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올게요/2019-2020 동해와 서해사이

저녁 산책, 강릉 월화거리

dayum 2019. 5. 27. 08:55
반응형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러 강릉을 갔다. 
동해에서 강릉 중앙시장까지 약 40분. 정말 가깝다. 

서울 살 땐 큰맘 먹고 갔었는데 이젠 정말 가까워서 갑자기 가도 되구, 산책하러 가도 되구 넘 좋당.

주차를 하고, 중앙시장 방향으로 가는데, 뭔가 달라져 있었다. 분명 몇 해 전에는 이런거 없었던거 같은데??

천장처럼 조성된 조명들이 깜빡이면서 물결을 만들고, 춤을 추고 너무 아름다웠다. 가던 길 멈추고 사진 찍는 사람들...
이 조명이 끝날 즈음 작은 공연장 처럼 조성된 공간이 나오는데 누군가는 노래를 부르고, 또 다른 누군가들은 앉아서 관람을 하고 있었다. 
평화로운 주말 저녁. 

주변에는 이렇게 카페가 있었는데, 부른 배만 아니면 들어가서 이 분위기를 즐기고 싶었당. 
루프탑 카페도 있으니 들어가보아도 좋을 것 같다. 

소 공연장으로 보이던 곳을 올라가보니, 월화거리가 한눈에 보인다. 
남대천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조성되어 있으니 월화거리 끝까지 걸어봐도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이날 두번 왕복해서 걸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월화거리안에는 월화풍물시장? 이라는 것도 있었는데 먹거리 촌이 있었고, 곳곳에는 오체어라는 색이 계속 바뀌는 조명으로 된 의자도 있었당. 중앙시장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중앙시장 구경도 했는데, 중앙시장 안에도 야시장이 있어서 군것질 하기에도 좋았다.  

남편이 계속 중얼거린다. 
강원도 정말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맛있는거 많고 갈데 많아서 좋다곸ㅋㅋㅋ 

강릉 월화거리는 홈플러스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매우 쉽다. 
다만... 주차가 문제당. ㅋㅋㅋ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