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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는 아니지만. 152

보라매공원 국수 맛집, 소담국

집에서 보라매공원에 가는 길에 지나가는 국수집이 있다. 골목에 국수 간판만 있어서 뭔가 하고 가보니 소담국이라고 하는 작은 가게였다. 키오스크로 주문, 선결제를 하면 가져다 주시는데 테이블은 바 형태로 되어있다. 잔치국수, 비빔국수 (각 5,000원 곱배기 가격 같음) 주먹밥 (3,500원) 국수+주먹밥 (7,000원) 음료 (1,000원) 우린 잔치국수 세트, 비빔국수 세트를 주문했다. 테이블 마다 있는 물은 옥수수 수염차 인가 구수한 맛이났다. 잠시 기다리면 나오는 음식들. 비빔국수에는 따뜻한 국물이 같이 나온다. 밑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무피클이 나오는데 둘다 아주 시원하고 맛있다. 비빔국수 면을 얼마나 잘 헹구셨는지 정말 쫀뜩하고 찰지다. 소스가 매콤하지만 국물이 있어서 그렇게 맵지 않았다. 남편이..

우리가 사랑하는 콘타이. 오늘은 용산점

태국보다 맛있는 태국요리. 콘타이 창원통합시 살던 시절 정말 자주 가던 음식점이 있는데 거기가 콘타이 마산신세계점이었다. 퇴근하고 백화점 문닫기 20분 전에 가서 먹고 오기도 했었다. 못 믿을까봐 증거 사진 - 콘타이를 정말로 사랑했음. 여전히 진행중 https://dayum.tistory.com/236 몇 번 째인지 모를 마산 콘타이 아마, 5번째 쯤 되려나. 어젯밤에 잠들기전 생각나서 신세계 문여는 시간에 맞춰서 가기로 약속하고 잤다. 똠얌쌀국수에 엄청 넣는 땅콩가루 ㅋㅋ 오랜만에 갔더니 새로운 메뉴 발견, 팟씨유 - dayum.tistory.com https://dayum.tistory.com/195 마산 신세계 KON THAI 콘타이 + 창녕 우포늪 ​쌀국수도 오랜만이군요 11월, 입주청소 겸 왔..

영등포역 쌀국수, 꽁비엔

cong vien, 꽁비엔 영등포문화원 근처에 있는 쌀국수집인데 영등포공원으로 가는 길에 발견했다. 얼마전 먹은 사이공리가 생각나서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쌀국수와 레드커리볶음밥을 주문했고, 조리시간이 매우 빨랐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해선장과 칠리소스를 1:1로 섞어서 양파절임을 찍어 먹었다. 쌀국수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 가격이 착한편이고, 각 7,500원과 8,000원이다. 양도 적지 않았다. 레드커리볶음밥이 생각보다 매웠는데 쌀국수와 함께 먹기에 좋았다. 고수는 따로 요청드려서 쌀국수에 넣어서 먹었다. 같이 간 남편은 꽁비엔 쌀국수가 아주 좋았다고 했고, 나는 현지 쌀국수 입맛이라 사이공리가 조금 더 취향이다. 다음엔 반미를 먹어봐야될 것 같다. 가게 내부는 크지 않고, 테이블은 5개 정도..

보라매 산호키, 마제멘이 맛있는 라멘집

이사와서부터 남편이 가고 싶다던 라멘집이었다. 오다가다 봐둔 곳인데 너무너무 궁금하다며 계속 노래를 불러서 일요일 점심 메뉴로 선택했다. 집에서 500m정도 밖에 안되서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10시 반부터 영업시간인데 낮잠자고 느즈막히 갔더니 2시가 다 되어 도착했다. 3시부터는 브레이크타임이라 넉넉하겠지 하고 갔는데 재료소진으로 우리가 점심 장사 중에 마지막 손님이었다. 도착했을 때 만석이라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키오스크에서 선주문, 결제 후에 자리에 앉으면 된다. 바형태로 된 자리에 앉으면 되고, 다른 테이블은 없다. 벽에 옷걸이와 앞치마가 같이 준비되어 있어서 겉옷을 걸고 가방도 벽쪽에 있는 여분의 의자에 두고 식사를 했다. 돈코츠 라멘과 마제멘을 주문했고, 각각 7,500원..

노량진 사이공리

병원 근처의 맛집. 사이공리. 쌀국수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근처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갔다. 여기 단점은 주차장이 없다.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주차 못하고 그냥 나와서 근처 공용주차장 찾아서 주차를 했다. 골목으로는 들어가지 마세요. 정말 좁고 주차할데 전혀 없음. 동작구청이 가깝지만 거기도 만차여서 기업은행 건물 주차장(유료)에 주차했다. 베트남분들이 요리 하셔서 믿음이 갔다. 후기가 너무 좋아서 정말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이상이었다.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더니 고수가 다 떨어져서 고수를 못먹음. 다음에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야지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보고 계산대에서 선주문을 하면 가져다 주신다. 밑반찬과 고수, 물은 셀프 - 매운쌀국수(분보후에)와 비빔쌀국수(분보싸오), 돼지고기 반미를 주문했고 총 2..

