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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는 아니지만. 152

서울역 태국쌀국수 맛집 - 콘타이

드디어 마산 신세계백화점 콘타이에 버금가는 집을 찾았다. 여기도 콘타이. 서울역 ktx역사에서 3층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푸드코트에 입점해있다. 서울역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배고파서 돌아다니다가 찾음ㅋㅋㅋ 타지역의 콘타이는 이 맛이 안남. 마산 콘타이와 다른점은 조개류와 새우가 안들어가고 태국식 어묵과 보리새우가 들어간다는 거다. 고수는 없어서 다음에 가면 요청해볼거다. 야시장 팟타이와 똠얌 쌀국수를 주문했고 가격은 타지역 콘타이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하다. 재료가 달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음! 이번 외출은... 이사하고나서 리코GR2의 모든 버튼이 안눌리고 반셔터가 안되서 AS 맡기고 옴. 다음부터는 정품사라고 하셨는데... 그거 5년전쯤 일본 여행갔을때 매장에서 사온겁니다만... 직접 구매..

포항 효자동 순이, 대림동 삼거리 먼지막 순대국

결혼 초 사촌동생1이 포항공대 다니던 시절 시가도 포항이고 해서 정말 자주 만나서 맛집을 다녔었는데 그때 사촌동생1이 데리고 가줬던 순이 라멘. 진짜 오랜만에 왔다. 양파튀김과 문어튀김은 언제 먹어도 맛있고요. 이번 메뉴는 오리고기베스의 라멘이라는데 원래 라멘이 더 맛있었고 그립다. 어제는 남편 병원에 갈겸 나왔다가 순대국밥 맛집이 있다고 해서 옴. 백년가게라고 한다. 메인대로는 아니고 좀 안쪽에 있는 가게였다.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쿰쿰한 냄새가 나서 혹시 냄새가 날까 싶어서 두려웠다. 김치는 약간 덜익은 맛이라서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남편은 맛있다고 함 드디어 나옴. 보통 5,000원, 따로국밥 6,000원, 특 7,000원 보통을 주문했다. 건더기를 식힐 겸 덜었는데 진짜 많이 들어있다. 얼마나 푹 ..

청계산입구역 곤드레집

몇년만이지...? 거의 4년만 인 것 같다. 오랜만에 가보니 좌식이었던 테이블이 모두 입식으로 바뀌었다. 등산객들 사이로 비등산객은 우리뿐이었는데 지금은 등산객이 없다. 지금은 모임장소로 더 유명해진 느낌이다. 이게 그렇게 먹고 싶었어서 서울로 이사가면 꼭 가야지 하면서 벼루던 식당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주문하고 밥 기다리는 중... 빠르게 밑반찬들이 들어오고, 찌개와 밥만 나오면 된다. 앗 나왔다. 미화된 기억으로 살았던걸까. 내 입맛이 변한걸까. 내 기억속의 그 맛은 아니지만, 혹시 리필 아직도 가능하냐고 물어보고 두번이나 리필해서 남편과 나눠 먹었다. 배고팠던 것도 아니었는데 엄청 먹었다. 고기불판이 있는 테이블이라 고기가 주 메뉴가 된건가 싶구. 조금 아쉽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야경이 멋있다. ..

하카타분코 여의도점, 신대방삼거리 기계우동

서울에 가면 꼭 가자고 했던 하카타분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분점이 있다고 해서 갔다. 금요일 저녁에 갔더니 사람도 없고 좋았다. 인라메을 먹었고, 오랜만에 먹는 돈코츠라멘 냄새가 낯설었다. 본점보다 약간 밍밍한 듯한 국물이었지만 같이 먹고 비교해본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다음번에는 본점을 가야지. 아침에 보라매공원에서 달리기를 하고 신대방삼거리역까지 걸어가서 우동을 먹었다. 남편이 대학교 다닐때 보라매공원에서 운동하고 먹던게 생각난다고 해서 가보았다. 오래된 식당이고 사장님 혼자 운영하셔서 그런지 메뉴는 단촐하지만 생면이라고 잔뜩 기대가 됐다. 착한 금액에 맛이 의심이 됐는데 엄청 깔끔하고 맛있다. 생면의 쫄깃함에 놀라며 후루룩 다 먹었다. 이 식당은 왠지 단골이 될 것 같다. 열시반에 도착했는데..

대전은 칼국수의 도시. 시민칼국수

와... 이사전 마지막 푸드를오씨칼국수를 갈지 태평소국밥을 갈지 고민하다가 새로운 칼국수 집으로 갔다. 뜻밖의 돈가스 맛집 발견. 칼국수도 물론 맛있었음 칼국수는 색깔에 비해 맵지 않아서 잘 먹었고 빨간 국물인데도 깔끔하고 시원했다. 옛날 칼국수도 궁금.. 조개탕도 궁금 ㅠㅠ 나 왜 내일 이사...? 돈가스는 다 먹을때까지 눅눅하지 않아서 신기했다. 소스가 부어져 나오는데 어떻게 이렇게 바삭하죠. 비결이 뭐에요... 열무김치 계속 리필해 먹음. 셀프바에서 열무김치 리필해서 먹고 입구쪽에 있는 식혜도 넘 맛있었다. 배추김치는 신김치인데 적당히 익어서 좋았다. 실비김치 아니라서 좋았음 요게 얼큰칼국수 수제 돈가스 돈가스 크기가 엄청나다. 아침 굶고 가서 다 먹음.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둘이 다 먹..

