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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올게요 135

보령 죽도 상화원 - 부여 백제왕릉원 (나성, 능산리고분군)

대천바다 보러 가자길래 떠난 곳이었다. 검색해보니 섬 전체를 정원으로 만든곳이 있다고 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갔다. 무창포해수욕장과 대천해수욕장 중간 즈음에 있다. 입장료는 1인 6,000원이고 주차는 인근에 하고 갔더니 무료였다. 영수증을 챙기고 있다가 여행안내소에 가지고가면 아메리카노(아이스, 핫), 녹차, 둥글레차 중에 한가지와 떡을 준다. 체온체크를 하고 화장실을 지나 올라가면 회랑이 나오는데 회랑으로 된 길로 섬 외곽을 돌 수 있게 되어 있다. 섬 바깥쪽은 이렇게 바다가 보이고 안쪽은 주차장 혹은 산이다. 독특하게 사슴상이 있거나... 신기하다. 조경 전공자라서 생각한 정원이 아니라 실망했지만 그냥... 주인의 철학이 많이 반영된 곳이구나 생각하면서 산책하기로 했다. 여기쯤 오면 앉아서 커피를 ..

익산 보석박물관 - 원불교성지

이번 명절은 정말 완벽하게 보냈다. 남편이 먹고 싶다는 음식, 내가 먹고 싶은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등산과 달리기도 하고요. 근처로 나들이 다녀와서 너무 좋았다. 연휴의 마지막날, 아침으로 과일을 먹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와 간식을 먹으면서 독서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하게 반바지에 맨투맨 입었는데 조금 더웠다. 그리고 며칠전에 위가 아파서 다 못먹은 칼국수를 먹으러 또 갔다. 이번에는 비빔고기국수(7,500원)와 옛날칼국수(7,000원)를 주문했다. 혹시나 해서 이번에는 김치는 먹지 않았고, 옛날칼국수의 고춧가루를 다 섞지 않았다. 여기 진짜 넘 맛있고요. 비빔국수의 면도 칼국수면이다. 약간 독특한데 쫄면 느낌이라서 맛있게 먹었다. 올라간 고기도 무척 부드럽고 맛있는데 소스에는 잘게 잘려진 고기가 있다. ..

공주시 동학사 - 계룡산국립공원, 계룡시 사계고택

이번 추석은 사정이 있어서 남편과 둘이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주말부터 계속 먹기만 해서 운동할겸 등산을 하기로 했다. 둘다 등산화를 새로 사지 못해서 런닝화를 신고ㅠㅠ 정상까지는 아니고 동학사를 거쳐서 남매탑까지만 오를거다. 동학사 가는 길에 있는 일주문, 여기서 꽤나 올라가긴 해야한다. 주차장에서부터 동학사까지 걸어갔다가 동학사 쪽에서 남매탑 방향으로 오르기로 했다. 주차비 2,000원 입장료 1인당 3,000원 요기는 동학사. 결혼하고 다음해 추석때에도 공주에서 이모들과 펜션에서 놀다가 동학사를 갔었다. 남매탑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가지인데 동학사에서 오르는 길은 짧지만 돌계단으로 되어있고 조금 가파르다. 주차장에서 동학사를 들렀다가 남매탑까지 올라가는데 1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생각보다 어려운 코스는..

청주 고인쇄박물관, 군산 새만금방조제 - 선유도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떠난 청주. 원래 목적지는 나이키팩토리 였는데.. 이천까지는 너무 멀어서 청주로 향했다. 고인쇄박물관에서 직지(는 없지만) 보고 나이키만 가기로 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옆으로 돌아가면 됐는데 그걸 몰라서 산책로로 갔다. 그래서 흥덕사지를 먼저 봤다. 사진은 입구 순서대로 주차장에서 입구 쪽으로 가면 이렇게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이 적힌 엄청큰 JIKJI가 있다. 계단은 올라가면 겉에서 보기에는 원기둥형태의 건물이 여러개 붙어 있는데 내부는 통으로 되어있다. 무료 관람이고요, 안심콜과 체온체크를 하고 들어가면 된다. 직지의 원래 이름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다. 길이서 불조직지심체요절 혹은 간단히 직지라고 한다. 백운스님이 석가모니와 역대 조사스님의 중요한 말씀의 초록이라고 ..

남원 혼불문학관, 서도역(폐역)

보령으로 가려고 했는데 두부먹고 싶어서 떠난 순창. 가다가 남원에 잠시 들러 명문제과에 가려고 했는데 빵나오는 시간에 맞추지 못해서 실패 ㅜㅜ 예촌거리만 걷다가 순창으로 향했다. 2018년도인가, 순창에서 먹었던 두부맛을 잊지 못해서 간거였는데 개인사정으로 휴무라고 한다. ☹️ https://dayum.tistory.com/614 대전 동백카츠, 순창 홍가면옥 주말 저녁, 돈가스가 먹고 싶다는 분의 요청으로 카츠를 먹으러 갔다. 난 국밥이 먹고 싶었음. 태평소국밥까지 갔었는데 그 근처 카츠집으로 감 사람이 꽤 있길래 맛집인가 싶어서 들어갔다. 치 dayum.tistory.com 하지만 순창의 새로운 맛집을 찾아냄! 다시 남원으로 돌아와 혼불문학관으로 향했다. 같이간 짝꿍이 2016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

