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으로 가려고 했는데 두부먹고 싶어서 떠난 순창.
가다가 남원에 잠시 들러 명문제과에 가려고 했는데 빵나오는 시간에 맞추지 못해서 실패 ㅜㅜ
예촌거리만 걷다가 순창으로 향했다.

2018년도인가, 순창에서 먹었던 두부맛을 잊지 못해서 간거였는데 개인사정으로 휴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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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백카츠, 순창 홍가면옥
주말 저녁, 돈가스가 먹고 싶다는 분의 요청으로 카츠를 먹으러 갔다. 난 국밥이 먹고 싶었음. 태평소국밥까지 갔었는데 그 근처 카츠집으로 감 사람이 꽤 있길래 맛집인가 싶어서 들어갔다.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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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순창의 새로운 맛집을 찾아냄!
다시 남원으로 돌아와 혼불문학관으로 향했다.
같이간 짝꿍이 2016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그 즈음 갔었다는데 한 번 더 가고 싶다고 해서 갔다.
최명희 작가의 혼불 문학관이다.
전시관 말고도 건물 주변으로 한바퀴 돌 수 있고 바로 앞에 저수지가 있어서 산책하기에 정말 좋았다.




혼불문학관을 가면서 본 서도역.
다시 돌아와 구경하기로 했다.
혼불의 배경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폐역이지만 영상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다.
여기서 미스터선샤인도 촬영했다. 역장실에 구동매 의상 걸려있음
입구에서 셀프로 열 체크하고 방문객 체크를 하고 들어가면 된다.


비가 와서 그런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무도 없는 곳 특유의 우울하고 외로운 분위기가 물씬 나서 오히려 좋았다.


기찻길을 걸을 수도 있었는데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셀프촬영하기에도 좋아보였다.
관광객은 우리 말고 4명 정도 더 있었는데 우리가 돌아갈 즈음에는 조금 더 많이 있긴 했다.






우리가 구경하는 동안에도 잔디를 정리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관리를 정말 꾸준히 하는게 느껴졌다.
오래되었지만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



생각외로 서도역이 너무 좋았다.
우리가 간곳은 서도역 영상활영지였다. 서도역으로 검색하면 폐역으로 여러곳이 나오는데 영상촬영지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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