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부안으로 떠났다.
고창과 가까운 곳이라서 저번주에 가고 싶었는데 시간 여건상 이번 주말에나 가게 되었다.
채석강에 도착하니 물이 한가득이다.
밀물 썰물을 미처 생각하지 못해서 도착했더니 바닷물이 들어와있었다.
열심히 구경하다가 물이 차서 못나갈뻔 했다.
켜켜히 쌓인듯한 돌들이 신기했다.
물빠지는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안전줄 안쪽으로 들어가면 낙석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수성당, 적벽강이 있는 곳까지 걸어갈까 하다가 차를 타고 이동했다.
수성당으로 가는 길에는 유채꽃밭이 있었던 것 같은데 사람들이 몰릴것에 대비하며 모두 베었다고 한다.
수성당에서 30분정도 거리에 있는 내소사로 갔다.
여긴 주차비는 소,중형 기준 기본 1시간에 1,100원이고 그 뒤는 10분당 100원이다.
내소사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4,000원이다.
매표소를 지나면 이렇게 전나무 숲길을 걸어서 가야 내소사 천왕문이 나온다.
1000년 된 나무가 있고 그 뒤로 들어가면 목조건물인 대웅전이 나온다.
고려동종도 볼 수 있으니 여기저기 걸어보길 -
대웅전 앞에는 삼층석탑이 있다.
대웅보전 뒤로 가면 나오는 삼성전? 가는 길
삼성전 앞에서는 대웅전이 보인다.
내소사에서 나가는 길에 지장암이 있어서 들러보았다.
저 큰 나무에는 풍경이 달려있는데 소리가 너무 좋아서 앉아서 잠시 듣다가 내려왔다.
이쪽은 정말 사람이 없어서 고즈넉하다.
집에 가는 길에는 김제 벽골제가 있었다.
잠시 들렀다가 가기로 했다.
원래 입장료가 있었는데 5시 이후에는 매표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5시 넘어 도착했더니 그냥 들여보내주셨다. 대신 체험관은 모두 닫힌 시간이다.
벽골제는 백제 때 쌓은 저수지 보인데, 지금은 그 둑의 일부만 남아있다.
김제 벽골제에는 농경생활에 대한 역사관이나 체험관이 정말 많았고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다.
성인이 방문하기에는 다소 심심한 느낌이 있겠지만 어린이들과 방문하면 체험할 곳도 많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넓어서 만족할 것 같다.
그리고 집에 와서 고기 구워먹고 뛰러 나갔다.
미세먼지가 너무 나빠서 3일만에 뛰었다.
이번 주말 나들이 끝.
블라우스, 스커트 ; 이자벨마랑 에뚜왈
니트 ; 보세
가방 ; 드래곤백
신발 ; 나이키 런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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