔다. 아침일찍 자동차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어딜갈까하다가 급하게 결정했다. 사전조사도 안하고 출발해서 도착 할 때 즈음 온라인예약을 해야한다는 걸 알았다. 주말에는 특히나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 자동차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예약을 못하면 문의매표소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는데 꽤 멀어서 취소된 표를 잡았다. 사이트에서 새로고침을 하다보면 가끔 한장씩 뜨길래 바로 예약했다.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승용차 2,000원에 어른1명당 5,000원씩이다. 입장료에 주차비까지 생각하니 비싸다고 느껴졌고 갈까말까 망설여졌는데 도착하고보니 관리가 잘된 모습에 돈이 아깝지 않았다. https://chnam.chungbuk.go.kr/index.do 타이틀 설명 chnam.chu..

보령 죽도 상화원 - 부여 백제왕릉원 (나성, 능산리고분군)

대천바다 보러 가자길래 떠난 곳이었다. 검색해보니 섬 전체를 정원으로 만든곳이 있다고 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갔다. 무창포해수욕장과 대천해수욕장 중간 즈음에 있다. 입장료는 1인 6,000원이고 주차는 인근에 하고 갔더니 무료였다. 영수증을 챙기고 있다가 여행안내소에 가지고가면 아메리카노(아이스, 핫), 녹차, 둥글레차 중에 한가지와 떡을 준다. 체온체크를 하고 화장실을 지나 올라가면 회랑이 나오는데 회랑으로 된 길로 섬 외곽을 돌 수 있게 되어 있다. 섬 바깥쪽은 이렇게 바다가 보이고 안쪽은 주차장 혹은 산이다. 독특하게 사슴상이 있거나... 신기하다. 조경 전공자라서 생각한 정원이 아니라 실망했지만 그냥... 주인의 철학이 많이 반영된 곳이구나 생각하면서 산책하기로 했다. 여기쯤 오면 앉아서 커피를 ..

예산 수덕사 - 서산 해미읍성

열두시전에 출발하겠다던 잠탱이 남편씨가 11시 58분이 되자 발을 동동 구르며 외출을 하자고 종용했다. ㅎ 어휴 증말, 머리도 못감고 ㅋㅋ 원래 목적지는 해미읍성이었는데 가다보니 수덕사 주차장으로 가게 되었다. 이맘때는 오색연등을 보러 절을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단청을 하지 않은 대웅전이 정말 예뻐서 한참을 구경했다. 여기 서봐, 저기 서봐 하는 남편 덕분에 사진은 많이 찍혔는데 마스크에 선글라스 차림이라 배경만 바뀔뿐 ㅎㅎ 절이 여기저기 구경할 곳이 많아서 운동화를 신은건 정말 잘한거였다. 메인 길도 좋지만 옆으로 살짝 빠지면 등산로도 있다. 이응노 선생이 묵었다던 수덕여관과 수덕사미술관도 구경하고 나오니 두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주차장에 왜 이렇게 차가 많냐며 투덜거렸는데 너무 예뻤고요 - ..

부여 백제문화단지, 공주시 유가네칼국수

이번 주말엔 꽐라가 된 남편덕에 푸욱 집에서만 쉬다가 잠시 나들이를 나왔다. 부여에 롯데아울렛이 있다며 구경가자더니 어쩐일인지 백제문화단지에서 매표를 하고 있더라. 뭐지 암튼 여기는 백제문화단지를 갔다. 정양문 - 사비궁 - 능사 - 고분공원 - 제향루 - 생활문화마음 - 위례성 순으로 관람하고 마지막에 홍제문에서 같이 걷는 길?을 걷고 아울렛으로 넘어갔다. 사비로 열차와 전기자전거 (전기 어차)를 타고 관람할 수도 있는데, 일단 사비로 열차는 예약이 끝나서 탈 수 없었고 전기어차는 입장하고 나서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저런게 있구나 했다. 관람료는 백제문화역사관과 묶여진 티켓으로 구입했는데 성인기준 6,000원이고 우린 역사관은 가지 않았다. 천정전에서는 어좌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그냥 지나..

주말 나들이, 바다로 산으로

요즘 주말은 등산과 드라이브로 보내고 있다. 날씨가 흐려서 오들오들 떨면서 떠난 드라이브. 사진은 아주 잘나와서 당황스러움ㅋㅋ 남편이랑 그냥 발길닿는대로 다녀서 어딘지 정확히 모른다. 사진만 쭉쭉 올려야지 바다구경하고 가세용. 나의 사랑 콩국수. 여기 콩국수 진짜 맛있고, 양도 많다. 가격은 7,000원 대관령옛길을 다시 찾았다. 우리는 저기 7번 도독재(대통령 쉼터, 노무현대통령 방문)를 목표로 가기로 했다. 왕복 2시간정도? 차를 멀리 주차해놔서 그렇지 대관령자연휴양림에 주차하면 이렇게 오래 안걸린다. 9번 솔고개까지 걸어가서, 9번, D-7번, 10번, 8번, 7번, D-5번, D-2번 노무목이, D-3번,1번, 9번 요렇게 내려온것 같다. 솔고개에서 숯가마까지 올라가는 길은 짧지만 경사가 엄청나다..

오대산 월정사, 다람쥐 그리고 곤드레솥밥 정식

늦은 오전... 무릉계곡을 갈까 월정사를 갈까 고민하던 때. 마침 비도 그쳤고 날씨도 괜찮다고 해서 길을 나섰다. 분명 집 근처는 따수웠다. 점심을 먹고 월정사와 상원사를 가기로 결정하고, 산채정식 먹거리촌으로 갔다. 월정사로 가는 입장료 내는 곳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들이 모여있는 그곳이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한기.. 너무 추워요 ㅋㅋ 밥을 먹으면 괜찮겠지..ㅜㅜ 다른 가게에 비해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었다. 다른곳의 곤드레밥은 만원에서 곤드레밥정식은 만삼천원이었는데 여긴 만오천원. 다시 나가기로 민망해서 그냥 먹기로 했다. 묵사발이 식전요리로 나왔는데 맛을 보고선, 이집 괜찮네 ㅋㅋ 하고 만족 스럽게 기다렸다. 남편과 나는 나물류를 매우 좋아해서 눈을 반짝이며 기다렸다. 전을 제외한 밑반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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