구디 본가설농탕, 남부터미널 카츠공방

요즘 이사준비로 서울에 가있다. 이사갈 집이 결정되고 5일만에 이사예정이다. 이삿짐센터도 5일 뒤인 주말로 예약하고, 입주청소는 이사전날로 잡았다. (숨고 만세. 새벽에 견적받고 아침에 예약했다.) 아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 남편은 서울로 출퇴근을 해야하는데 집은 없고, 경기도에서 출퇴근을 하다가 결국은 숙소를 잡았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드디어 서울로 이사를 간다. 내일 모레넴... 나는 미리 집에 와서 정리를 하고 있다. 각종 쓰레기 버리기와 짐정리를 하고 있다. 오늘 엄청 버리고 옴ㅎ 이사나갈 집이지만 다음에 들어올 사람을 생각하며 열심히 쓸고 닦았다. 집을 비운 3주동안 베란다에 곰팡이 파티를 해서 락스물로 열심히 닦아주었다. 넘 힘들어... 주방 후드와 싱크대를 닦고, 화장실청소도 끝..

집 근처 용추골미궁순대 - 겨울엔 국밥인가.

동해 살 때 맛있게 먹었던 순대국밥집이 체인점이었다니... 엄마집 근처에서 발견했다. 이 동네에 이사온지 25년이 다되었는데 처음 알았다. 심지어 본점은 여기서 멀지 않다. 옆동네 라고 해야하나 옆 시... 얼큰순대국밥과 순대국밥 하나씩 주문했다. 점심시간 전에 갔는데 이미 사람이 많았다. 큐알코드 찍고 자리에 앉았는데 일단 식탁이 끈적 거리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물병도 엄청 투명하고 깨끗해보였다. 아무리 맛있어도 식탁이 끈적거리면 신뢰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이 집 깍뚜기 진짜 맛있다. 김치는 덜어먹으면 되는데 배추김치는 조금 큰편이라 젓가락으로 찢어먹었고 깍뚜기는 저 그릇안에 있는거 다 먹었다. 순대랑 여러 부속물이 들어있는데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마지막 국물을 떠먹을때 까지 건더기가 남아있다. 넘..

배곧 라멘집, 097라멘

어제는 결혼기념일이었는데 벌써 네번째라고 대충 집에서 먹으려다가 추운 날씨에 국물을 찾아 떠났다. 매우 추운 날에 외부에 주차했다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보험사 부르고 30분간 시동을 끄지 말라고 해서 오이도 드라이브를 했다. 배곧까지 달리다가 라멘먹으러 가기로 결정했다. 주차는 완벽했지만 작은 간판에 찾기가 쉽지 않았다. 순전히 네** 리뷰를 믿고 갔다. (음...) 이에케라멘과 마제소바를 주문했고 총 17,000원이었다. 라멘은 평범한듯 그런 맛이고 리뷰만큼은 아니고 그렇다고 맛이없지는 않은 맛이었다. 양이 적어서 슬펐음. 이에케라멘은 1/3쯤 먹고 마늘을 넣고, 마제소바 면에는 식초를 넣어 먹으라고 해서 면만 건져서 식초를 조금 넣어 비벼먹었더니 색다른 맛이었다. 이에케 라멘에는 시금치가 고명으..

네번째 방문 진골짬뽕 그리고 일상

남편의 연어 초밥과 바꾼 내 김치볶음밥. 헿 남편의 초밥과 바꾼 라면. 남편은 해산물을 안먹어서 이렇게 나만 먹는다. 동네 족발 맛집. 푸짐하다. 여긴 배달보다 가게에서 먹는게 더 맛있었다. 티데이 할인으로 먹은 도민호 피자 3주째 우리집에 있는 이모네 막내 아들. 넘 귀엽당. 사고만 치지마 ㅠㅠ 우리집 올때 빡빡이 였는데 털이 자라서 지금 딱 귀여움. 겨울이 되니까 코가 핑크색이 되었다. 하루 두번 산책하고 격일로 달리기까지 하려니까 넘 힘들다. 이사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른 진천의 진골짬뽕. 이제 서울로 이사간닷. 근데 언제 갈지 안정해짐 ㅠㅠ 힝구 성골짬뽕 8,500 순두부짬뽕밥 8,500 맛보기 군만두 3,000 군만두는 쏘쏘해서 그냥 탕수육을 주문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짬뽕을 처음 맛봤을때..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 영화원

초원사진관의 건너편에 있는 한일옥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메뉴까지 다 정해놨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영화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지린성을 갈까 했는데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할 정도로 떨어서 있어서 그나마 가까운 영화원으로 갔다.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지만 기다릴만 했고, 기다리면서 메뉴 공부를 했다. 여긴 물짜장과 짬뽕밥을 주문하면 된다고 한다. 탕수육은 한정판매라서 맛보지 못했다. 물짜장 9,000원, 짬뽕밥은 8,000원이었다. 네**에 안내된 금액보다 조금씩 올랐다. 주문하면 이렇게 깍뚜기와 양파, 춘장, 단무지를 가져다가 주신다. 물짜장이 도대체 뭔지 궁금했는데 약간 마파두부 느낌이었고 전분기가 있는 소스였다. 빨간색에 비해서 맵지는 않았다. 일반 자장면과는 많이 다른 맛이었다. 짬뽕밥에는 당면과 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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