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는 아니지만.

대전 태평소국밥 (본점, 둔산점)

dayum 2021. 11. 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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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소국밥은 이번에 세번째 방문이다. 
원래 국밥류는 정말 안좋아하고 특히 밥이 말아져 나오는건 진짜 싫어한다. 
꼬들밥 한 숟가락에 국물 한 숟가락 떠먹는건 국밥이 정말 맛있으면 먹는 편이다. 

동해 살때 소머리국밥에 빠져서 국밥에 발을 들이게 되어서 이제 국밥을 좋아하는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다른 국밥을 먹어보고서는 동해 국밥을 좋아했던거였다. 
대전에서 유명하다는 태평소 국밥을 먹어보고 다시 소국밥에 빠졌고 여긴 따로국밥도 팔지만 밥이 말아져 나오는 소국밥이 진짜 맛있구나 느꼈다. 

아무튼, 두번째 방문은 본점을 갔었다.
둔산동에서 먹은것과 비슷했고 좀 더 맛있었다고 느꼈다. 특히 깍뚜기.

 

그리고 어제 또 갔다. 이번에는 둔산점. 둔산점만 두번째 방문이다.
여기가 특히나 맛있어서는 아니고 다른데 가다가 들렀다. 
이번에는 육사시미(100g에 11,000원)도 함께 주문했다. 
국밥은 각 8,000원이다. 

기본세팅은 김치 두가지인데 사시미를 주문하면 이렇게 소금장과 마늘, 쌈장이 나온다.

쌈장보다는 그냥 소금장 찍어먹는게 고기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다. 
육회만 먹어보다가 사시미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육회를 즐기는 편은 아님)

다시 먹어보니 본점이랑 엄청 다른건 아니었다. 
본점이 고기가 진짜 많이 들어있는 느낌? 그냥 느낌상 그랬다는거지 정확하지는 않다. 

배불리 먹고 더 먹고 싶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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