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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는 아니지만. 152

양파망과 동해 천원 잔치국수

양파망 두종류를 샀다. 이사 후, 새로운 집의 단점은 주방쪽 베란다가 협소하여 세탁기도 겨우 들어갔는데, 재활용품을 두거나, 이런 구황작물을 둘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방법이다. 양파망을 사서 걸어두자! 사진에 안나오는 곳에는 분리수거용 봉지가 나란히 걸려있다. ㅎㅎ구입한 양파망 중 하나는 정말 양파망, 감자-고구마-양파를 넣어서 창틀에 s자 고리를 이용해 걸어뒀다. 양파망을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이고 개당 1,100원+배송비 크지 않아서 몇 개 안들어가지만 어차피 2인가구여서 구매하는 양이 많지 않아서 알맞다.두 번째 양파망 역시 양파망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금액대는 만원대 후반이었나...기억이 가물가물플라스틱팜이라는 곳에서 판매중이다. 요 양파망은 목욕과 수영용으로 구매했..

주말 나들이, 동해 맛집을 찾아서 -

동 해 - 롱 샤 어젯밤에 자장면이 너무 먹고 싶었다. 자는 남편을 흔들어 깨웠는데 '내일 가자...' 하고선 기절해 버렸다.늦은 점심을 먹으려 하는데, 근처 중화요리집은 모두 휴무였다. 찾아보니 롱샤라는 곳이 자장면이 저렴해서 좋다고 했다. 바로 이동해서, 메뉴 검색해보고 자장면(3,000원)과 고기짬뽕(7,000원)을 주문했다. 일요일 늦은 오후임에도 빈자리 없이 테이블이 계속 채워졌다. 두그릇에 만원이라는 가격도 좋고 맛도 괜찮았다. 남편은 계속 재방문 의사가 있음을 나에게 어필했다. ㅋㅋㅋ 묵 호 - 카 페 무 위 자장면을 먹고 입가심으로 마실 커피와 차를 찾아 나섰다. 묵호항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눈에 띈 카페를 갔다. 여러번 지나다녔는데 오늘에서야 눈에 띄었다. 들어가보니 노출 콘크리트와 조명이..

진해와 동해맛집

이사를 위해 진해와 동해를 오가며, 진해에서는 평소 좋아하던 음식점과 동해에서는 새로운 맛집을 찾아 다녔다. 동해 오뚜기칼국수 - 강릉 동화가든 - 강릉 순두부젤라또 - 죽변 제일반점 - 동해 황정숙막국수 - 동해 장군시오야끼 - 동해 소복소복 - 진해 오가리 - 동해 용추골 순대국 오뚜기칼국수의 장칼만두국, 흰칼만두국, 흰칼국수 세가지 메뉴를 이틀에 걸쳐 먹어보았다. (연달아 두 번 갔다는 얘기) 동화가든의 짬뽕순두부, 옛날 순두부, 모두부 나는 세번째 방문, 남편은 첫번째 방문. 오들오들 떨며 한 시간을 대기했지만 남편과 나는 둘 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히히대기번호 88번이 아니라 1088번임. ㅎㅎ 초당소나무집의 순두부젤라또, 인절미젤라또동화가든에서 걸어서 3-5분 정도 걸리는데 초봄이라서 그런지..

포항 효자동 순이

라멘과 튀김이 맛있는 순이 주말에는 시댁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저녁. 외사촌동생과 함께 했다.라멘을 위해, 남편은 점심도 적게 먹었단다. 난 다 먹었는데 ㅎ귀띔이나 해주지... 저녁 6시쯤 식당에 도착했으나 웨이팅을 해야했고, 우리 뒤로 손님이 엄청 많아졌다. 조금만 늦었어도 다른 식당에 갈 뻔 했다. 흑흑 암튼, 왔다! 순이라멘2, 규동1, 문어튀김, 양파튀김을 주문했다. 나는 가지밥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품절이라 규동을 선택했다. 규동 주문시 미소국과 생강절임이 함께 나온다. 양파튀김은 여전히 맛있으며, 식어도 바삭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메뉴다. 처음 도전한 문어튀김에 반한 남편은 내 맥주안주를 말도 없이 집어먹더랬다. 릠 그건 제꺼인데요?? 라멘 먹을 때 팁! 생마늘을 다져서 라멘에 넣으면 느끼한..

대구에선 막창을 (2)

지난 주말에는 사촌언니부부의 집에 놀러갔었다.순전히 막창을 목적으로^^ 막창은 저녁에 먹어야 하기때문에 낮에는 관광을 했다. 김광석 길과 강정고령보를 갔었다. 강정보령보에서 자전거를 타고 14km를 달렸다. ㅋㅋ 엉덩이가 삼각형으로 아파. ㅎ 암튼, 대구에서 먹은 점심과 저녁^_^ 계산성당 근처의 홍합밥집인데, 사람들은 잘 모르는 맛집이라고 했다. 동동주를 먼저 식전주로 마시곸ㅋ 홍합밥을 먹었다.처음 먹어보는 홍합밥이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해먹어보고 싶은 맴. 밑반찬으로 나오는 취나물과 우엉이 정말 맛있었다. 행복한 점심이었다. 두류공원과 성당못도 구경했다. 주말내 하루 만보씩 걸으며 열심히 먹었다 ^_^ 맥주도 많이 많이 마셔서 배도 엄청 나왔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느날 뱃살이 뿅하고 나오더니 ..

