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 page]/끄적끄적 리뷰

기억하나요, 선미의 투피스...이자벨마랑 에뚜왈 블라우스와 스커트

dayum 2019. 4. 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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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옷방에서 뭐 입을까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투피스...
작년 제주도 여행을 마지막으로 처음 본 너희들. 여전히 예쁘구나 싶어서 사진을 찍어봤다. 날이 흐려서 그런가 색감 무슨 일...?
선미는 블랙을 입었었고 나는 네이비를 가지고 있다. st제품이 아주 많이 깔렸었고 지금도 팔더라ㅎㅎ st제품은 스커트 안에 반바지가 있다고 한다. 정품은 보다시피 그냥 랩스커트에 여러겹으로 도톰한 편이다. 그리고 되게 짧음 

두 제품 모두 36사이즈인데, 블라우스는 기장이 길지 않아 마른55에는 36이 적당하고, 스커트는 똑딱이에 맞추면 허리가 되게 큰데 똑딱이 무시하고 그냥 묶어버리면 더 큰 사이즈를 선택해도 된다. 허리 사이즈는 별로 의미가 없고 사이즈가 클 수록 기장이 길기 때문에 사이즈 큰게 낫다. 이때부터 였던가요? 제가 이자벨마랑의 랩스커트를 모으기 시작한게...? ㅋㅋㅋ 거짓말 안하고 5벌은 넘게 있는거 같은데 ㅎㅎ

                                            ❝isabel marant etoile lainey blouse
                                                                                    lyne wrap skirt

 

3년전 제품이라서 그런지 많이 입은티가 나지만 봄,가을에 입기에 정말 좋당, 면소재라서 세탁기에 막 돌려도 된다 . 이자벨마랑은 면소재로 된 옷들이 있긴 있지만 여름옷은 온리 드라이클리닝(대부분 린넨)이 많아서 세탁이 불편한데 얘네는 신기하게 면소재라서 너무 좋다. 그리고 얇아서 여름의 저녁무렵에 외출할 때 입기 좋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열심히 입어줘야 하는데, 옷장 터질 것 같네요 ㅎㅎ 요 세트 위에 트렌치 코트 입고, 첼시부츠 신고 시크하게 걷고 싶은데 사는 곳이 바닷가네욤 ^_^

현실은 레깅스에 후드입고 바닷가 걷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예쁜 옷 입고 싶다고요.. 남편아 우리 엄마 집에 가자... 서울 가자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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