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을 타고, 런던을 경유하여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1시간 정도 연착을 했지만 밤 10시 전에 숙소에 도착했다.
무사히 도착한 캐리어 ㅋㅋ 한국에서 런던도 경유했더니 아주 너덜너덜 해졌다.
공항에서 메트로를 타고 에어비앤비 숙소까지 이동했다.
공항버스보다 메트로가 저렴하다. 소요시간도 괜찮았다.
지하철은 처음이라, 지하철 문이 자동이 아닌걸 몰랐즤...ㅎㅎㅎ 수동이에오...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추천해준 숙소 근처에 있던 maitea(마이떼아)에서 타파스와 맥주를 마셨다.
이 집이 엄청난 맛집이었다는걸 여행이 끝나갈 즈음 알았다. ㅎㅎ 여기 맛집이에요! 맛집이었다구요 ㅠㅠ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일찍 5시반에 일어나 7시에 버스를 타고 구엘공원에 도착했다.
아직은 어두컴컴한 새벽.
구엘공원은 아침 8시 전(직원 출근전)에 도착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대신 어두워서 처음엔 여기가 맞나 싶다.
8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다시 올라가보니 해가 뜨고 있었다.
잘 보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도 보인다.
셀카봉과 셀카렌즈 조합으로 찍어봤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잘 가져간 물건, 셀카렌즈!
도마뱀도 찍었구요. 이때도 8시 전이어서 촬영이 가능했다.
8시가 지나가 정말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기 힘들었다. 정말 사람이 더 많다 ㅠ
무료입장을 위해서 일찍 올 필요는 없고, 사람이 없을 시간이라는 점에서 8시 전에 오길 추천한다. 딱 9시가 지나면, 바글바글바글바글, 사진 찍기 정말 힘들다.
사람이 많지 않은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이 많다.
남편은 가우디 건축물 중에서 구엘공원이 제일 좋았다고 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말해 뭐해!
기둥옆에 보면, 물동이를 이고 있는 여자가 있다.
이 곳도 오전이 되면 사람이 정말 많다. 자꾸 사람많다는 얘기만 해서 이상하겠지만 정말로 많다. ㅎㅎ
우린, 구엘공원 다음 방문지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택했고, 한국에서 미리 예매했다.
숙소에서 구엘공원까지만 버스를 탔고 (t-10은 나중에 구매 할 수 있었어서 이땐 현금내고 탑승했다.) 거의 대부분 걸어다녔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가는 길에 먹은 아침식사.
배고파서 2차로 아침식사.
아침부터 맥주 마실 수 있어서 햄보케요 ㅋㅋㅋㅋㅋ
시간이 조금 애매에서 바르셀로나 대성당도 다녀왔다.
무료입장으로 다녀왔고, 역시 사람이 어마어마 했다.
바르셀로나 대성당은 고딕지구쪽에 있지만 아침식사 한 식당과 가까워서 걸어서 다녔다.
t-10은 이때 처음 구입했다.
t-10은 사용하기 편하지만 구입이 쉽지는 않았다. 지하철 역사안에서만 구입할 수 있어서 정작 사용해야 할 땐 구입이 쉽지 않았다. 미리미리 구입하세요!
사용하면 뒷면에 이렇게 숫자에 뜬다. 맨 마지막 숫자가 이용 가능한 횟수!
고딕지구에서 지하철을 타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도착했다.
바르셀로나 자유여행 준비하기 /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티켓 예약하기
이제 9일 남았다. 급히 각종 관광지 티켓 예매는 어떻게 해야하나 찾아보다가 시간대별 잔여 티켓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얼른 예매/결제했다. 후.. 괜찮아 가려던 날에 갈 수는 있으니까 🙄🙄 htt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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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구입한 티켓으로 오디오 가이드까지 수령하고 관람을 하면 된다.
첨탑까지 예약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운영이 중지되었다고 해서 첨탑은 관람할 수 없었다.
책으로만 배웠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눈으로 봐도 이게 꿈인지 생신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셀카렌즈 꼭! 필수에요.
셀카렌즈가 없다면 한번에 담기 힘들어요!
그 다음 목적지인 까사 밀라!
오디오 가이드를 수령하고 입장했다.
바르셀로나 자유여행 준비하기 / 까사 바트요, 까사 밀라 예약하기
바르셀로나의 각종 관광지티켓을 예매했다. 우린 출발 6일전에 했는데, 세계적인 관광지인 만큼 미리 예매를 해야 원하는 시간대에 입장할 수 있다. https://www.casabatllo.es/en/ Casa Batlló | Antoni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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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아름답다.
엘리베이터는 사람이 많아서 계단을 이용했는데 정말 사람이 많다.
옥상까지 올라가면 이렇게 옥상을 둘러 볼 수 있다.
까사 밀라의 장점은 바르셀로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인데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았다.
아마트예르와 꼭 붙어 있는 까사 바트요.
까사 밀라에서 도보로 10분도 걸리지 않는다. 명품매장도 주변에 많아서 이곳은 정말...
바깥에서 봐도 엄청 아름답다.
정문의 2층에 보이는 창문의 안쪽은 이렇게 생겼다.
까사 바트요의 오디오 가이드는 ar이라서 아이폰처럼 생긴 기기를 이용해야 한다.
작은 정원이 있는 뒷면은 요렇게 생김!
까사 바트요는 골드 티켓으로 예매를 했는데, 골드 티켓은 프라이빗 홀이 있다. 까사 밀라 역시 있음!
프라이빗 홀은 실버와 골드 모두 입장이 되지만, 무료 사진 촬영은 골드만 가능하다.
가우디 투어 끝.
까사 밀라나 까사 바트요의 골드 티켓은 가볼만 하지만, 둘 다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두 곳이 조금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ㅎㅎ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역시 가우디 투어는 구엘공원과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최고인듯 하다.
+구엘 저택은 다른 날에 다녀옴!
일부러 가우디 투어를 신청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남편과 나 각자 전공이 관련 학과라서 ㅎㅎ 이미 이론으로는 알고 있어서 신청하지 않았다. 게다가 내부 관람은 알아서 하는거라고 들어서 오디오가이드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이동이나 바르셀로나 여행팁을 알아두기에는 좋다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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