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올게요/2019-2020 동해와 서해사이

비오는 여름 휴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dayum 2020. 8. 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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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네, 사촌언니네가 와서 알찬 4박 5일 여름휴가를 보냈다. 
아쉽게도 비가 잠시 그쳤을때만 돌아다녀서 사진은 몇장 없다. 

비가 계속 내리다가 오후에 개서 급히 나간 하평해변 -
오후에 가면 그늘이 져서 파라솔이 필요 없다. 

 

그리고 다음날, 겨울부터 찜해둔 삼척의 한 해변을 찾았다. 
자리 좋은데 맡으려고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했다. 크크크
아주 성공했다. 8시 개장인데 8시에 도착했음ㅋ 

완전 명당에 있는 파라솔 빌려서 하루종일 놀아씀 ㅋㅋ
저 위치가 아주 대박임, 으른들은 스노클링하러 깊은 바다 들어가고 꼬맹이들은 저 앞에서 모래놀이 하면 나는 언니랑 파라솔에 앉아서 지켜보면 됐음ㅋㅋ

바다 근처의 한 카페.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아주 시원하고 바다뷰가 좋지만 커피맛은 내 취향이 아니었음.

그리고 다다음날, 다시 찾은 같은 해변 ㅋㅋ 
점심때가 다 되어 도착했더니 자리가 만석이라 담벼락 한 귀퉁이에 파라솔에 돗자리와 릴렉스 체어만 폈다. ㅠ

사진으론 흐려보이지만 잠시만 흐렸을뿐 엄청 더웠다. 흑흑

스노클링 하기 좋았던 삼척 해변. 
나는 바다에 들어가는거 진짜 싫어해서 발도 안담궜음 ㅎㅎ 

요 예쁜 바다 이름은 삼척 갈남항을 검색해서 가면 된다. 
주차장O, 샤워장O(온수X), 작은슈퍼O, 배달음식O(중국집, 치킨, 족발)

파라솔과 테이블, 의자 세트로 3만원이면 빌릴 수 있다. 

**테이블에 배달음식 메뉴가 붙어있는데 중국집이 맛집이었음. ㅋ 짬뽕맛집ㅋㅋㅋㅋㅋㅋ 근데 옆에 장호항쪽에서 배달오는거라 치킨, 중국집 다 한시간 걸림 ㅠ

 

 

돌아오는 길에 들른 가원생태습지공원 - 
세일막국수에서 막국수와 수육 먹고 소화시킬겸 한바퀴 돌았다. 

세일막국수

가원생태공원

 

스투키가 또 새끼쳤다. 
저번에 분리 해줬는데 또 나왔다 귀염둥이들 - 😤

 

비가 잠시 그친 밤에는 열심히 뛰어씀. 
점점 느려지는 페이스 ㅋㅋ 힘들다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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