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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는 아니지만. 152

초가집부뚜막청국장

산부인과 정기점진을 다녀와서 점심으로 먹은 청국장. 원래는 근처의 손세차장에 차를 맡기고 먹으려고 했는데 비가와서인지 세차장이 닫혀있었다. 아쉽지만 온김에 청국장이라도 먹고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왔다. 각 9,000원씩이고 2인분 주문했다. 1인분씩 주문해도 양만 다르고 동일하게 나온다고 한다. 여러가지 반찬등과 쌈채소(사진엔 없음), 보리밥이 나오는데 나오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11시 반 쯤 도착했는데 12시가 되자 거의 자리가 다 찼다. 주차장은 건물 뒤로 있는데 협소한편이다. 이중주차를 해야해서 조금 불편하다. 보리밥위에 여러가지 나물을 얹고 테이블마다 있는 들기름을 듬뿍 뿌려 청국장 건더기만 건져서 같이 비벼 먹으면 아주 맛있다. 쌈을 싸 먹어도 좋은데 안싸먹어도 맛있다. 같이 나오는 반찬들도 ..

영등포 문래동, 곤드레솥밭집 두메밥상

코엑스 베이비페어 글로벌인가 뭔가를 다녀와서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곤드레밥을 먹으러 갔다. 청계산입구 곤드레밥집을 가려다가 길도 막히고 예전만 못해서 집근처로 찾아봤는데 평이 좋아서 결정했다. 두메밥상,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고 여긴 점심때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 우린 4시가 넘어서 도착했고 웨이팅 없이 먹었는데 점심시간이 아닌데도 사람이 꽤 있어서 놀랐다. 시레기정식과 곤드레정식을 주문했고 각각 7,500원이다. 솥밥에 나오는거라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솥밥은 맛있으니까! 주문하면 이렇게 밑반찬을 세팅해주시고, 여기에 생선튀김과 우거지국도 나온다. 기본 반찬 맛있고, 강된장도 맛있다. 생선튀김은 비린맛이 안나고 우거지국은 심심한 간이라서 좋았다. 테이블에 간장과 참기름도 있으니 입맛에 따라서 강된장이나 간..

합정옥,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원래 가려던 곳은 함반이었는데 웨이팅이 끝나서 더이상 주문이 안된다고 했다. 근처에 양지곰탕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거기가 합정옥이다. 합정역 근처에 있다. 양지곰탕과 속대국을 주문했고 총 20,000원이다. 생맥주를 같이 파는데 더운날에 아주 좋을 것 같았다. 맥주 마시면 밥이 안넘어 갈 것 같아서 참음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가 아주아주 맛있었고, 양지곰탕은 대파와 소스가 함께 나온다. 속대국은 공기밥과 청양고추가 함께 나온다. 간은 잘 맞아서 따로 소금을 더 넣지는 않았다. 속대국은 순대국인줄 알고 주문했는데, 속대국이었다. 배추가 들어가 있는데 배추가 달큰해서 국물도 단맛이 났다. 밥 한공기 다 말아서 먹음 누군가 양지곰탕을 곰탕계의 평양냉면이라고 표현했는데 그 말이 딱 맞았다. 밍밍? 슴슴한데..

낙성대역 경원치킨

내가 사랑하는 경원치킨. 여기는 내가 결혼전에 사당에 살던 때에 찾은 맛집이다. 배달을 사장님이 직접 해주셨었고 아주 친절하셨던 기억이 있다. 배달음식을 안좋아하는 내가 자주 주문해서 먹었었다. 이사를 하고 나서도 지인과 방문했었고, 결혼하고 나서 지인과 만날때에도 여기서 만나곤 했었다. 그리고 어젯밤에도 지인과 만나는 김에 생각나서 갔었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고 여전한 맛이었다. 순살, 매운간장 순한간장 반반으로 주문했고 18,000원 대파와 소스가 진짜 다른 곳에서도 맛 볼 수 없는 맛이다. 배불러서 남겼는데 포장해서 집에서 또 먹었다. 조만간 남편을 데리고 가서 맛보게 해줘야지 낙성대역 바로 인근에 있는데 1-2번 출구 사이에 있다.

신길동 제주고기국수

주말마다 고민하는, 오늘은 무어스을 먹을가아~ 원래는 신대방삼거리쪽에 있는 바지락칼국수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배도 고프고 걸어가기도 귀찮고 해서 근처 식당으로 발길을 돌렸다. 여기는 신풍역과 보라매역 가운데에 있는 곳인데 큰 건물 뒤에 있어서 잘 보이진 않는데 가끔 길을 잘못들어서면 보이는 곳이다. 고기국수와 고기국밥, 굴림만두를 주문했고 총 19,000원이다. 비빔국수와 고기국밥 중에 고민했는데 날이 쌀쌀해져서 국밥으로 선택했다. 1인 식당이라 밑반찬과 물은 셀프이고 그 밖에 음식이 나오면 가지고 오고 다시 반납하는 것도 셀프로 하면 된다. 중면이라서 면이 삶아지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안내되어 있다. 드디어 나온 음식들, 한번에 다 나온다. 국물 맛부터 봤는데 진하고 맛있었다. 간이 되어 있어서 소금은..

