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올게요/2022.나들이

당일치기 여주여행, 신륵사 - 영릉(세종대왕릉)

dayum 2022. 4. 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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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로 일찍 눈이 떠진 주말 아침 8시에 집을 나섰다. 
목적지는 강화 혹은 여주 중에 결정하자 하다가 맛녀석들에 나온 곳을 가야된다며 여주로 향했다. 

당연히 아침밥은 못먹은 상태여서 아점으로 먹고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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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만두 맛집, 보배네집

신륵사 - 여주보 -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루트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가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을 식당을 찾았다. 여긴 만두와 콩국수가 아주 맛있다고 한다. 열시 오픈이었는데 9시 45분쯤 도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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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목적지는 신륵사였고, 강가에 있는 절은 잘 없다는데 여기는 강가에 있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갔다. 

일주문을 지나 강가의 정자쪽으로 먼저 가보기로 했다. 
여기서 추노를 촬영했었다고 남편이 그러는데 추노를 보지 않아서 어느 장면인지는 모르겠다. 

 

다음달에 부처님 오신 날이 있어서 그런지 벌써부터 오색연등이 걸려있었다. 
차가운 강바람을 많이 쐬서 머리가 다 아파서 구경만 하고 나왔다.
평소 같았으면 뒷산에도 오르고 삼성각도 갔을텐데 아쉽다. 

 

강을 따라 여주보와 이포보를 구경하고, 이포보 쪽은 전망대까지 가서 커피도 마셨다. 
세종대왕릉으로 향했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조선시대릉 중 최초의 합장릉으로 되어 있는 곳이다. 
바로 근처에는 효종과 비 인선왕후의 동원상하릉이 있다. 

두 영릉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입장료는 500원이다.


세종대왕릉의 상계, 중계, 하계에는 문신과 무신이 차례대로 있고, 주변은 호랑이와 양이 번갈아 지키고 있다고 한다. 문신이 계급이 더 높기 때문에 더 높은 곳에 있다고 한다. 왕릉 뒤에 살짝 높은 언덕 같은 것은 잉이라고 한다. (근처에 계신 분이 설명하시는걸 엿들음.)

동원상하릉으로 되어있는 효종과 비 인선왕후의 릉. 
위는 효종, 아래는 인선왕후이다. 

 

여주 여행을 마무리 하고 마지막으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갔다가 기빨리고 옴. 
주말이라 사람 정말 많고요. 나이키 들어가는데 웨이팅이라니...
하지만 가서 런닝화 득템하고 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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