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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올게요/2019-2020 동해와 서해사이 54

삼척 덕산해변 외나무다리

삼척 맹방해변 근처에 덕산해변이라는 곳이 있다. 맹방해변쪽은 사람이 간간히 있지만 덕산해변은 정말 사람이 없었다. 네** 포스트 보다가 발견한 외나무다리... 꼭 가봐야지 하고 생각한 곳이었는데 주말을 이용해서 데이트 코스로 다녀왔다. (여름에 가십셔... 너무 추웡) 외나무다리를 걷다보면 이렇게 맹방해변이 나온다. 높이가 꽤나 높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어서 너무 무서웠다. ㅋㅋㅋ 빠지면 죽진 않겠지만 너무 추웠고요 ㅋㅋㅋ 다리는 계속 바람에 흔들리고요. 남편 올 때 까지 저러고 기다리고 있었다. ㅠㅠ 망부석이야 뭐야. 너무 추운데 ㅋㅋㅋ 집앞은 따수워서 저러고 나왔다가 얼어 죽는 줄 알았다. ㅠㅠ 프로스트제이의 서스펜더스커트와 이로 데님셔츠(꽁꽁 싸매서 안보임), 마쥬 패딩점퍼를 입고 런닝용 장갑을..

2020 동해 해돋이, 하평해변

6시2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 45분에 집을 나섰다. 하평해변에 도착하니 6시 58분. 약 40분을 덜덜 떨며 해가 뜨길 기다렸다. 오들오들 떨면서 기다리는데 너무너무 추웠당. 해가 뜨길 기다리며... 드디어 해가 뿅.! 집에 돌아가는 길에 달도 같이 있는 사진도 건졌다. 모두 2020년에 바라는거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영상 찍느라 너무 힘들었음. 왜 자꾸 화면을 가리세요...

동해 북평시장 구경, 전천 나들이 그리고 스타벅스 라미펜

아침은 내가 먹고 싶은 메뉴로 ㅋㅋ 두부야채전과 두부전을 했다. 아침부터 집안에 풍기는 고소한 전 냄시 킁킁 스타벅스 이-프리퀀시 빨강이 한장만 모으면 되는거라 아침부터 스벅에 들렀다. 다이어리는 이미 모아서 이번엔 라미펜! https://dayum.tistory.com/431 스타벅스 2020 다이어리 핑크랑 초록이 올해는 별 생각 없었는데... 다이어리 행사가 시작된 줄도 모르고 있었다. 게다가 요즘 스타벅스 안가서 금요일 밤에나 알았음 ㅎㅎ 남편도 모르고 있었는데 외근 나가면 드라이브 쓰루 하거나 회의 있을 때 스벅.. dayum.tistory.com 빨강이랑은 고민도 않고 바로 하양이! 하앙~ 너무 귀엽당. 근데 생각하던 필기감은 아니다 ㅋㅋ 그냥 똥펜같은데 그렇게 매끄럽게 나오진 않네유... 가..

동해 초록봉, 동네 뒷산이 왜 이렇게 힘들어요.

요즘 주말 데이트는 등산이다. 이번 초록봉은 등산이라기엔 조금 애매하다. 묵호고교쪽에서 초록봉으로 가는 코스로 선택했는데 왕복 8km정도 걸렸다. 3월쯤인가, 웰빙레포츠타운쪽에서 올라가다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한적이 있었다. 😫 암튼 이번에도 되게 힘들게 올라갔는데. 민망하게 '초록봉 531m' ㅋㅋㅋ 나 진짜 되게 힘들게 올라갔는데 고작 이거밖에 안되낰ㅋㅋㅋ 잠시 웨하스 먹고 보리차 마시면서 감상하고 내려왔다. 왕복 두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초록봉 정상쪽은 눈이 아주 조금 있었다. 둘러보니 첩첩산중에 있긴 하구나 싶어서 잠시 정상에 쌓인 눈 구경하다가 내려갔다.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거의 뛰다시피 내려갔다. ㅋㅋ 런닝중에 찍은 하늘 아침 7시 50분과 8시 20분. 딱 30분 뒤에 하늘이 요렇게 ..

동해 구 상구시설 (부곡동 수원지) 근대문화유산 - 동해 향교

원래는 천곡황금박쥐동굴을 가려고 했었다. 겨울이라 동굴은 추울것 같아서 마지막에 차를 돌렸다. 얼마전 어느 포스팅에서 본 동해에 있는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근처라서 금방 도착했다. 예전에 묵호쪽에 식수로 사용했다고 한다. 지금은 건물만 있고 운영되지는 않는다. 생각보다 작아서 얼른 보고 이동했다. 이렇게 바람개비 길을 지나서 쭉 걸어가보니 동해향교가 나왔다. 벚나무가 많아서 봄에 아주 예쁠 것 같다. 봄에 다시 와야지. 살짝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동해향교가 나오는데, 동해유교대학 과정이 있나보다. 아무도 없어서 남편이랑 둘이서만 구경하다가 왔다. 이렇게 명륜당이 보이고, 이건물 뒤로 돌아가면. 신삼문이 나온다.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봤더니 여기에 본건물이 있는것 같다. 가까운 곳에 향교가 있다니..

