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묵호야시장에서 두번이나 먹은 베트남쌀국수 본점을 찾아갔다.
냉모밀을 먹을까 하다가 북평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라서 북평시장으로 갔다.
maje(https://dayum.tistory.com/268)원피스 입고 갔다. 시장구경하는데 할머니들이 치마 참 곱다~ 하심 ^-^
슈즈는 평촌 이마트에서 재작년에 구입한 아메리칸이글 (6000원대 겟챠 ㅋㅋㅋㅋ)
북평시장에서 농협하나로마트 인근에 있는데 지역 주민이 아니라서 설명을 못하니 하단에 지도를 첨부해야겠다.
묵호야시장의 베트남 쌀국수, 두 번 먹고 사장님께 명함 받아왔다. 시간이 안되면 야시장에서 먹는 것도 추천하지만 야시장에서는 소고기쌀국수 단일메뉴만 판매하신당.
https://dayum.tistory.com/341
골목의 2층에 갑자기 나타나는 베트남쌀국수집인데, 상호도 베트남쌀국수다.
건물에 들어서자나는 쌀국수 냄시.. 킁킁대며 2층으로 올라갔다.
금토 19시-23시까지는 묵호야시장에서도 장사를 하시기 때문에 주방이 분주해보였다.
이 곳의 큰 장점은 베트남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저렴하다. 6000원이 대부분이다.
주문을 하고 앉아서 기다리는 중에 구경한 소스들.
레몬즙과 직접만드시는 소스를 팍팍 넣어 얼큰하게 먹으려고 시동중 ㅋㅋ
소고기 쌀국수와 분모를 주문했다.
남방해산물국수는 품절..
사진에서 보다시피 고기가 한가득이다. 양도 무지 많다.
고수는 따로 먹을만큼 담아오면 된다고 하셔서 엄청 넣어 먹었다.
일단 소고기 쌀국수는 야시장과 맛이 같고! 그래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다는 매운 소스와 레몬즙 둘러서 원샷했다.
분모는 처음 경험하는 맛인데, 약간 달달한 국물맛이 난다. 내가 소고기쌀국수를 너무 자극적으로 만들어놔서 분모 국물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 아쉬웠다. 두부와 어묵같은 저것이 정말 맛있다.
마시지도 않은 술 해장하는 기분이라며 열심히 먹었다. ^_^
정말이지 너무 맛있다 ㅠㅠㅠㅠㅠ
명함안에 주소는 강원도 동해시 대동로 111-1, 2층 (북평시장 내)
'미식가는 아니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 새우튀김 냉모밀 맛집 소복소복과 묵호당 (0) | 2019.05.25 |
---|---|
동해 정통 소머리국밥 (천곡소머리국밥) (0) | 2019.05.21 |
주말 먹부림. 오랜만에 서울을 다녀왔다. (0) | 2019.05.06 |
동해에서 배달음식... (0) | 2019.04.26 |
강릉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0) | 2019.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