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시간은 10시반부터인데, 급히 점심식사를 예약하고 갔다.
개인룸이 있는 곳이지만 예약이 다 차서 홀에서 먹을 수 있었다.
카페에 정원이 있어서 신기했는데 예전에 고깃집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메뉴에 떡갈비가 있나 -
보이는 건물 말고도 여기저기 공간이 있어서 동선이 아주 신기했다.
실외에도 자리가 있어서 음료만 마시기에는 실외도 좋아보였다.
이미 한차례 손님이 휩쓸고 갔는지 자리가 꽤 있었다.
창가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홀 가운데로 자리를 안내해 주셔서 아쉬웠다.
창가로 옮겨달라고 할까 하다가 여길 주신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이동하지 않았다.
안심콜하고 체온체크하고 주문하고 기다리면 된다. (선결제)
한옥의 느낌이 그대로 있는데 인테리어는 동남아 휴양지에 온 것 같았다.
아직 날이 더워서 그런지 시원해보였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눈으로만 구경하는데 찍혔다.
창가자리가 아쉬웠는데 여기도 괜찮았다.
클래식 하나와 떡갈비를 주문했고, 두개 합쳐서 27,000원이다.
1인 1메뉴(아마 브런치)주문시 아메리카노나 오렌지 쥬스는 1,000원이다.
총 29,000원.
샐러드와 피클은 공통으로 들어간다.
독특하게 한국식 브런치가 있다. 같이 간 남편은 떡갈비를 주력으로 먹더니 토스트가 생각외로 맛있다며 폭풍흡입했다.
먹으면서 양이 적은가 싶었는데, 조금 남겼는데도 배부르다.
남편은 밥이 땡긴다며 다른걸 또 먹겠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꼬마김밥 하나 사먹자고 했는데 주문이 밀려서 아쉽지만 점심식사를 마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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