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1층에 있던, 바르셀로나에 있는 동안 우리의 아침을 책임지는 빵집에 처음 갔다.
너무 맛있는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셨다.
요렇게 먹어도 10유로가 안된다 너무 맛있어서 크로와상은 한 개 더 먹었당.
여행 두번째 날이라서 그런지 군것질이 너무 하고 싶었다.
여긴 카탈루냐 광장에서 보케리아 시장 가는 길에 있는 츄러스 가게인데 츄러스와 초코라떼를 먹었다.
진한 초코라떼와 맛있는 츄러스! 츄러스는 초코 시럽을 뿌리는 것 보다 라떼와 함께 먹는게 낫다. 초코라떼가 엄청나게 달다.
드디어 보케리아 시장에 도착했다. 오전 시간임에도 사람이 정말 많아서 소매치기 당할까 너무 무서웠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하몽과 과일주스, 과일 컵!
시장 갈 생각에 벌써부터 신났당.
우리도 여기서 과일주스와 수박을 사먹었다.
입구쪽보다 안쪽이 50센트 정도 저렴하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타파스나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있는데 그 쪽에서 한국인들을 만났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두 접시가 70유로...? 그 분들 눈탱이 맞았다고 ㅎㅎ 정말 비싼 해산물 먹는중이라고 하심.
점심은 보케리아 시장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그러지 않기로 ㅋㅋㅋ
걷다보니 구엘 저택도 발견했다.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까사 밀라와 까사 바트요와 많이 다를 것 같지는 않아서 바깥에서 건축물 외관만 구경 했다.
열심히 구경하고 걷고 걸어서 카탈루냐 음악당도 경하다가 포트벨까지 걸어갔다.
지중해에 발 한 번 담궈 볼까 하다가 너무 더운 날씨에 포기했다. ㅎㅎ 햇빛을 피하고 싶은 날이었다.
배가 지나가면 다리가 옆으로 돌아가면서 배가 지나갈 수 있게 된다.
지중해도 봤으니 남편과 어딜갈까 하다가 고딕지구에 다시 가기로 했다.
바르셀로나 대성당과 그 주변을 구경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주위를 구경했는데, 아라곤 왕조의 흔적도 찾을 수 있었고, 박물관도 찾아냈다.
박물관은 마지막날 시간이 되면 가기로 했는데 결국 가지는 못했다.
여긴 박물관 출구 쪽 계단이다.
사람이 없어서 신나서 찍을 수 있었다. ㅋㅋ
홀로 여행온 외국인 여자와 품앗이 했당. 서로 사진 찍어주기.
독립문까지 걸었다.!
날이 너무 더워서 힘들었당.
매일매일 3만보 이상 걸었더니 허기져서 먹고, 먹고 또 걷고 ㅎㅎ
늦었지만 점심 먹을 시간이 되어서 가이드북에서 찾아낸 맛집을 갔다.
문제의 그집이다. ㅎㅎ https://dayum.tistory.com/419
밥먹고 오이쇼가서 속옷사고, FC바르셀로나 레플리카 구경도 하다가 숙소로 돌아갔다.
다음날 일정을 위해서 일찍 자기로 했다.
사실 숙소가서 쉬었다가 저녁 먹으러 나가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과일이랑 와인 마시고 잤다.
아 남편씨 정말... 체력 대박 살려주십셔...
의외로 맛있었던 자두맛에 반해서 자두만 더 사먹었당. 포도는 씨앗이 너무 많아서 먹기 불편했고 복숭아는 한국 복숭아가 더 맛있다.
감자칩은 너무 짜구 와인은 단맛이길 바랬는데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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