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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올게요/2021.나들이 32

부안 채석강, 수성당, 적벽강 - 내소사 - 김제 벽골제

이번 주말은 부안으로 떠났다. 고창과 가까운 곳이라서 저번주에 가고 싶었는데 시간 여건상 이번 주말에나 가게 되었다. 채석강에 도착하니 물이 한가득이다. 밀물 썰물을 미처 생각하지 못해서 도착했더니 바닷물이 들어와있었다. 열심히 구경하다가 물이 차서 못나갈뻔 했다. 켜켜히 쌓인듯한 돌들이 신기했다. 물빠지는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안전줄 안쪽으로 들어가면 낙석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수성당, 적벽강이 있는 곳까지 걸어갈까 하다가 차를 타고 이동했다. 수성당으로 가는 길에는 유채꽃밭이 있었던 것 같은데 사람들이 몰릴것에 대비하며 모두 베었다고 한다. 수성당에서 30분정도 거리에 있는 내소사로 갔다. 여긴 주차비는 소,중형 기준 기본 1시간에 1,100원이고 그 뒤는 10분당 1..

고창, 고창읍성 - 고창 청보리밭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사하고 처음으로 두시간이나 걸리는 곳으로 갔다. 남편이 5-6년 전에 갔었는데 너무 좋았다며 고창을 가자고 강력히 추진을 해서 가게 되었다. 식당 내부에서 식사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 맛집보다는 포장 가능한 곳을 찾아다녔는데 없어서 이삭토스트를 먹음ㅜ 매주 먹는 것 같다. ㅋㅋ 맛있으니까 다행이지 겉에서 보기에는 공주 공산성을 닮았는데, 들어가보니 공산성에 비해 소박한 규모였지만 아담하고 예쁜곳이었다. 성벽 걷기가 가능한 곳이라서 성벽을 한바퀴 돌고 안쪽을 들어가기로 했다. 성벽을 걷는데는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되어있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3,000원인데 고창지역상품권으로 2,000원을 돌려줘서 천원이나 마찬가지였다. 시계 방향으로 돌기로 했다. 반대편..

예산 수덕사 - 서산 해미읍성

열두시전에 출발하겠다던 잠탱이 남편씨가 11시 58분이 되자 발을 동동 구르며 외출을 하자고 종용했다. ㅎ 어휴 증말, 머리도 못감고 ㅋㅋ 원래 목적지는 해미읍성이었는데 가다보니 수덕사 주차장으로 가게 되었다. 이맘때는 오색연등을 보러 절을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단청을 하지 않은 대웅전이 정말 예뻐서 한참을 구경했다. 여기 서봐, 저기 서봐 하는 남편 덕분에 사진은 많이 찍혔는데 마스크에 선글라스 차림이라 배경만 바뀔뿐 ㅎㅎ 절이 여기저기 구경할 곳이 많아서 운동화를 신은건 정말 잘한거였다. 메인 길도 좋지만 옆으로 살짝 빠지면 등산로도 있다. 이응노 선생이 묵었다던 수덕여관과 수덕사미술관도 구경하고 나오니 두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주차장에 왜 이렇게 차가 많냐며 투덜거렸는데 너무 예뻤고요 - ..

익산 미륵사지 - 처갓집김밥, 예스닭강정

오랜만에 늦잠자고 일어나서 익산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따로 없었고 그냥 뭐 김밥 먹으러 갈까 하고 떠났다. 이번에도 세계유산 백제문화유적지구. 미륵사지로 떠났다. 날이 급격히 추워져서 두둑히 입어야 했다. 니트 원피스에 이자벨마랑의 레인코트를 입었는데 너무 추었다. 레인코트 박음질이 풀려서 수선하러 가야함 ㅠ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이고, 우리가 교과서에서 본 모습은 콘크리트가 덕지덕지 발라진 모습이었는데 이번에 본 석탑은 복원을 통해 어느정도 모습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동탑은 서탑을 토대로 실제 크기로 복제한 것인데 내부에 살짝 들어갈 수 있었다. 두개의 석탑 가운데에는 목탑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모습은 국립익산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들어간 국립익산박물관이 정말 좋았다. 이화..

등나무의 계절

보통 봄은 벚꽃의 계절이라고는 하지만 남편과 나는 벚꽃이 지고 난뒤 펴기 시작하는 등나무꽃과 라일락꽃을 꽤나 좋아한다. 향이 짙어서 근처에 지나가면 정말 좋은 향이 난다. 열일하는 벌도 찰칵.(바로 아래 사진에 보임) 지난번에 방문했던 계백장군유적지인데, 산책할 겸 왔다가 등나무 아래에서 꽃구경만 실컷하다가 돌아왔다. dayum.tistory.com/563 논산 탑정호 - 돈암서원 - 계백장군 유적지 이번 주말엔 계속 비가와서 집에만 콕 박혀 있다가 맑게 개인 월요일에 봄나들이를 나섰다.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다녀왔는데 너무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여긴 논산의 탑정호인데, 다 dayum.tistory.com 등나무꽃 아래로 보이는 충장사 얘는 조금 연한 색인데 아주 예쁘게도 피었다. 민들레 홀씨..

