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을 다녀왔다.
딱히 서천을 가려던거는 아니고 국립생태원이 목적이었다.
한시간 반 정도 달려서 도착했는데 날이 너무 쌀쌀해서 차에 둔 플리스를 꺼내입어야했다. 하지만 햇빛이 쨍쨍해서 선글라스는 필수였다.
코로나와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서 폐쇄된 곳이 많아서 어린이놀이터와 헨리소로우의 오두막을 재현한 곳은 출입이 불가하다.
에코리움은 거리두기를 위해 1회 입장시 인원이 제한되어 있다.
그 덕분에 여유롭게 관람 할 수 있었다.
열대관 사막관 온대관 극지관 등등 관람할 수 있는데 동식물을 모두 볼 수 있다.
음... 동물이 있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사막여우와 펭귄이 있다..ㅎㅎ
에코리움을 나와서 주변을 산책할 수 있었다.
날이 좋아서 걷기 정말 좋았는데 어린이들과 모두 돌기엔 힘들 수 있다.
한반도의 숲이란 표지가 있는 숲길을 걸어서 에코리움으로 갔다가 나올때는 큰길로 나왔는데 너무 좋았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5,000원
출입하지 못한 곳이 많아 코로나가 종식되면 다시 방문하기로 함
서천에 온김에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간 장항스카이워크.
바닷가 위에 있는 기벌포해전전망대이고, 15m높이라고 한다.
주차장은 제3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가깝고 우리처럼 스카이워크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송림을 지나서 갈 수 있다.
꽤나 큰 숲이어서 산책하면서 걷기에 좋았다.
바닥을 이렇게 구멍이 숭숭 뚫려 있거나 일부 나무데크로 되어있다.
좁고 긴 계단을 올라서 전망대까지는 생각보다 엄청 길다.
바닷바람이 엄청나다.
5시가 넘어서 도착했더니 벌써 해가 지려고 한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2,000원인데, 인당 2,000원의 서천지역상품권을 지급해준다.
무료와 마찬가지 - 스카이워크주차장쪽에 있던 편의점에서 사용가능하고 전통시장에서도 사용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린 다음을 기약하며 받아서 집으로 돌아 왔다.
갈대밭을 갈까하다가 스카이워크로 차를 돌렸는데 아주 만족한다.
일몰을 봐도 정말 좋을 것 같았지만 운영시간이 6시까지여서 바닷가에 앉아서 일몰을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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