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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올게요/2019-2020 동해와 서해사이 54

런온에 진심인편 (논골담길 다녀옴)

동해시에는 아주 가끔씩 촬영을 오는데, 요즘 내가 빠진 드라마 '런온' 14화에 남편과 자주 데이트 코스로 가는 곳이 나왔다.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묵호등대에 주차를 하고 바람의 언덕으로 걸어가거나, 묵호 어판장 근처에 주차를 하고 논골담길을 걸어 올라가서 바람의 언덕으로 가곤 했다. 근래에는 코로나로 인해 갈 일이 없었는데 드라마에 나오는걸 보니 정말 너무나 가고 싶었다. 남편과 오랜만에 그럼 바다만 보고 오자고 하면서 나섰다. 묵호등대에서 바람의 언덕 방향으로 가는 길은 여러가지인데 우린 사람이 없는 길을 택했다. 요긴, 영화의 고향집 ㅋㅋㅋ 후후후, 애청자는 다 찾아낼 수 있음 - 거기다가 여긴 진짜 밥 먹듯 오는 곳이라서 드라마에 나온 장면보고 어딘지 딱 알았음ㅋㅋㅋ 그리고 요긴, 미주..

비오는 여름 휴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오빠네, 사촌언니네가 와서 알찬 4박 5일 여름휴가를 보냈다. 아쉽게도 비가 잠시 그쳤을때만 돌아다녀서 사진은 몇장 없다. 비가 계속 내리다가 오후에 개서 급히 나간 하평해변 - 오후에 가면 그늘이 져서 파라솔이 필요 없다. 그리고 다음날, 겨울부터 찜해둔 삼척의 한 해변을 찾았다. 자리 좋은데 맡으려고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했다. 크크크 아주 성공했다. 8시 개장인데 8시에 도착했음ㅋ 완전 명당에 있는 파라솔 빌려서 하루종일 놀아씀 ㅋㅋ 저 위치가 아주 대박임, 으른들은 스노클링하러 깊은 바다 들어가고 꼬맹이들은 저 앞에서 모래놀이 하면 나는 언니랑 파라솔에 앉아서 지켜보면 됐음ㅋㅋ 바다 근처의 한 카페.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아주 시원하고 바다뷰가 좋지만 커피맛은 내 취향이 아니었음. 그리고 다다음..

우리의 주말, 강릉 안반데기 - 삼척 환선굴 - 강릉 경포대

금요일 밤부터 우린 너무 바빴다. 한달전부터 계획해온 강릉 안반데기에서 은하수 보기! 남편의 직장동료들과 함께 하기로 해서 간식도 싸가고 (안반데기 근처에서는 취식 불가. 커피만 마셨음) 삼각대도 챙겼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스마트폰용 삼각대 말구 카메라랑 카메라 삼각대로 챙기기. 우리꺼는 스마트폰용이어서 망함) 그나마 건진 사진이라고는 요 두장뿐이다. 사진은 망했지만 눈으로 열심히 보고 왔다. 와 내 인생에 은하수를 쌩눈으로 보는 날이 오다니... 감격(👍🏻) 엄청 산꼭대기라서 아주아주 춥다. 난 레깅스에 긴팔티, 가디건, 바람막이 조합으로 입었는데도 추웠다. 얇은 경량패딩이라도 챙겨야한다. 은하수를 보려거든 달이 없는 그믐에 가야한다. 그것도 구름이 없는 맑은 하늘이어야 가능한데 요 날을 잡고자 한..

여름엔 산. 바다는 보기만 할게요

이번 주말, 등산?까지는 아니고 조금 가파른 곳을 다녀왔다. 남편은 여름에 가는 산을 좋아한다. 시원하고 좋다나... 느즈막히 나서서 배가 고픈 우리는 드라이브 하다가 무작정 들어갔다. 다미가라고 하는 우동, 덮밥집이다. 해물우동이랑 돼지고기덮밥을 주문했다. 각각8,000원인데 정동진에서 회, 해산물집 말고 다른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집인것 같았다. 뭐가 제일 맛있나요? 했을때 사장님이 얼큰한거 좋아하면 해물우동을 주문하라고 하셨다. 국물이 진짜 맛있었다.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람ㅋㅋ 또 주문진 지나가게 된다면 여길 오기로 했음 그리고 돼지고기덮밥. 닭고기 덮밥이랑 두가지였는데 저녁에 닭을 먹을 예정이라 돼지고기덮밥으로 주문했고, 와... 맛있어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곳이라서..

주말 나들이, 바다로 산으로

요즘 주말은 등산과 드라이브로 보내고 있다. 날씨가 흐려서 오들오들 떨면서 떠난 드라이브. 사진은 아주 잘나와서 당황스러움ㅋㅋ 남편이랑 그냥 발길닿는대로 다녀서 어딘지 정확히 모른다. 사진만 쭉쭉 올려야지 바다구경하고 가세용. 나의 사랑 콩국수. 여기 콩국수 진짜 맛있고, 양도 많다. 가격은 7,000원 대관령옛길을 다시 찾았다. 우리는 저기 7번 도독재(대통령 쉼터, 노무현대통령 방문)를 목표로 가기로 했다. 왕복 2시간정도? 차를 멀리 주차해놔서 그렇지 대관령자연휴양림에 주차하면 이렇게 오래 안걸린다. 9번 솔고개까지 걸어가서, 9번, D-7번, 10번, 8번, 7번, D-5번, D-2번 노무목이, D-3번,1번, 9번 요렇게 내려온것 같다. 솔고개에서 숯가마까지 올라가는 길은 짧지만 경사가 엄청나다..

