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아토차역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있다.
음, 기둥이 원형으로 세워져 있는 건물쪽으로 가면 탈 수 있는데, 버스에 뭐라고 쓰여져 있지는 않고 노란색 버스다.
정류장 표지판에 에어로버스가 써져 있는 곳에서 타면 되는데 버스 기사님께 공항가요옵? 하고 영어로 물어보면 된다.
숙소에서 아토차역에 걸어가는 길... 후 새벽부터 짐들고 경보했다 ㅋㅋ
이렇게 일찍 첫차를 탈 필요는 없었는데, 마드리드에서도 시위를 시작해서 혹시 공항이 폐쇄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런던에서 인천까지 온라인 체크인을 하지 못해서 서둘렀는데 결론은 매우 잘한 일 ㅋㅋ 세금 환급 받느라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런던(히드로)가는 하늘...
런던은 비가 와서 조금 추웠다.
인천행 비행기에 탑승해서 기내식만 기다림 ㅋㅋ
아침, 점심을 못먹어서 너무 배가 고팠다...
블렛츨리 써클, 샌프란시스코 편을 모두 봐도 도착하지 않음.ㅠㅠ
11시간의 비행끝에 한국에 도착하니 한국시간 아침 7시 50분 ㅋㅋ
인천공항에서 송도 집까지 26분 ㅋㅋ 되게 가까워서 너무 좋았당.
아침먹고 씻고 편히 잤당.
출발하기 전에 걱정한 소매치기는 만나지 않았지만 그건 우리가 너무 자물쇠로 꽁꽁 잠그고 외투 안에 크로스백 매고 해서 접근하지 않았던것 같다. 모두들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여행중에 만난 시위대는 조금 무서웠다.
마드리드에서는 공포탄 소리가 계속 나서 이 여행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정말 컸다.
한국에 돌아와서 본 스페인 시위는 정말 심각했다.
시위 때문에 기념품은 하나도 사지 못했고, 쇼핑도 못했지만 안전하게 왔다는 거에 감사했다. 그리고 필요한 선물은 히드로 공항 면제점에서 차(tea)아 쿠키류를 구입했다. 쇼핑은 조금 아쉽다. 셀린느 가고 싶었는데 셀린느 매장은 바르셀로나에만 있다. ㅜㅜ
옷에 대한 얘기는 음..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가져간 옷은 다 입지 못했다. ㅋㅋㅋ 너무 추워서 가져간 얇은 옷은 꺼내지도 못했고, 껴입기 바빠서 후드티를 제일 많이 입었다 ㅋㅋ 따숩게 챙기세욤. 마드리드 춥습니드...
'여행 다녀올게요 > 2019.10 Spain Barcelona - Madrid'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일차, 세고비아 자유여행 -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0) | 2019.11.04 |
---|---|
6일차, 마드리드 왕궁, 프라도 미술관 (0) | 2019.11.03 |
5일차, 바르셀로나 스페인광장-몬주익 / 바르셀로나 산츠역 짐 보관소 / 렌페타고 마드리드로 이동하기 (0) | 2019.11.02 |
4일차, 몬세라트 수도원과 산미켈 십자가 (0) | 2019.11.01 |
3일차, 바르셀로나 고딕지구-바르셀로네타 (0) | 2019.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