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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올게요 135

공주 공산성 - 황새바위 - 송산리 고분군 - 금강신관공원

공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 유적지구가 있다. 아침 일찍은 아니지만 어째뜬, 휴일치고는 이른 시간에 일어났다. 동학사 근처 해뜰에서 가마솥곤드레밥으로 빈속을 채우고 떠났다. 13가지 반찬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먹음. 맛없는 느낌은 아닌데 뭔가 가격에는 못미치는? 나물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겐 아쉬운 반찬구성이었다. 곤드레밥은 다 먹고 반찬은 가짓수가 많아서 거의 남기고 나왔다. 공주 공산성 사실 금강신관공원을 먼저가서 자전거에 바퀴 바람부터 넣고 한바퀴 돌고 있었는데 강 건너 보이는 공산성이 너무 예뻐서 가기로했다. 날이 춥지 않을까해서 챙겨입고 갔는데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 그리고 성벽걷기는 생각보다 아주 많이 올라가고 내려가고 걸어야했다. 운동화를 신었는데도 발이 퉁퉁 부었다. 성벽걷기의..

서천 국립생태원 - 장항스카이워크

서천을 다녀왔다. 딱히 서천을 가려던거는 아니고 국립생태원이 목적이었다. 한시간 반 정도 달려서 도착했는데 날이 너무 쌀쌀해서 차에 둔 플리스를 꺼내입어야했다. 하지만 햇빛이 쨍쨍해서 선글라스는 필수였다. 코로나와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서 폐쇄된 곳이 많아서 어린이놀이터와 헨리소로우의 오두막을 재현한 곳은 출입이 불가하다. 에코리움은 거리두기를 위해 1회 입장시 인원이 제한되어 있다. 그 덕분에 여유롭게 관람 할 수 있었다. 열대관 사막관 온대관 극지관 등등 관람할 수 있는데 동식물을 모두 볼 수 있다. 음... 동물이 있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사막여우와 펭귄이 있다..ㅎㅎ 에코리움을 나와서 주변을 산책할 수 있었다. 날이 좋아서 걷기 정말 좋았는데 어린이들과 모두 돌기엔 힘들 수 있다. 한반도의 숲이..

논산 탑정호 - 돈암서원 - 계백장군 유적지

이번 주말엔 계속 비가와서 집에만 콕 박혀 있다가 맑게 개인 월요일에 봄나들이를 나섰다.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다녀왔는데 너무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여긴 논산의 탑정호인데, 다른곳에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들렀다. 일몰이 아름답다고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추워서 일몰은 보지 못했고 구름이 걷히는 순간에 도착해서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 한쪽은 이렇게 흐리고, 반대편 하늘은 맑은 하늘이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쪽에만 살짝 구경하다가 돌아왔다. 비가 와서 벚꽃이 다 떨어져가지만 정말 예뻤다. 그리고 돈암서원 아무도 없어서 한가로이 구경할 수 있었다. 어쩜 이렇게 아무도 없나 싶게 ㅋㅋ 월요일이라 닫힌줄 알았는데 평일 오전이라 없었던 거였다. 주말이랑은 다르게 맑은 날씨라 정말 좋았다. 벚나무..

양양 상운메밀촌 - 낙산사 - 양양 죽도해수욕장, 삼척 -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 장호용화관광랜드

깃털같은 구름이 예뻤던 어느날 - 요즘은 이사 준비로 아주 바쁘다. 안입는 옷도 정리하고, 쟁여둔 물건들도 버리고... 근데 이사날짜는 못정함 어느 주말, 이사전에 동해바다나 실컷 보자고 해서 나선 양양 바다구경하다가 배고파서 들어감. 상운메밀촌 메밀육개장칼국수와 메밀막국수를 주문했다. 남편이 언젠가 출장길에 들렀었다고 하는데 꽤 괜찮았다. 공기밥도 추가해서 밥도 말아먹음ㅋ 육개장칼국수는 매운편 - 밥 먹고 들른 낙산사. 두번째 방문이라 산책하듯이 구경했다. 휴휴암도 들를까 하다가 죽도해수욕장? 여기서 더 가면 인구해변도 나오는데 둘다 서핑스팟이라 겨울임에도 서퍼들이 많았다. 다녀와서 달린 날. 그리고 저번주에는 삼척을 다녀왔다. 삼척은 내비 찍고 가는게 아니어서, 그냥 들른 바다였는데, 여기가 의외로 ..

동해시 한섬해변 - 감추사

이번 주말 산책은 감추사로 선택했다. 동해에 이사왔을때 첫 산책으로 갔던 감추사를 2년이 지나서 또 다녀왔다. 내 러닝 코스인 하평해변 - 한섬해변을 지나 더 올라가면 도미노피자 즈음에 바다쪽으로 육교가 하나 있다. 육교를 건너 직진방향으로 가면 감추사, 왼쪽으로 가면 한섬해변이다. 동해에 KTX가 정차하게 되면서 생긴 육교인데, 그 전까지는 철길을 건너야 했다. 우리는 (동해식자재마트 근처)바다새카페/세븐일레븐쪽 한섬해변으로 들어가서 데크길을 따라서 감추사로 향했다. 데크길을 따라가다가 보면 이렇게 동굴? 같은게 하나 나오는데, 기찻길 아래로 지나는 길이다. 궁금해서 다녀옴ㅋㅋ 요길을 따라서 쭉쭉 들어가면 된다. 이 데크도 완성된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재작년 초여름 공사중일때 여기서 피자 시켜먹..