오늘도 강릉 / 대관령옛길(대관령박물관에서 출발)-치유의 숲, 가람집 감자적옹심이, 망상해변 (빅텐 카카오프렌즈 릴렉스 체어 리뷰...?)

조금 일찍 일어나 갈치, 가자미, 고등어 구워서 생선쌈밥 해먹고 출발하느라 늦으막히 떠났다. 오늘은 전에 보현사 다녀오다가 발견한 대관령 옛길을 걸어보고 싶어서 강릉으로 왔다. 대관령 박물관 인근에 주차를 하면 대관령 옛길로 갈 수 있다. 치유의 숲과 이어진 하제민원에서 찍은 안내도인데, 생각보다 엄청 길어서 날 잡고 걸어야 한다. 우린 주변만 깔짝대고 왔음ㅋ 치유의 숲으로 들어가서 아주 편하고 짧은 길만 걷기로 했는데 이렇게 데크로 되어 있는 코스라서 엄청 편했다. 전혀 힘들지 않았음 코스중에 있는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내려가면 하제민원이 나온다. (우주선 펜션이 나오면 끝) 날씨가 흐린 날이어서 덥지도 않고 딱 좋았다. 계곡물이 그렇게 차지 않아서 시간만 된다면 발 담그고 노닥거리기 좋을 것 같다...

강릉 보헤미안박이추커피 - 용진해변(도깨비 촬영지) - 성남시장 이화국수

남편이 분명 아침일찍 놀러나가자고 했는데... 그는 열한시가 넘어 일어났습니다. 박이추커피 가자고 해서 내비 찍었는데, 커피공장으로 와버림ㅋㅋㅋ (지도 첨부한 곳이 우리가 간 커피공장임, 본점은 여기 아님) 원래 요 근처에 있는 다른곳이 본점인데ㅠㅠ 토요일은 3시까지만 영업하시고 ... 본점은 다음에 가기로 ㅠㅠ 테이크아웃은 바로 주시지만 내부에서 앉아 마시기 위해서는 웨이팅이 필요했다. 번호표 뽑아야 됨; 우린 파나마 게이샤 커피와 뉴욕블렌드를 주문했다. 게이샤 커피는 자몽향이 난다고 했는데 정말 묘하게 상큼한 풍미가 느껴졌다. 뉴욕블렌드는 인생의 쓴맛이 났음ㅋ 마침 뉴욕블렌드는 오늘의 커피로 판매중이어서 조금 더 저렴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영진해변에 가는 길에 잠시 등대 구경도 했다. 그리고 이곳..

백두대간 생태문화탐방로, 야간 드라이브

동해 서학골이라는 곳에 있는데 백두대간 생태문화탐방로에 다녀왔다. 1코스 입구만 깔짝이고 왔지만 근처에 있는 동해 청정 신흥마을에는 카페도 있고 (다음주에 오픈예정), 어린이들을 위한 서킷도 있었다. 공원이 너무 예뻤다. 요 인근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다. 2km를 넘게 걸어가면 드디어 1코스의 주차장이 나온다. 생각보다 너무 멀었구, 땡볕에서 걸으려니 그게 더 힘들었다. 아직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길도 새거. ㅋㅋ 울타리도 새거, 표지판도 새거~ 옛 주막터까지는 못가고, 용소폭포까지만 보고 왔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고보니 두시간정도 걸었다. 다리에서 보면 달방댐도 보인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먹고, 야간 러닝을 가기로 했다. 오늘은 35분짜리 인터벌을 했는데, 인터벌 쿨다운 시간에도 걷지 ..

삼척 용화해변, 장호해변, 콩국수 맛집

남편의 지인부부와 금요일에 만나 놀기로 했는데, 남편이 칼퇴를 못하는 바람에 늦은 저녁에 도착했다. 삼척에 있는 펜션이었는데 장호해변과 가깝지만 위치는 산속에 있는 펜션이었다. 밤에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구경하다보니 정말 좋았다. 스텔라빌리지 펜션. 바베큐를 먹고 있을때 얻어먹으러 오는 댕댕. 너무 귀여움🐶 사장님이 진짜 친절하셨당 아침에 얻어마신 커피는 진짜 맛있었음 ☕️ 아침에 일어나 사장님께 커피 얻어마시고 나서 드라이브 겸 아.아 사러 가는 길에 본 장호해변. 날씨가 흐리다 싶어서 아쉬웠지만 아홉시가 되자 엄청 맑아졌다. 용화역에서 출발하는 레일바이크도 탔다. 4인으로 탔는데 궁촌역까지는 한시간정도 소요된다. 중간에 휴게소를 들르는데, 핫도그 먹고 바로 출발 ㅋ 요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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