이번 주말은 플로깅, 부여 나들이 (백제보 - 백마강 - 부소산성/낙화암 - 정림사지 오층석탑 - 궁남지)

헤이 플로깅 마지막날이었다. 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싣고 떠났다. 공주 금강신관공원을 갈까하다가 사람이 적은 곳으로 가야지 하고 부여로 갔다. 백제보를 잠시 구경하고, 여기 근처에서부터 나는 스트라이다. 남편은 전동킥보드를 타고 갔다. 한참을 달리다가 백마강교를 건너 백마강 레저파크까지 갔다. 이쯤에서 플로깅을 해볼까 싶어서 쓰레기 줍줍 - 강 건너 보이는 절이 궁금해서 어딘가 보니 고란사라고 한다. 모자는 럭키슈에뜨 페이퍼햇 티셔츠와 장갑, 양말은 볼보 헤이 플로깅 물품 레깅스는 템플 스파이럴팬츠 다시 자전거와 킥보드를 타고 차로 돌아갔다. 차를 타고 부소산성으로 갔다. 여기도 세계 유네스코! 부소산성은 입장료가 2,000원이다. 너무 긴코스는 힘들 것 같아서 1시간 코스로 걷기로 했다. 사자루를 지나 ..

부여 백제문화단지, 공주시 유가네칼국수

이번 주말엔 꽐라가 된 남편덕에 푸욱 집에서만 쉬다가 잠시 나들이를 나왔다. 부여에 롯데아울렛이 있다며 구경가자더니 어쩐일인지 백제문화단지에서 매표를 하고 있더라. 뭐지 암튼 여기는 백제문화단지를 갔다. 정양문 - 사비궁 - 능사 - 고분공원 - 제향루 - 생활문화마음 - 위례성 순으로 관람하고 마지막에 홍제문에서 같이 걷는 길?을 걷고 아울렛으로 넘어갔다. 사비로 열차와 전기자전거 (전기 어차)를 타고 관람할 수도 있는데, 일단 사비로 열차는 예약이 끝나서 탈 수 없었고 전기어차는 입장하고 나서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저런게 있구나 했다. 관람료는 백제문화역사관과 묶여진 티켓으로 구입했는데 성인기준 6,000원이고 우린 역사관은 가지 않았다. 천정전에서는 어좌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그냥 지나..

공주 공산성 - 황새바위 - 송산리 고분군 - 금강신관공원

공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 유적지구가 있다. 아침 일찍은 아니지만 어째뜬, 휴일치고는 이른 시간에 일어났다. 동학사 근처 해뜰에서 가마솥곤드레밥으로 빈속을 채우고 떠났다. 13가지 반찬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먹음. 맛없는 느낌은 아닌데 뭔가 가격에는 못미치는? 나물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겐 아쉬운 반찬구성이었다. 곤드레밥은 다 먹고 반찬은 가짓수가 많아서 거의 남기고 나왔다. 공주 공산성 사실 금강신관공원을 먼저가서 자전거에 바퀴 바람부터 넣고 한바퀴 돌고 있었는데 강 건너 보이는 공산성이 너무 예뻐서 가기로했다. 날이 춥지 않을까해서 챙겨입고 갔는데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 그리고 성벽걷기는 생각보다 아주 많이 올라가고 내려가고 걸어야했다. 운동화를 신었는데도 발이 퉁퉁 부었다. 성벽걷기의..

서천 국립생태원 - 장항스카이워크

서천을 다녀왔다. 딱히 서천을 가려던거는 아니고 국립생태원이 목적이었다. 한시간 반 정도 달려서 도착했는데 날이 너무 쌀쌀해서 차에 둔 플리스를 꺼내입어야했다. 하지만 햇빛이 쨍쨍해서 선글라스는 필수였다. 코로나와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서 폐쇄된 곳이 많아서 어린이놀이터와 헨리소로우의 오두막을 재현한 곳은 출입이 불가하다. 에코리움은 거리두기를 위해 1회 입장시 인원이 제한되어 있다. 그 덕분에 여유롭게 관람 할 수 있었다. 열대관 사막관 온대관 극지관 등등 관람할 수 있는데 동식물을 모두 볼 수 있다. 음... 동물이 있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사막여우와 펭귄이 있다..ㅎㅎ 에코리움을 나와서 주변을 산책할 수 있었다. 날이 좋아서 걷기 정말 좋았는데 어린이들과 모두 돌기엔 힘들 수 있다. 한반도의 숲이..

논산 탑정호 - 돈암서원 - 계백장군 유적지

이번 주말엔 계속 비가와서 집에만 콕 박혀 있다가 맑게 개인 월요일에 봄나들이를 나섰다.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다녀왔는데 너무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여긴 논산의 탑정호인데, 다른곳에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들렀다. 일몰이 아름답다고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추워서 일몰은 보지 못했고 구름이 걷히는 순간에 도착해서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 한쪽은 이렇게 흐리고, 반대편 하늘은 맑은 하늘이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쪽에만 살짝 구경하다가 돌아왔다. 비가 와서 벚꽃이 다 떨어져가지만 정말 예뻤다. 그리고 돈암서원 아무도 없어서 한가로이 구경할 수 있었다. 어쩜 이렇게 아무도 없나 싶게 ㅋㅋ 월요일이라 닫힌줄 알았는데 평일 오전이라 없었던 거였다. 주말이랑은 다르게 맑은 날씨라 정말 좋았다. 벚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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