충주 평양칼국수

전날 효도관광을 마치고 펜션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나서 아점으로 먹은 칼국수. 여기는 오빠랑 남편이 추천한 곳인데 보리밥은 뷔페식이다. 우린 어른 4명에 아이 2이었는데 어른은 1인당 한메뉴씩 주문했다. 보리밥2, 칼국수2, 아이들용 메뉴로는 물만두를 주문했다. 밑반찬은 이렇게 겉절이 김치와 콩나물 무침이 나오고, 보리밥 주문용 된장찌개가 또 나왔다. 작은 종지에 나온 소스류는 칼국수와 보리밥에 넣어 비벼 먹는 소스다. 겉절이와 콩나물이 맛있어서 내가 다 먹음 ㅜ ㅋ 보리밥은 뷔페식이라 마음대로 담을 수 있어서 가득 담아온 남편씨.. 나물류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좋았다. 상추는 안넣어도 될 것 같음. 안남기고 먹느라 과식했다. 칼국수는 안에 김치만두가 한개 들어있고 국물은 사골육수라서 밥 말아 먹기에도 좋..

시청역 유림면 - 광장시장 빈대떡 - 안국역 칼국수 안고집

이번 주말은 서울시내 산책을 했다. 토요일 점심으로 먹은 유림면의 냄비우동과 비빔메밀. 여기는 12시 전에 도착하면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다. 각 10,000원과 9,000원 나는 여기 다섯번째 정도 왔었다. 오랜만에 생각나서 왔는데 여전히 맛있었다. 늘 먹던 메뉴로 주문했고, 주문하면서 결제를 하면 된다. 주문 후 나오는데까지 10분도 걸리지 않는다. 광장시장에서 먹은 빈대떡과 마약김밥. 사실 이거 먹기 전에 광장시장에서 칼만두국을 먹었다. 딱히 어느곳을 찾아간것은 아니고 사람이 어느정도 있는 곳에서 먹었다. 빈대떡은 순희 빈대떡인데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다. 마약김밥 3,000원, 녹두빈대떡 5,000원 일요일 점심으로 먹은 안국역의 안고집. 어제 안국역쪽도 산책했는데 그땐 생각이 안나다가 오늘 점심..

남양주 기와집순두부 (본점), 하남 돼지집 (본점)

https://dayum.tistory.com/672 남양주 당일치기 여행 (수종사 - 삼태기 마을 - 능내역, 폐역) 1박을 할지 말지 아주 고민을 하다가 집에서 그렇게 먼 곳이 아니다 싶어서 당일치기를 하기로 했다. 아홉시가 조금 넘어 출발을 했는데 나들이객들로 꽉찬 도로가 반겨주었고 남양주쪽으로 넘 dayum.tistory.com 수종사를 가다가 찜해둔 식당. 여기 대기만 30분 넘게 했는데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금방 줄어든 느낌이었다. 앞에 열팀도 넘게 있었다. 그나마 두명이어서 빨리 들어간거다. 순두부 백반과 콩탕 백반을 하나씩 주문했다. 가격이 너무 착하다. 각 9,000원씩 - 순두부는 푸딩 같은 질감이었고 콩물은 아주 고소했다. 만약 다시 간다면 콩탕 백반 하나에 공기밥을 추가하고 녹두전이..

보라매역 맛집, 산호키 두번째 방문

오늘 저녁으로 먹은 마제멘과 카라이 돈코츠라멘. 산호키 영업시간은 10:30 - 20:00이고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이 있다.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이 끝나는 5시가 조금 넘어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확실히 일찍 가니까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나는 당연히 마제멘만 두 개 시킬 줄 알았는데, 마제멘과 카라이 돈코츠라멘을 하나씩 주문했다. 각각 8,500원, 8,000원 이고 나는 마제멘 위주로 먹었다. 오늘은 추가로 요청한 밥도 찍었다. ㅋㅋ 노른자를 터트려서 잘 비벼 먹으면 되는데, 나는 다시마식초를 뿌려서 먹었다. 약간 시큼한 맛이 들어가는게 더 감칠나고 맛있다. 밥을 요청하면 밥아래에 소스가 있고 위에는 잘게 다져진 단무지가 올려진 밥이 나오는데 면만 건져 먹고 고명이 남은 마제멘..

여주 만두 맛집, 보배네집

신륵사 - 여주보 -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루트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가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을 식당을 찾았다. 여긴 만두와 콩국수가 아주 맛있다고 한다. 열시 오픈이었는데 9시 45분쯤 도착했고 10시까지 기다렸다. 정면주차를 해달라는 안내가 곳곳에 있어서 전면주차를 하고 기다렸는데 정말 오래된듯한 외관이었다. 10시 5분 전 미리 들어가서 기다렸다. 메뉴판도 보고 후기도 보면서 만두와 콩국수를 주문했다. 만두는 김치만두라고 한다.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우리 말고는 포장 손님이 있었다. 만두가 먼저 나와서 콩국수가 나올 때까지 맛만 보기로 했다가 남편이 다 먹었다. 한입 먹자마자 나오는 들기름 향이 먹음직스러웠다. 기본 반찬으로 동치미 깍두기 배추김치. 셋다 아주 푹 익은 신김치였고 매콤했다. 맵찔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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