빕스 신대방역, 파주 라까냐

병원을 다녀와서 잠시 쉬었다가 빕스에 갔다. 갑자기 아무거나 막 먹고 싶었다. 여러가지 먹으려면 샐러드바가 적당하겠다 싶어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빕스인 신대방역 근처로 갔다. 티데이 40%할인하는 중이라서 저렴하게 이용했고 샐러드바 2인 + 런치메뉴 안심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작년에는 기네스 콜라보때 여서 진짜 좋았는데 지금은 딸기페스티벌이라서 조금 아쉬웠다. (디저트류 안좋아함) 암튼 티데이 기간에는 2시간동안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한시간만에 나온 것 같다. 파주 라까냐. 얼마전 생활의 달인을 보다가 본 스페인 음식점. 스페인 현지 쉐프가 직접 만드신다고 해서 벼루다가 갔다. 세트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후기를 보고 또르띠아, 먹물빠에야, 이베리코 목살을 주문했다. 웨이팅은 30분정도 했고, 주문..

여의도 별미콩나물국밥

갑자기 콩나물국밥이 땡겨서 근처 현대옥 갈까 했는데 다 멀어서 그냥 별점 높은 곳으로 가기로 했다. 15시까지만 운영하는 곳이라고해서 얼른 출발했다. 콩나물 국밥이랑 녹두전을 팔고 있고 그 외에는 묵사발이 있다. 콩나물 국밥 두그릇과 녹두전 소를 주문했다. 각각 8,000원과 5,000원이다. 오이고추를 먹으면서 기다렸다. 넘 맛있... 골목식당에서 본 대로 수란에 콩나물을 넣어서 김에 싸먹고 있으니까 녹두전도 나왔다. 넘 맛있다. 별미콩나물국밥 다 먹고 더현대서울까지 걸어가서 구경하다가 왔다. 당분간 커피를 비롯한 카페인 금지라서 슬픔,

보라매역 춘뽕 두번째방문

남편이 반차 낸김에 같이 보건소에 갔다가 짜장면과 탕수육이 땡겨서 춘뽕으로 갔다. 짬뽕(6,000원) 짜장면 (4,000원) 미니탕수육 (10,000원) 짜장면은 내꺼 양파 가득- 맛있다. 짬뽕은 백짬뽕과 사천짬뽕보다 요게 더 맛있었다. 근데 남편은 반이나 남기고 내 짜장면 뺏어먹음. 쒸익 그는 사천이 더 입맛에 맞나보다. 저번에 왔을때 다들 먹고 있어서 궁금했던 싶었던 탕수육인데 튀김이 너무 두껍다. 바삭한 대신에 입천장이 까졌다 ㅜ 소스 내용물이 부실한듯 혹은 안먹는 야채가 없어서 나은듯 생각하는거에 따라서 다를 것 같다. 태국음식점이 가고 싶다.

보라매역 춘뽕

신길동에 유명한 짬뽕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6시쯤 갔는데 자리가 대부분 차서 마지막으로 남은 자리에 앉았다. 바테이블형식의 ㄷ자 형태로 되어 있다. 춘뽕(사천짬뽕)과 백짬뽕을 주문했다. 색깔에 비해 기침이 나는 매운 맛의 춘뽕. 엄청 매운건 아니지만 매운 맛이 목에 걸린다. 하얀국물의 백짬뽕 조개류는 없고 양파 많이 들어있어서 국물에서 단맛이 느껴진다. 배추와 오징어가 대부분이고 새우가 한개정도 들어있었다. 여기가 동네에서는 매우 유명해서 궁금했다. 대부분 탕수육과 짬뽕 조합으로 먹고 있어서 다음에 또 간다면 비빔짬뽕과 탕수육을 먹어볼 예정이다. 빨간짬뽕은.. 진천.. ㅎ

보라매 서일순대국 1

대방공원으로 산책갔다가 보라매공원으로 다시 턴했다. 원래는 김밥 먹으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순대국을 먹었다. 이 근방에서 맛집인지 사람들이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길래 우리도 따라가 보았다. 자리가 없어서 바로 옆의 서일순대국2로 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우리가 들어가니 자리 다 치우셨다고 하셔서 바로 안내받았다. 순대국 각 8,000원 배추김치는 겉절이, 깍뚜기는 익은거라 아주 맛있었음 그리고 막장처럼 보이는 쌈장도 괜찮았다. 조금 기다렸더니 순대국이 나왔고 이 순대국집에는 깻잎이 들어가나보다. 순대국집 특유의 냄새가 적어서 좋았다. 건더기가 진짜 많아서 건져냈는데도 저만큼이다. 넘 뜨거워서 건더기는 계속 건져서 식혀서 먹고 국물에는 후추와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서 먹었다. 따로국밥이라 좋았음 남편은 다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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