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여행 다녀올게요/2019-2020 동해와 서해사이 54

동네 산책, 동해 묵호항역 - 묵호등대

남편과 오랜만에 동네산책을 나섰다. 이번코스는 묵호등대까지 걸어가기. 여긴 묵호항역수변공원인데 하평해변과 가까운곳에 있다. 묵호항역수변공원에서 보이는 빨간 등대. 저쪽까지 걸어갈거다. 요기는 묵호항역(묵호역 아님)이다. 제주에서 온 돌하르방이 있어서 함께 사진도 찍어봤다. 묵호항역은 화물역이다. 묵호역과 가까이 있지만 더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더 걸어서 묵호항까지 갔다. 묵호항수변공원은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시원하기까지 했다. 논골담길을 걸어서 묵호등대방향의 바람의언덕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논골카페에 조형물이 생겼다. 남편이 아주 그지꼴을 하고 돌아다닌다고 😤 바닷바람을 계속 맞고 다녀서 둘다 그지꼴이었다.😥 묵호등대 방향으로 걸어가서 평릉동방향으로 걷기로 했다. 늘 차로 다니다가 걸어가려니 넘나 먼..

강릉 보현사, 초원쌈밥

강릉에 있는 절을 한 번 가볼가... 검색... 또 검색... 오오. 대관령쪽에 있구나 - 작지만 오래된 보현사라는 절이 있다고 해서 나섰다. 주차는 생각보다 굽이굽이 올라가서 할 수 있다. 오색등이 걸린 터널을 지나 올라가면 되는데 여기가 정말 예쁘다. 사람이 너무 없다 싶었더니 보수공사중이었다.ㅜ 하지만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절이어서 너무 좋았다. 기와를 활용한 점이 너무 좋았는데, 여기저기 기와가 많았다. 이렇게 바닥이지만 하늘과 가까운 곳도 있었다. 양산을 쓰고 거닐기 정말 좋았다. ops ; 이자벨마랑 에뚜왈 비니원피스 bag ; 아페쎄 하프문 보르도 인근에 식당이 어디없나 찾다가 우연히 찾은 곳. 초원쌈밥집이다. 후기는 많이 없지만 생선쌈밥이 정말 맛있다고 해서 들어갔다. 가격은 11..

짧은 여행, 부산에서 울진까지

결혼식이 끝나고 식사 대신 답례품으로 수령했다. 우리의 목적은 부산의 고향집 칼국수. 히히히 왕만두, 들깨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요렇게 먹었다. 가격은 각각 5,000 / 6,000 / 6,000 그리고 다음날. 포항 호미반도 둘레길이다. 파라솔 챙겨서 피크닉매트 깔고 피크닉을 즐겼다. 남편은 시어머니와 바다속에 들어가서 놀고 나는 경제주간지를 읽었다. 호미반도 둘레길은 이렇게 데크로 된 길로 둘러볼 수 있는데 군데군데 해변이 있어서 앉아서 쉬기에 좋았다. 새로산 파라솔은 모던하우스에서 구입했다. 이케아꺼는 계속 품절이라 구하지 못했다. 그리고 포항에서 제일 관광지 같은 상생의 손을 보러 갔다. 남편이 내 호기심을 파괴함. 저거 다 새똥인줄 알지? -진짜,,,?😱😱 바다에서 놀았던데다가 너무 더워서 여기까..

해변 피크닉. (망함)

오늘은 흐림. 아주 맑은 날보다 시원하고 좋지 않을까 해서 호기롭게 출발함. 파라솔이랑 방수 돗자리 두장, 스타벅스 타월 두장, 할리스 피크닉테이블 세트, 각종 간식들 여긴 옥계해변에 있는 솔향기 웅앵. 망상 안가고 왜 여기인가...(남편이 솔향기숲 가자고 함) 라면에 물 부을때까지 괜찮았음 ㅋㅋ시원하구 솔향기 솔솔 나구. 오 햇빛도 없어서 파라솔은 안폄 열심히 라면에 물붓고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한 숨 잘까 하고 누웠고, 10분이나 누웠을까... 거대한 모래바람과 ㅋㅋㅋㅋㅋ소나무에서 온갖 벌레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ㅠㅠ 철수 철수...! ㅠㅠ 이게 모에영. 그냥 망상 갈껄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그늘막 칠게요 ㅋㅋㅋ 맑은 날 다시 올게. 그늘막 챙겨서 ㅋㅋㅋ 이제 운동가야징. 새로산 런닝화. 남편은 나이..

동해바다, 아름다운 망상해변이 보이는 동해휴게소 - 망상해변

강릉에서 동해에 가는 방향에는 바다가 보이는 동해휴게소가 있다. 다른 휴게소에 비해 아주 작지만 끝내주는 뷰가 있다. 바로 망상해수욕장! 망상해변이 한눈에 보인다. 식당에 들어가면 요렇게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자리에 앉으면 이정도 뷰! 오징어 갈비탕 (13,000₩) 치즈돈가스 (9,000₩)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휴게소임을 감안하고, 자리값이다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다. ! 엔젤리너스 방향으로 나가면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는데, 요런 하늘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우린 망상으로 왔다. 모래사장 한가운데 있는 그네벤치에 앉아서 바다 구경도 하고, 후식으로 빵빠레도 먹어주었다. 갖고싶다. 파라솔...! 날씨💙진짜 좋아서 기분이 다 설레고 그랬던 일요일 오후였다. ops ; isabel mara..

