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느즈막히 나와 점심으로 시청 근처의 유림면에서 냄비우동과 비빔메밀을 먹었다.
원래 목적지인 서대문형무소로 가서 관람을 시작했다.
여긴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되는데 30분전까지 예약을 하면되고 결제는 예약자를 확인한 후 현장결제를 한다.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https://sphh.sscmc.or.kr/reservation/reservation.php
우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면서 예약을 했고, 예약시간 전에 도착해서 근처의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구경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있고 무료관람이다. 2022년 3월 1일에 개관을 해서 아직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것 같았다.
예약한 시간이 되어 현장발권을 하고 들어갔다.
예전에 방문했을때는 여러 건물들이 공사중이었는데 이번에는 관람가능한 구역을 모두 둘러볼 수 있었다.
80년간 사용된 곳이라서 민주열사들도 있었다고 한다.
각 옥사에는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민주열사들에 대해서도 볼 수 있었다.
경복궁쪽으로 넘어가기 전에 독립문도 구경했다.
경복궁역에 내려서 삼청동길을 걷다가 가회동을 지나 북촌까지 걸어갔는데 가는길에 이렇게 가회 2층 전망대가 있었다.
가정집인데 1층은 가정집인것 같았고 2층에서 가회동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입장료는 3,000원인데 음료를 하나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사람들이 진짜 많아서 사진 찍기 민망할 정도였다.
하루종일 24,000보나 걸어서 발이 무척 아팠다.
일요일도 종로를 갔다.
안국역에 있는 서울공예박물관 앞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놀다가 서촌으로 넘어가서 구경하다가 청와대쪽으로 쭉 올라갔다가 다시 경복궁역으로 걸어내려와 광화문으로 가는 코스로 산책을 했다.
회사 재직 시절에도 있었나 싶었는데 작년에 리모델링 후 개관을 한 것 같다.
이 아이보리색 건물 앞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구경했다.
집에 가기 바로 전에 광화문 교보문고로 넘어왔는데 이낙연 전 총리를 보았다.
사람들 모두 웅성웅성. 우리도 웅성웅성
화단사진 어딘가에 뒷모습 있음 -
교보문고 바로 앞 화단에 꽃이 너무 예뻐서 마구마구 사진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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