괴산 산막이옛길, 진천 진골짬뽕 또 다녀옴

갑자기 산막이옛길에 꽂혀서... 옆에서 가자고 노래를 부르는통에 비소식이 있었지만 가게 되었다. 😬 괴산을 가는 길에 바로 옆의 증평 구경을 하다가 칠성면까지 가서 찰옥수수를 사먹었다. (5개에 오천원이라니...! 가격은 둘째치고 옥수수가 아주 실하고 맛있다.) 산막이옛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비 2,000원) 여러 음식점을 지나서 산막이 장터길을 오르면 입구가 나온다. 버섯이 진짜 저렴했는데 산막이 장터가 좀더 상태가 좋아보였다. 장터가 아닌곳에서도 같은 가격에 팔았는데, 장터에서 구입해 달라는 현수막이 있는 바로 옆에서 팔더라는 ㅎㅎ 돌아오는 길에 산막이장터에서 우리도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일주일내내 버섯만 먹어야 될 것 같아서 구입하지 않았다. 등산로 1, 2코스를 살짝 무시하고 산책로를 걷기로..

논산 관촉사, 공주 마곡사

마곡사만 가기에는 아쉬워서 한 군데 더 들르자 하고 선택한 관촉사. 들러 가기에는 좀 돌아서 갔지만 한적한 절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대바우라는 관촉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는데 일주문을 지나서 매표소 뒤로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입장료는 2,000원이고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사찰 경비견과 마주치면 충돌이 있을 수 있다는 안내문이 있는데 경비견 못봤어요. 아쉽 매표를 하고 긴 계단을 쭉쭉 올라가면 이렇게 대광명전(대웅전)이 나온다. 독특한 석문도 있고요. 그 근처에는 윤장대가 있다. 한바퀴 돌리는 것이 경전을 한번 읽는 것과 같다고 한다. 유명한 석조미륵보살입상을 보러 갔다. (한국사 공부할때 나올걸욬) 머리가 엄청 크신 은진미륵이다. 그 앞에는 4각석등이 있다. 불전함 뒤로 보이는 석단은..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 세조의 길

요즘 주말은 절 나들이 푹 빠졌다.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충북 보은으로 가기로 했다. 바람이 선선해져서 엄청 덥지는 않았지만 햇빛이 뜨거워서 모자, 선글라스를 써주면 되는 날씨였다. 다와서 정이품송공원에서 잠시 정이품송을 구경했다. 3시쯤 도착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고민하다가 레이크힐호텔에서 비빔밥을 먹었다. 호텔에서 카페나 레스토랑 이용시 주차는 무료라는데 우린 다른 곳에 주차를 했다. 레이크힐호텔에서 점심을 먹은 이유는 실외랑 실내에서 식사할 수 있고 통유리가 열려있는 상태여서 실외랑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다. 일단 환기가 잘 되는 곳이어서 좋았다. 가격은 1인당 10,000원이고 뷔페형식이다. 생각외로 맛있어서 잘 먹었다. 레이크힐 호텔 건너편은 조각공원이었는데 이 곳에 물이 흐르고 있..

진안 마이산 탑사 - 김제 모악산 금산사

진안 마이산 탑사를 방문했다. 평일 점심시간 즈음 갔더니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한적한 나들이였다. 여기는 마이산 휴게소? 인데, 진안IC에서 내리기 바로 전에 있어서 잠시 들렀다. 화장실을 가려던건 아니고 전망대에서 마이산을 보려고 내렸다. 이렇게 마이산을 바라볼 수 있는 정자가 있고, 조형물도 있다. 말의 귀와 닮았다고 해서 마이산이라고 하는데 계절마다 이름이 네가지라고 한다.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한다. 마이산 남문으로 가서 주차를 하고 올라갔는데, 탑사까지는 2km정도 떨어져 있다. 남측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 후에 은수사라는 절이 나오는데 은수사는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드린 곳이라고 한다. 조금 더 들어가면 이렇게 오리배들도 탈 수 있는 호수도 ..

익산 나바위 성당,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한 달에 한 번은 먹는 봉봉스콘 무화과 스콘을 제일 좋아하는데 품절이라 살구 스콘으로 대체 구매함 ㅠㅠ 살구 스콘과 얼그레이 스콘.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서는 지나가기만 한 익산의 나바위 성당 드디어 다녀왔다. 전라도 쪽으로 갈때마다 집에 가는 길에 들르자 해놓고 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냥 지나쳐야만 했는데 오늘의 목적지는 나바위 성당 한 곳이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을 빙 둘러서 올라가보았다. 김대건 신부가 첫발을 디딘 곳이다. 한옥과 서양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곳이라 외관이 정말 독특하다. 내부도 들어가 볼 수 있었다. 건물 뒤로 나오면 처음 도착한 곳도 볼 수 있다. 원래는 금강이었다고 하는데 일본 식민지 시절 일본이 간척지로 만들어서 지금은 논이 있다. 잘보면 처음 타고 온 배도 복원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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