런온에 진심인편 (논골담길 다녀옴)

동해시에는 아주 가끔씩 촬영을 오는데, 요즘 내가 빠진 드라마 '런온' 14화에 남편과 자주 데이트 코스로 가는 곳이 나왔다.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묵호등대에 주차를 하고 바람의 언덕으로 걸어가거나, 묵호 어판장 근처에 주차를 하고 논골담길을 걸어 올라가서 바람의 언덕으로 가곤 했다. 근래에는 코로나로 인해 갈 일이 없었는데 드라마에 나오는걸 보니 정말 너무나 가고 싶었다. 남편과 오랜만에 그럼 바다만 보고 오자고 하면서 나섰다. 묵호등대에서 바람의 언덕 방향으로 가는 길은 여러가지인데 우린 사람이 없는 길을 택했다. 요긴, 영화의 고향집 ㅋㅋㅋ 후후후, 애청자는 다 찾아낼 수 있음 - 거기다가 여긴 진짜 밥 먹듯 오는 곳이라서 드라마에 나온 장면보고 어딘지 딱 알았음ㅋㅋㅋ 그리고 요긴, 미주..

비오는 여름 휴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오빠네, 사촌언니네가 와서 알찬 4박 5일 여름휴가를 보냈다. 아쉽게도 비가 잠시 그쳤을때만 돌아다녀서 사진은 몇장 없다. 비가 계속 내리다가 오후에 개서 급히 나간 하평해변 - 오후에 가면 그늘이 져서 파라솔이 필요 없다. 그리고 다음날, 겨울부터 찜해둔 삼척의 한 해변을 찾았다. 자리 좋은데 맡으려고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했다. 크크크 아주 성공했다. 8시 개장인데 8시에 도착했음ㅋ 완전 명당에 있는 파라솔 빌려서 하루종일 놀아씀 ㅋㅋ 저 위치가 아주 대박임, 으른들은 스노클링하러 깊은 바다 들어가고 꼬맹이들은 저 앞에서 모래놀이 하면 나는 언니랑 파라솔에 앉아서 지켜보면 됐음ㅋㅋ 바다 근처의 한 카페.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아주 시원하고 바다뷰가 좋지만 커피맛은 내 취향이 아니었음. 그리고 다다음..

우리의 주말, 강릉 안반데기 - 삼척 환선굴 - 강릉 경포대

금요일 밤부터 우린 너무 바빴다. 한달전부터 계획해온 강릉 안반데기에서 은하수 보기! 남편의 직장동료들과 함께 하기로 해서 간식도 싸가고 (안반데기 근처에서는 취식 불가. 커피만 마셨음) 삼각대도 챙겼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스마트폰용 삼각대 말구 카메라랑 카메라 삼각대로 챙기기. 우리꺼는 스마트폰용이어서 망함) 그나마 건진 사진이라고는 요 두장뿐이다. 사진은 망했지만 눈으로 열심히 보고 왔다. 와 내 인생에 은하수를 쌩눈으로 보는 날이 오다니... 감격(👍🏻) 엄청 산꼭대기라서 아주아주 춥다. 난 레깅스에 긴팔티, 가디건, 바람막이 조합으로 입었는데도 추웠다. 얇은 경량패딩이라도 챙겨야한다. 은하수를 보려거든 달이 없는 그믐에 가야한다. 그것도 구름이 없는 맑은 하늘이어야 가능한데 요 날을 잡고자 한..

여름엔 산. 바다는 보기만 할게요

이번 주말, 등산?까지는 아니고 조금 가파른 곳을 다녀왔다. 남편은 여름에 가는 산을 좋아한다. 시원하고 좋다나... 느즈막히 나서서 배가 고픈 우리는 드라이브 하다가 무작정 들어갔다. 다미가라고 하는 우동, 덮밥집이다. 해물우동이랑 돼지고기덮밥을 주문했다. 각각8,000원인데 정동진에서 회, 해산물집 말고 다른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집인것 같았다. 뭐가 제일 맛있나요? 했을때 사장님이 얼큰한거 좋아하면 해물우동을 주문하라고 하셨다. 국물이 진짜 맛있었다.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람ㅋㅋ 또 주문진 지나가게 된다면 여길 오기로 했음 그리고 돼지고기덮밥. 닭고기 덮밥이랑 두가지였는데 저녁에 닭을 먹을 예정이라 돼지고기덮밥으로 주문했고, 와... 맛있어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곳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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