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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기록 5

37주 6일, 병원기록 (출산전 마지막 정기검진)

여느때와 같이 몸무게와 혈압재고, 태동검사 하고 원장님 진료를 봤다. 내 몸무게는 거의 늘지 않음. 2-300g정도? 태동검사를 하려는데 아기가 자려는거 같다면서 기침을 하라고 하시더니 사탕을 주셨다. 달달한거 먹으니까 다시 움직이다가 결국 잠이 든 조이 - 원래는 저번에 막달 주의사항 설명을 들었어야 했는데 빼 먹었다며 남편과 함께 주의사항을 들었다. 2시간 이내에 열번 이상의 태동이 없거나➀, 출혈이 있거나➁, 양수가 새거나➂(분비물인지 뭔지 모를 경우를 대비해 생리대를 가지고 다니다가 뭔가 나오면 생리대를 착용하고 반이상 차면 양수가 새거나 터진거라고 함) 1가지라도 문제가 생기면 진료시간에는 1층 외래로, 그 외시간에는 분만실로 전화를 달라고 하셨다. 병원에 연락하는 일은 남편이 할 일 - 또 남..

Hi, 조이 2023.02.03

27주, 병원기록 (입체초음파) 28주 재도전

27w5d 입체초음파 하러 가는 날이다. 첫 타임 예약을 했는데… 다른 분들은 태동이 활발한 시간대로 예약하시길 ㅠ 일단 얼굴보기는 반만 성공, 양발은 봤지만 손은 못봄 ㅠ 조이는 오후에 활발한 편인데… 아침 일찍 갔더니 자고 있었다. 그것도 손으로 가드를 치고 있어서 얼굴은 반만보고 손가락은 제대로 안보여줘서 한시간 있다가 다시 보기로 했는데 이때는 자세는 바꿨지만 태반에 기대고 자고 있어서 얼굴은 더 안보임ㅋㅋㅋㅋ 초음파실 선생님이 자세 바꾸라고 배를 눌러보았지만 입만 뻐끔거릴뿐ㅋㅋ 고집 참.. 애비를 닮았나보구나 핳핳핳 이러면 곤란해 .. 중간에 원장님께 임당재검 수치를 듣고, 아기 발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아가는 홀쭉해짐. 지난 3주전에는 머리도 크고 다리도 길고 ㅋㅋ 무겁고 그랬는데 지금은 ..

Hi, 조이 2022.11.25

12-13주, 임신 기록 (12w2d - 입체초음파, NIPT, 산후조리원 예약 13w6d - NIPT 결과)

드디어 1차 안정기인 기형아 검사를 하는 12주가 되었다. 지난 2주동안 두번의 피(팬티라이너를 흠뻑 적실 정도의 양)를 봤다. 잘 있는지 궁금하고, 걱정되고 그랬다. 우리 부부는 처음부터 니프티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입체초음파를 보고 목투명대검사를 했다. 니프티는 혈액검사라서 원장님을 보고나서 채혈만 하면 된다. 입체초음파는 태아가 협조를 잘 해줘야 금방 끝난다고 했는데 조이는 잘 자고 있다가 끝날 때 쯤 일어나서 약 7분만에 끝났다. 진료실에는 남편 출입불가였는데 입체초음파실에는 같이 봐도 된다고 하셔서 같이 봤다. 너무 귀엽고 뭉클하고, 같이 봐서 기쁨이 더 했다. 매번 출혈로 진료를 봐서 질초음파만 하다가 12주가 되어서야 배초음파를 했다. 생각보다 배꼽 아래에 있었는데, 두다리를 꼬고 ..

Hi, 조이 2022.08.09

10주 2일, 병원 기록 (갈색피, 태아보험 가입)

원래대로라면 12주에 1차 기형아검사를 하러 가는거였는데 또 피가 비쳐서 아침 일찍 병원을 다녀왔다. 초음파를 보니 전에 있던 작은 피고임이 사라지고 새로운 피고임이 생겼다고 한다. 베이비페어 구경한다고 잠시 걸었더니 무리가 됐나보다. 그 사이에 94mm나 자라 있었다. 앞으로 갈색피가 나오면 다시 방문을 해야할지 여쭤봤는데 처방해주는 질정 넣는 횟수를 늘리고 눕눕만 하라고 하셨다. 하루 1개씩 넣기로 했고, 갈색피가 나오면 아침, 저녁으로 1개씩 넣기로 했다. 그리고 10주 5일 되는 날, 또 피가 나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붉은색에 가까운 갈색피였다. 이제는 좀 지겨울지경... 며칠내내 누워있다가 전날 태아보험 알아본다고 앉아서 유투브를 봤는데 그거 때문인가 싶어서 질정을 아침, 저녁으로 넣고 눕눕 했..

Hi, 조이 2022.08.01

9주 5일, 병원기록

병원가기 싫다고 징징거림. 병원가서 확인하는게 무섭고, 근데 또 궁금은 하고 그런 마음으로 일주일을 보냈다. 그래도 이번에 가면 8주를 지났으니 10주에 가까워서 유산 위험이 좀 낮아지지 않을까 싶은 마음. 아침부터 엄마의 걱정되는 목소리, 병원 다녀왔니 왜 연락이 없어~ 아니, 아직요. 이따가 점심시간 쯤 예약됐어용. 초음파 화면은 여전히 먼저 보지 못했다. 원장님이 뭐라 말씀하시면 그제서야 보게된다. 그동안 7mm 자랐다. 심박수는 182bpm인데 심장소리를 듣는게 태아에게 무리가 된다고 해서(초음파는 상관없음) 오늘은 소리는 듣지 않고 심박수만 체크했다. 많던 피고임은 아주 작게 하나가 남아있는데 위험한거는 아니라서 이제 눕눕 생활도 끝이다. 일주일간 눕눕한 보람이 있다. 산책도 자제해서 너무너무너..

Hi, 조이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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