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올게요/2019-2020 동해와 서해사이

오랜만에 강릉 데이트, 고래책방

dayum 2019. 11. 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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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방에는 대형서점이 없다. 교***이나 영****, 리** 이런곳.. 
책냄새 좋아하고 신간은 뭐가 있나 들러보는 걸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 제일 슬픈 대형서점... 없다...

얼마전 아니 며칠전에 네** 메인에서 본 강릉의 서점을 발견하고 가기로 했다.

강릉 홈플러스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쉬웠다. 
주차장은 고래책방 앞에다가 했는데 공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 차뺄때 이중주차 때문에 힘들었음. 

고래책방에는 카페 겸 빵집이 1층에 있는데 1층에서만 음식물을 먹을 수 있다.

 

2층에 올라가면 1층과 지하에 비해 비교적 큰 서가가 있고, 독립서점이라 그런지 대형서점과는 느낌이다.
곳곳에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매력적이다. 

요렇게 환경을 주제로한 책과 사진, 그림이 2층 복도에 전시되어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본격적으로 서가들이 있다. 

화장실 앞에는 이렇게 숨겨진 장소도 나온다. 

 

2층을 둘러보고 1층도 잠시 구경했는데, 도서검색대와 빵집, 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기다란 테이블이 있다. 

배고파서 히비스커스티와 빵을 먹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잠시 독서도 했는데 너무 좋았다. 조용한 분위기에 따듯한 차와 맛있는 빵! 

 

사실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지하1층이었다. 
지하는 주제가 강릉이어서 강릉과 관련된 책들이 있었는데 바다, 커피(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때문인가), 강릉 md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한켠에는 느린우체통도 있었다. 

 

 

강릉은 날씨가 따뜻해서 좋다. 옷차림을 가볍게 해도 춥지 않지 

ops; isabel marant etoile MILENA 화이트 포플린 드레스
vest; 보세. 블랙색상
outer ; isabel marant etoile ORIX 오버사이즈 자켓
bag; dragon bag cannage 스몰 다크브라운, 다이노탱 미니 에코백

 

집에 돌아와서 먹은 표고버섯 덮밥. 
블로그 레시피 보고 만들었는데 버섯이 너무 짜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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