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올게요/2021.나들이

이번 주말은 플로깅, 부여 나들이 (백제보 - 백마강 - 부소산성/낙화암 - 정림사지 오층석탑 - 궁남지)

dayum 2021. 4. 26. 12:51
반응형

 

 

헤이 플로깅 마지막날이었다.
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싣고 떠났다. 

공주 금강신관공원을 갈까하다가 사람이 적은 곳으로 가야지 하고 부여로 갔다. 
백제보를 잠시 구경하고, 여기 근처에서부터 나는 스트라이다. 남편은 전동킥보드를 타고 갔다. 

한참을 달리다가 백마강교를 건너 백마강 레저파크까지 갔다. 
이쯤에서 플로깅을 해볼까 싶어서 쓰레기 줍줍 -
강 건너 보이는 절이 궁금해서 어딘가 보니 고란사라고 한다. 

모자는 럭키슈에뜨 페이퍼햇
티셔츠와 장갑, 양말은 볼보 헤이 플로깅 물품
레깅스는 템플 스파이럴팬츠

다시 자전거와 킥보드를 타고 차로 돌아갔다. 

차를 타고 부소산성으로 갔다. 
여기도 세계 유네스코! 부소산성은 입장료가 2,000원이다. 
너무 긴코스는 힘들 것 같아서 1시간 코스로 걷기로 했다. 
사자루를 지나 백화정을 갔다가 고란사로 가니 선창장에서 배가 있다고 한다. 
얼떨결에 백마강 유람선 (편도 5,000원)을 타고 ㅋㅋ 구드래 선착장까지 갔다가 부소갤러리까지 갔다. 

 

플로깅 하던 곳이 보인다. 

 

고란사의 오색연등이 예쁘다.! 

 

유람선을 타야 보이는 붉은 낙화암 글자. 

구드래 선착장에서 부소갤러리를 지나면 처음 입장한 부소산성 입구가 보이는데, 가는 길에 부소갤러리 건축물을 구경하기로 했다. 
유명 건축가 김수근의 초기 작품이라고 한다. 기와의 모습을 닮은 전통건축물로 설계 되었으나 건물의 난간이나 입구 모양이 일본의 신사와 닮았다고 해서 왜색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고 남편이 설명해줌.)
구.국립부여박물관이었다가 현재는 부소갤러리로 사용되고 있다. 

 

궁남지를 먼저 갈까하다가 정림사지 마지막 입장시간을 확인하고 서둘렀다.
다행히 부소산성에서 그렇게 멀지 않았다.  

비율이 그렇게 좋다는 정림사지 오층석탑.
입구를 지나면 중문터가 있는데 데크로 길을 만들어두어서 그 위를 지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서둘러 궁남지로 갔다. 
해질무렵이 되어 바람막이를 입을 정도로 날이 선선해졌다. 

여름에는 연꽃이 정말 많아서 볼만하다고 한다.
여름에 다시 와야지

 

그리고 오늘은 조금만 달려씀. 
반팔 입고 달렸는데 더움 ㅠ
레깅스와 티셔츠, 스포츠브라가 모두 젖었다.ㅠㅠ 따흑...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