무릉계곡 관음암- 하늘문 - 용추계곡/쌍계곡 ,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주말 아침은 상쾌하게 등산을 하기로 했다. 입장료 내려고 돈꺼내는 나. 이땐 몰랐지 ㅎㅎ 오랜만에 삼화사에 들러 물 한잔 마시고 출발했다. 관음암까지는 매표소에서 1.1km정도 되는데, 문제는 엄청난 계단과 줄 잡고 바위 내려가기 코스가 있다. 관악산이야 모야 ㅋㅋ 관악산에서 줄잡고 너무 무서워서 현실도피 하고 싶었는데 여기서도 느낄줄이야. 이게 꿈이었음 싶은 코스가 있었다 ㅎ ㅋㅋ 남편이 자기는 용추계곡 몇 번 다녀왔는데 아주 수월한 코스니, 관음암으로해서 하늘문을 통해서 용추계곡을 가자고 했다. 이코스는 남편도 초행길이었음. 쒸익... 출발부터 엄청난 계단을 올라가는 중이라 영혼도 나가고 한마디도 안하고 올라갔다. 정말로 너무 힘들었다. ㅋㅋ 되돌아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ㅎ 난 너무 힘들어서 사진을..

주말 데이트, 가원습지 생태자연공원 - 삼척 해수욕장

늦게 일어나 오후 늦게까지 뒹굴거리다가 끌려나갔다. 정말이지 집에서 한발자국도 나가기 싫은 날이었는데 계속 날이 따뜻하다고 꼬셔서 머리도 감지않고 나갔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갑자기 나오는 가원습지 생태공원.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산책하기 정말 좋았다. 여름이 아니라 풍경이 화려하진 않지만 가을 분위기는 듬뿍 느끼고 왔다. 날이 따뜻해서 정말 좋았다. 작지만 자작나무숲길도 있다. 동해도 가을 끝무렵인가보다. 단풍든 나무들이 이제 낙엽이 지고 있다. 생태공원 바로 근처에 있는 마을 구경을 했다. 측백나무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예뻐서 사진 찍는 중. 진짜 예쁘당. 히히. 그리고 심심해서 들른 삼척 해수욕장. 삼척 바다는 어떤가 궁금해서 들렀다. 맑은 하늘에 파란 바다. 그리고 짠내 ㅋㅋㅋ 아직 조성중이지만 ..

오랜만에 강릉 데이트, 고래책방

영동지방에는 대형서점이 없다. 교***이나 영****, 리** 이런곳.. 책냄새 좋아하고 신간은 뭐가 있나 들러보는 걸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 제일 슬픈 대형서점... 없다... 얼마전 아니 며칠전에 네** 메인에서 본 강릉의 서점을 발견하고 가기로 했다. 강릉 홈플러스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쉬웠다. 주차장은 고래책방 앞에다가 했는데 공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 차뺄때 이중주차 때문에 힘들었음. 고래책방에는 카페 겸 빵집이 1층에 있는데 1층에서만 음식물을 먹을 수 있다. 2층에 올라가면 1층과 지하에 비해 비교적 큰 서가가 있고, 독립서점이라 그런지 대형서점과는 느낌이다. 곳곳에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매력적이다. 요렇게 환경을 주제로한 책과 사진, 그림이 2층 복도에 전시..

경주에는 꽃과 나무가 가득한 기림사가 있어요.

골굴사 근처에는 기림사라는 곳이 있다. 신라 선덕여왕때 처음 기어졌다는 절인데 정말 예뻤다. 일주문은 이렇게 평범하지만. 들어가면 완전 다르다. 일주문을 지나 잘 닦인 산길을 올라가면 요렇게 고즈넉한 절이 뙇! 오후 4시쯤 도착했더니 날이 벌써 어둑해진 느낌이었다. 단청을 하지 않은 건물이 보이는데 대적광전이다. 삼천불전을 가는 계단을 올라가면 요렇게 예쁜 꽃정원이 보인다. 다른 절들은 흙바닥의 마당이 있는데 여긴 정말 잘 꾸며진 꽃정원이 있어서 신기했다. 물이 흐르는 작은 정원이 정말 신기해서 물길을 따라서 걸어보았다. 마지막으로 들른 매월당사당.매월당 김시습의 사당이다. 요기서 본 백구. 너무 순한 강아지와 조금 놀다가 나왔다. 나는 르윗 하늘색 코트, 앤아더스토리즈 코발트블루 니트, 브라이트모거 크..

오대산 월정사, 다람쥐 그리고 곤드레솥밥 정식

늦은 오전... 무릉계곡을 갈까 월정사를 갈까 고민하던 때. 마침 비도 그쳤고 날씨도 괜찮다고 해서 길을 나섰다. 분명 집 근처는 따수웠다. 점심을 먹고 월정사와 상원사를 가기로 결정하고, 산채정식 먹거리촌으로 갔다. 월정사로 가는 입장료 내는 곳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들이 모여있는 그곳이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한기.. 너무 추워요 ㅋㅋ 밥을 먹으면 괜찮겠지..ㅜㅜ 다른 가게에 비해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었다. 다른곳의 곤드레밥은 만원에서 곤드레밥정식은 만삼천원이었는데 여긴 만오천원. 다시 나가기로 민망해서 그냥 먹기로 했다. 묵사발이 식전요리로 나왔는데 맛을 보고선, 이집 괜찮네 ㅋㅋ 하고 만족 스럽게 기다렸다. 남편과 나는 나물류를 매우 좋아해서 눈을 반짝이며 기다렸다. 전을 제외한 밑반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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