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는 아니지만.

공주 유가네칼국수 두번째 방문

dayum 2021. 11. 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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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두번째 방문인데 처음에는 한시간 이상 기다렸었고 이번에는 10분? 15분 정도 기다렸다. 
전에는 사장님이 수기로 순서를 기록하시고 전화주셨는데 이제 태블릿에 기록하고 카톡으로 알림을 받고 들어가면 된다. 
식당으로 들어가면 계산대에 태블릿이 있다. 

복해물칼국수를 주문했고 1인분에 8,000원이다.주문을 하면 이렇게 반찬이랑 칼국수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나온다. 

조금 더 기다리면 복육수에 칼국수면을 넣은 냄비가 나온다. 
냄비를 불에 올리면 재료들을 넣고 끓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육수가 끓으면 거품을 걷어내고 기다리면 된다. 완벽하게 걷어낼 필요는 없고 심한 거품만 걷어냈다. 
기다리는 동안 너무 휘휘 저으면 국물이 깔끔하지 않다고 한다. 
거품만 조금 걷어내고 국물을 먹으며 3-4분 정도 기다리다가 먹으면 되는데 국물이 정말 깔끔하고 맛있다. 

저번에 방문했을땐 사진을 깜빡해서 이번에는 사진을 잘 찍었다. 
볶음밥은 칼국수 주문시 볶을 수 없으니 공기밥을 주문해서 먹으면 된다.
국물이 깔끔해서 밥 말아 먹기에 딱 좋았는데 처음부터 밥을 주문해서 국물이 맑을 때 밥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추가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된다.
대전에서 먹는 칼국수의 김치는 아주 매운 실비김치가 많은데 여기 김치는 그렇게 맵지 않다. 

주말에 가면 주차요원이 있어서 안내대로 주차를 하면 되는데 사람이 정말 많으므로 점심시간을 약간 피해서 가는게 좋다. 

자매식당으로 마티냉면집이 있는데 여기는 냉면 전문점으로 따로 내신거라고 한다. 
역시 공주에 있고 공주에서 집에 가는 길에 많이 봤었는데 마티냉면에서도 복해물칼국수를 판매하고 있다. 
유가네칼국수의 모든 음식을 파는건 아니고 복해물칼국수만 파는 것 같다. 
다음엔 집에서 더 가까운 마티냉면에 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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