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올게요/2022.나들이

여주 당일치기 여행, 보배네집 - 우암 송시열 사당 대로사

dayum 2022. 5. 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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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먹었던 들기름향이 가득한 만두가 생각나서 다시 여주를 찾았다.
이른 아침, 여섯시반에 일어나서 나왔는데 역시 주말이라 길이 막혀서 열시가 다 되어 도착했다.
정말... 여주 가는 내내 막혀서 너무 힘들었음

두번째로 도착해서 기다리는 중.
보배네집이 보배네만두로 바뀐건가 -
간판이 좀 더 새것 같은 느낌 

입구에 있는 포도나무. 
이거 포도 맞나요. 

이번에도 만두 하나, 콩국수 하나를 주문했다.
각 8,000원씩
주문을 조금 늦게 받으셔서 20분 정도 기다려서 음식을 받았다.

남편은 이 만두 때문에 두시간 넘게 운전해서 왔다.

열무김치 대신 이번에는 고사리 반찬이 나왔다.

내꺼, 콩국수

만두에서 진하게 나던 들기름향이 약해졌다ㅠㅠ
고소하던 콩국물과 쫀듯했던 면빨이… 어디갔지 
기대하던 맛이 아니어서 실망하고 나왔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여주한글시장을 구경하다가 송시열 사당이 있길래 잠시 구경하고 나왔다.
롯데리아가 보이길래 감자튀김과 콜라를 주문했는데 30분 넘게 기다린듯 ...
버거 주문한 것도 아니고 사이드만 주문한건데 이렇게 오래 걸린건 처음이야 -

아침에만 해도 날이 흐리길래, 좀 춥나 싶어서 나는 긴팔을 입고 남편은 긴바지를 입었는데 이때부터 더워지기 시작했다. 

송시열 사당은 전국에 44곳이 있었는데 흥선대원군때 한개만 남고 다 사라졌다고 한다. 


오늘의 목적은 자전거타기였는데 자전거 못탐 ㅜ
여주아울렛에서 득템도 못하고 ㅠ 떼잉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노들섬에 들러야지 했는데 무슨 페스티벌 중이라고 주차장도 막아놔서 그냥 집에 와야만 했다. 
노들섬에서 보는 노을이 그렇게 예쁘다던데 아직도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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