동해 황태해물칼국수, 삼척 죽서루

아주 오랜만, 3달 만에 온듯하다. 콩국수도 개시한 것 같은데 그것도 모르고 황태해물칼국수만 먹음.ㅜ 1인분에 6,000원이고 마지막에 죽도 먹었다. 비소식이 있던 주말, 비가 오지 않아 신나서 간 죽서루. 여기도 작년 초봄에 한 번 오고 1년이 지나 다시 왔다. 코로나로 인해 일부 동선은 폐쇄되어 있어서 아쉬웠지만 산책하기에는 너무 좋았다. 죽서루에서 본 풍경. 내 양산가지고 뭐하세욤. 양산의 계절이 왔다. 히히 죽서루에서 본 풍경이 궁금해서 맞은편으로 갔다. 삼척문화예술회관/삼척엑스포광장 쪽에서 바라본 죽서루다. 삼척다녀와서 열심히 손세차 하고 허기져서 주문한 칙힌.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서 주문했는데 아주 만족함.💜 내 런닝 근황. 몇개월을 6K만 뛰다가 거리를 늘리고 있다. 10K로 늘렸지만 페..

다시 찾은 강릉 솔향수목원, 강릉 성남/중앙시장 광덕시장

작년 7월 초에 갔었던 수목원을 다시 찾았다. 이번 주말은 사회적 거리두기도 할겸, 바다는 가지 않았다. https://dayum.tistory.com/385 짧은 강릉투어. 강릉 시립솔향수목원🌲🌳, 테라로사☕️ 느즈막히 일어나 물 한잔도 안마시고 출발했다. ㅎㅎ 주중에 야근하는 남편을 위해 같이 늦잠을 자야한다. ㅋㅋ 부시럭대면 깨니까 나도 그냥 쭈욱 잔당 피부과를 갔다가, 아점으로 버거를 먹으면서 고민했다. 어.. dayum.tistory.com 솔향수목원은 강릉시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이고, 입장료는 무료다. 월요일은 휴원일이다. 홈페이지에서 날씨 정보와 휴원일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https://www.gn.go.kr/solhyang/index.do 작년엔 국화가 많았었는데 올해는 양..

동해 무릉계곡 - 두타산성

오늘은 상쾌하게 등산! 집에서 유부초밥 도시락 싸서 무릉계곡으로 향했다. 용추폭포와 쌍폭포 방향에는 사람이 많았고, 우린 이번에 두타산성 쪽으로 가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좋구... 사람도 점점 많아져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마스크 쓰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걸어갔다. 무릉반석에는 날이 좋아 사람들이 드문드문 앉아있었당. 삼화사는 한적해서 좋았다. 물 한잔 마시고 갈까 하다가 챙겨온 생수만 들고 올라갔다. 삼화사를 지나 걷다보면 관음암으로 가는 길이 나오고 지나쳐서 더 걸어가면 두타산성 방향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쌍폭포와 용추폭포로 가는 길보다는 험하고, 관음암을 지나 하늘문 방향으로 가는 길보다는 덜 험한 코스다. 500미터 정도라고 하지만 애플워치에 기록된 거리로는 700미터정도 된다. 요렇게 표석이..

동해의 봄

재작년 이맘때는 진해에서 벚꽃놀이를 아주 신나게 했고 작년엔 망상해변에서 벚꽃놀이를 했었다. 올해는 꽃놀이는 무슨 집에서만 지내면서 아파트 단지안에 식재된 벚나무로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주 주말엔 드라이브를 하다가 달방댐으로 꽃을 보러 다녀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려 주차도 한참 멀리에다 하고 걸어서 달방댐까지 올라갔다. 완전 만개해서 올해는 못보려나 했던 벚꽃도 실컷 봤다. 정말 오랜만에 본 능수벚꽃. 정말 예쁘다. 난 요렇게 아래로 쳐지는 애들이 진짜 좋다. 일반 벚나무와는 다르게 초록빛의 잎도 같이 나서 더 예뻤다. 달방댐까지 가는 사람은 정말 없어서 이 벚꽃길을 온전히 우리 둘이 누렸다. 지나가는 차도 없구 ㅋㅋ 잠시동안이었지만 정말 좋았다. 아쉽지만 짧은 꽃놀이를 끝내고 금방 집으로 돌아가기..

짧은 나들이, 울진 망양정

여긴 사람 없겠지 싶어서 들른 망양정. 요즘 분위기도 그렇고 사람 없는 곳을 가고 싶었다. 물론 영동은 마트나 영화관, 식당만 아니면 사람이 없긴하다. 관동팔경 중 하나인 망양정은 울진에 있당. 매번 시가에 갈때 지나가기만 해서 이번엔 목적지로 선택하고 출발했다. 주차장에서 해맞이광장까지 걸어가는 길에는 바람소리 길이 있다. 바람에 흔들려서 소리가 나는데, 이날 강풍이 불어서 원없이 들었다. 해맞이광장 쪽에 있는 망양정. 망양정에서는 울진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아름다웠다.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머리카락이 내 얼굴을 가리지 않을 사진이 이것뿐이다 ㅋㅋ 강풍에 서둘러 차로 돌아왔는데, 엑스포공원과 망양정을 잇는 케이블카가 곧 개통된다고 한다. 엑스포공원도 둘러보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휴관을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