송주불냉면, 안양본점

오랜만에 오빠집에 놀러갔다. 6개월간 홀애비라서 가끔 놀러간다. ㅋㅋ프링글스 장착하고 프리미엄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저녁에 오빠와 맥주를 거나하게 마시고 ㅋㅋㅋㅋ 다음날 관악산에 끌려갔다... 분명 산책만 한다고 했는데 무슨 봉까지 올라갔다. 엄마 바지에 잠옷티셔츠에 언니 운동화 신고...그리고 내려와서는 송주 불 냉면을 먹으러 갔다. 엄마집에 있는 화분에 물 주러 갔다가 그 쪽에 있던 송주불냉면을 먹었다길래, 안양에 본점있다고 했더니 여길 오자고 했다. ㅋㅋㅋ 난 1단계, 오빤 2단계를 먹었다. 오빠가 엄청 빨리 먹었길래, 덜어줬더닠ㅋㅋㅋㅋㅋ매워서 빨리 먹은거라곸ㅋㅋ밤에... 데굴데굴 굴렀단다... 난 다음날 아침에 돈고의 심판을 받았다ㅎ암튼 이 집은 돈가스도 잘한다. ㅋㅋㅋㅋㅋ맛있게 먹고, 아마 남편..

주말의 먹부림

청계산 입구에 있는 곤드레나물밥집을 갔다. 남편이 서너번 갔었다고 ㅋㅋ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오빠랑 셋이 갔다. 웨이팅이 있으나 5분 내에 자리가 난다. 곤드레밥 3인분을 주문하고, 잠시 화장실은 다녀오니까 상이 차려져 있었다. 밑반찬 중에 두부는 정말 훌륭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필을 몇번을 했는지 모름 ​​​ 되게 평범해 보이지만, 함께 나오는 쌈장? 과 간장을 번갈아 올려 먹거나 찌개에 비벼 먹거나 김에 싸먹으면 꿀맛. 특히 곤드레밥도 리필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구월동 피맥집 fly way

주말 내내 먹부림하고 다닌 듯 ㅋㅋㅋㅋㅋ 이러니 살이 쪄 안쪄 ㅠㅠ 피맥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다가 갔다. 피자 메뉴가 세가지였는데, 저녁을 안먹고 가서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작으로 세가지 모두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은 한판에 13,900원. 화덕피자라서 위에 부담스러운 맛이 아니다. 덕분에 맥주가 아주 잘 넘어감ㅋㅋㅋ ​​​​ 라스트로 유일한 치킨 메뉴인 간장치킨구이를 먹었는뎈ㅋ 밥 있었음 비벼 먹었을... 적당히 맵고,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갔다. ​​​​​​​​​​​​​​​​​​​​​​​​​​​​​​​​​​​​​​​​​​​​​​​​​​​​​​​​​​​​​​​​​​​​​​​​​​​​​​​​​​​​​​​​​​​​​​​​​​​​​​​​​​​​​​​​​​​​​​​​​​​..

평촌에서 찾은 하노이포 베트남 쌀국수

​ 오빠집에 놀러 갔다가, 폐차 시켜서 차가 없는데 당장 필요해서 차도 빌리고, 오빠와 자동차 대리점 투어를 했다. 아침부터 다섯군데나 돌아다녀서 허기지고 힘들어서 아침 겸 점심을 아주 늦게 먹게 되었다ㅋㅋ 베트남 쌀국수 사랑. ♡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쌀국수집 간판이 완전 감각적이다 ㅋㅋ 이 골목에 쌀국수집이 있을 줄이야. ​​ 집에 걸고 싶었던 거울이 있어서 유심히 살펴봄 ㅋㅋ 역시 예쁘다... 꼭 구해서 걸어두리라..! ​​​​​​​​​​​​​​​​​​​​​​​​​​​​​​​​​​​​​​​​​​​​​​​​​​​​​​​​​​​​​​​​​​​​​​​​​​​​​​​​​​​​​​​​​​​​​​​​​​​​​​​​​​​​​​​​​​​​​​​​​​​​​​​​​​​​​​​​​​​​​​​​​​​..

진해 목화냉면, 카페 도롱도롱

막가롱이 먹고 싶어요~ 고열로 밤새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은 병원을 갔다. 새벽내내 열로 고생하는 나에게 응급실 가자는 남편, 열나는거 응급실 가봤자일거 같아... 일어나서 병원갈래. 엉엉그리하여, 오전까지 침대에서 못나오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샤워 후 병원점심시간 전에 간신히 도착했다. 편도염이 심하게 와서 고열까지 온거라고 한다. 살만할 때 열 재보니 38.2도 해열주사 맞고 점심먹으러 갔다. 다행히 남편이 쉬는 날이어서 함께 했다.계속된 열로 차가운 음식이 먹고 싶어서 선택한 냉면목화냉면이라고 진해에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한다. 병원 근처에 있어서 갔다. 밀면과 밀비빔을 주문했다. 굉장히 유명한 듯 사람이 북적북적 댔는데, 우리가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서 가서 다 먹고 나올쯔음 사진을 찍었더니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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