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을 할지 말지 아주 고민을 하다가 집에서 그렇게 먼 곳이 아니다 싶어서 당일치기를 하기로 했다.
아홉시가 조금 넘어 출발을 했는데 나들이객들로 꽉찬 도로가 반겨주었고 남양주쪽으로 넘어가자 꽃놀이를 하러 나온 사람들로,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들로 붐볐다.
며칠전부터 찜해둔 절이 있었는데 여기서 두물머리도 볼 수 있다고 해서 꼭 가보기로 했었다. 그런데 여기 주차장까지가 경사가 좀 있다고 들었는데 4륜구동이 아니면 너무 힘든 길이었다.
수종사 일주문 앞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데 문제는 주차장이 협소하고 경사가 심해서 우린 다 와서 주차를 미리했다. 나중에 차를 돌릴때도 위험해 보여서 차를 빼기 편한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갔다.
보호수 쪽으로 올라가서 일주문 방향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보호수 방향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자목련이 반겨준다.
여기서 보면 두물머리가 아주 잘 보인다.
삼성각까지 올라가 보았다.
다시 내려와서 구경...
작은 암자? 같은 곳이라서 조용하고 한적했다.
수종사를 가면서 본 기와집순두부.
오픈시간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길래 점심은 여기로 먹기로 찜해두었고 내려오면서 먹고 바로 뒤 삼태기 마을 앞의 자전거 길을 잠시 걸었다.
그리고 마지막 목적지인 능내역 (폐역)
멀지 않아서 가보았는데 거리는 가까웠지만 길이 너무 막혔다 ㅜ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날이 진짜 좋아서 잠시 기찻길을 걸어보았다.
이날 든 가방은 만수르가브리엘의 깅엄체크 버킷백
https://dayum.tistory.com/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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