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올게요/2019-2020 동해와 서해사이

스트라이다 라벤더 타고 묵호항 라이딩!

dayum 2019. 6. 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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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엄청난 폭우를 뚫고 포항을 다녀와서, 일요일은 조금 마음의 평화를 갖고 싶었다. 
본래 계획은 남편과 스트라이다와 샤오미 전동킥보드를 타고 해변으로 이동해서 커피 마시고 노닥 거리기였다. 
계획대로 되는거 없죠 ㅋㅋ 남편이 출근함. ㅎㅎ 
집에서 벤큐 미니빔 켜고 드라마 보다가 퇴근한 남편과 늦게 출발했다. 

우선 해변쪽 카페를 갔다가 생각보다 너무 가까워서 ㅋㅋ 조금만 조금만 하다가 묵호항까지 가게 되었다. 
묵호항에는 '메르시마마스튜디오보나페티'라는 빵집이 있다. 빵반찬이라는 독특한 메뉴를 팔고, 명란 바게트가 유명하다. 

메르시마마에 도착하여 스트라이다를 주차하고 들어갔다. 
메르시마마는 골목에 위치하기 때문에 찾기가 조금 힘들 수 있다. 근처에 '오뚜기 칼국수(https://dayum.tistory.com/295)' 있당.

뭘 살까 하다가, 명란바게트와 애플파이, 블루베리파이를 사서, 파이는 가게 앞에서 다 먹고 명란바게트는 스트라이다 짐칸에 싣고 묵호항여객터미널 앞에서 맑은 하늘 보면서 먹었당. 

음... 쏘쏘
저번에는 크로와상과 마들렌을 먹었었는데, 남편이 신나서 먹었었다. ㅋㅋ 

암튼 먹고나서, 묵호항 한바퀴 돌고, 하평해변으로 갔다. 묵호에서 골목으로 들어가 해안길(해파랑길?? 안내 표지판이 있었다.)을 타고 올라가니 하평해변이 나왔다. 
숨겨진 곳인가. 

스트라이다가 전동킥보드는 묶어두고, 들어가보기로 했다. 
파도가 엄청 거세게 쳐서 차마 내려가진 못하고, 길만 살짝 걸었다. (해파랑 코스중에 있나보다.)

저 멀리 묵호항이 보인당. 

동해는 묵호항으로 가는 방향에 언덕이 꽤나 있어서 ㅋㅋ 집에 돌아가는데 죽을뻔했다 ㅋㅋㅋㅋㅋ
남편이 바꿔타자고 하는데 킥보드 무서워여 ㅠㅠ 예민하게 조작을 못해서 슝!!!! 나가버린다 ㅠㅠ 
좀 더 연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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