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올게요/2022.나들이

한성대입구역 - 길상사 - 와룡공원 - 노티드 안국

dayum 2022. 5. 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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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부처님오신날이다. 
당일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전날 미리 다녀오기로 했다. 
약 5-6년 전, 남편과 결혼전에 갔었는데 다시 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한성대입구역에서부터 걸어가기로 했다. 
집에서 한성대입구역까지는 버스를 타고 갔고, 원래는 성북02번 버스로 환승해야 하지만 걷기로 했다. 

 

한성대입구역에서부터 길상사까지 약 25-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길상사에 가까워질수록 오색연등이 정말 예뻤다. 
하루종일 걸을 예정이라 반바지에 긴팔을 입었는데 입구에서 짧은 치마 혹은 반바지를 입은 관람객은 랩스커트를 착용해 달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어서 랩스커트를 입었다. 

전에도 있었나 싶었던 지장사. 
아래로 내려가면 연못이 있고, 건물내부는 식당인가 보다. 

 

길상사에서 나와 한국가구박물관과 옛돌박물관을 가기로 했는데 가구박물관은 휴관이었고, 옛돌박물관은 들어가려다가 왠지 땡기지 않아서 도로나왔다. 
여기서부터 와룡공원까지 또 걷기로 했다. 
옛돌박문관 바로 옆에는 정법사가 있어서 잠시 들렀다가 갔다. 

와룡정이 보이면 도착. 
여기는 서울 성곽길을 만날 수 있었다. 

다시 열심히 걸어서 감사원을 지나 안국역 방향으로 내려갔다. 
목적지는 노티드 도넛. 

가는 길에 오설록 하우스와 설화수 하우스도 잠시 들렀다가 다시 열심히 걸었다. 
가회동성당에서는 결혼식이 있는 듯 많은 손님들이 보였다. 

레이어드도 들를까 싶어서 줄을 섰다가 노티드로 다시 향했다. 

시계방향으로 우유생크림, 클래식 바닐라, 초코, 얼그레이를 구매했다.
총 13,000원

집에 가야 되는데... 조금만 더 걷자 싶어서 청계천을 따라 시청광장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달리기를 해주었다. 
총 3.4km를 달렸다. 집에 오니 오늘 하루 30,000보 -
하얗게 불태웠다. 
내일은... 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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