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올게요/2019-2020 동해와 서해사이

주말엔 어디를 가야하나 - 동해안 드라이브하기

dayum 2019. 3. 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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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정선을 가려고 했다.
대관령 삼양목장도 가려고 했다.

전날 밤에 내린 눈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차를 돌리고 돌려 양양으로 갔다. 
양양과 속초 근방에 있는 낙산사로 향했다. 

바닷가쪽에 주차를 하고 남편과 손을 잡고 걸어 올라갔다. 
걸어서 가기 좋은 길이라서 아주 신났다. 흐흐

낙산사는 2005년에 화재가 났고, 많은 소실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 있는 대부분은 복원 된 후라고 한다.
떡공양을 하는 곳도 있었고, 떡 먹고 좋은 일 생기라고 하시는 마음이 정말 좋았다. 


무료로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날이 추워서 정말 좋았다. 
다소 시끄러운 경향이 있지만 언 몸을 녹이기에도 좋았고 차 향이 베인 공간이 더 따뜻하게 느껴졌다. 



주말 아침은 팬케이크와 샐러드와 사과.

얼마전 인터넷서칭을 하다가 봤는데 들기름과 발사믹 식초가 정말 잘어울린다고 한다.
그리고 미세먼지에 좋은 견과류를 핑계삼아 만들어봤다. 히히 

네. 남편이 네 그릇의 샐러드를 해치웠습니당. ^-^ 다음주까지 먹으려고 했는데...


헨즈 동돌이 오븐으로 만든 군고구마,
처음 만들어 볼 땐 20분동안 돌리며 구웠더니 고구마 껍질이 벗겨지고 물컹한 식감이라서 요즘은 돌리지 않은채로 20분 가열하고 마지막 5분은 돌려서 구웠더니 아주 좋았다. 




하니앤손스 - 타워 오브 런던 블렌드, 요새 잘 마시는 티.

선물받은 쯔비벨무스터 프라하블루(체코)
요런 느낌의 찻잔은 처음인데 넘 예쁘다, 감사하게 잘 사용중 - 



화이트데이였던가,
원래 가려던 식당은 가지 못해서 오랜만에 (일주일도 안됨) 소복소복
라멘은 3월 말까지만 판매하신다고 한다. 4월엔 신메뉴가 나오는 걸까? 아주 기대가 된다. 😍♥︎😍♥︎


쟈딕앤볼테르 - 루프 드레스

이너 원피스는 너무 짧아서 집에 있는 블랙을 입었더니 이상, 그리고 너무 추워서 원피스 위에 쟈딕앤볼테르 니트를 입어주었다.
빨리 봄날씨로 돌아왔으면,,, 봄 옷 입고 싶당.


집근처로 산책을 갔다.
초록봉이였나, 아직 눈이 녹지 않아 길이 미끄러워서 정상을 눈에 두고 돌아와야했다. ㅠㅠ
동해시가 한 눈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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