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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는 무릉계곡이라는 곳이 있다.
동해 관광지를 검색하면 몇몇곳이 나오는데 그 중 하나다. 동해는 바다와 아주 인접하여 바다만 생각할 수 있는데, 두타산과 청옥산도 있다. 무릉계곡은 이 두타산과 청옥산 사이에 있는 계곡이다.
무릉계곡에는 무릉계곡 건강숲(숙박시설, 찜질방, 건강식당 등)과 힐링캠프장 삼화사, 그리고 등산을 하면 나오는 용추폭포 등이 있다. 산책삼아 나왔다가 무릉계곡을 가서 등산은 하지 않고 삼화사 까지만 갔다.
동해시민은 주차비 반값, 입장료 무료.
정부24에서 전입신고를 해서 신분증에는 동해주소가 나오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했다. 등본을 꼭 지참해야겠다. 차안에 한장 둬야지.
삼화사 가는길에 있는 아주 넓은 무릉반석에 잠시 들러 구경했다. 드넓은 반석 사이로 물이 흐르는데 작은 올챙이들이 아주 많다.
무릉반석에서 아주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삼화사, 작은 절이지만 산을 배경으로 하는 절이니만큼 정말 아름다웠다.
오색연등이 반겨주었다.
동해시민이라면 자주 갈 법한 무릉계곡이다.
기대 없이 갔다가 뜻밖의 감동을 받고 왔다. 주차장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는 강냉이 막걸리를 파는데 이걸 꼭 먹어보라고 한다. 맛보지 못해서 슬픈 자...
부처님 오신 날, 무릉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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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무릉계곡, 물이 불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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