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는 아니지만.

양파망과 동해 천원 잔치국수

dayum 2019. 3. 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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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망 두종류를 샀다.


이사 후, 새로운 집의 단점은 주방쪽 베란다가 협소하여 세탁기도 겨우 들어갔는데, 재활용품을 두거나, 이런 구황작물을 둘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방법이다. 양파망을 사서 걸어두자! 사진에 안나오는 곳에는 분리수거용 봉지가 나란히 걸려있다. ㅎㅎ

구입한 양파망 중 하나는 정말 양파망, 감자-고구마-양파를 넣어서 창틀에 s자 고리를 이용해 걸어뒀다.
양파망을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이고 개당 1,100원+배송비

크지 않아서 몇 개 안들어가지만 어차피 2인가구여서 구매하는 양이 많지 않아서 알맞다.

두 번째 양파망 역시 양파망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금액대는 만원대 후반이었나...기억이 가물가물

플라스틱팜이라는 곳에서 판매중이다. 
요 양파망은 목욕과 수영용으로 구매했다. 

물빠짐이 중요해..


묵호에 있는 까치분식

어묵 천원, 잔치국수 천원, 비빔국수 이천원 해서 모두 사천원에 먹었다.
동쪽바다 중앙시장 쪽에 있다. 남편이 직장동료에게 들었다며 근처 온김에 먹으러 가보자고 해서 왔다. 
비빔국수를 주문하면 국물도 함께 주신다, 오뎅 별로 안좋아하는 우리 둘은 홀린듯 주문하여 맛있게 다 먹었다. 
테이블이 2개 뿐이어서 자리가 없으면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우린 식사시간때를 피해서 갔더니 자리가 있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여름에는 콩국수도 하신다고 하니 여름에 꼭 콩국수도 먹으러 와야겠다. 

비빔국수, 잔치국수 둘 다 맛도 훌륭하고, 남는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퀄리티도 좋았다. 재방문의사 완전 많음 !


+ 까치분식 건너편에 있는 베트남쌀국수 집도 저렴하고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음엔 아침부터 굶고가서 까치분식과 베트남쌀국수 둘다 먹고 와야지



여기서 부터는 집에서 해먹은 음식


밥 먹기 싫은 어느 날.
샐러드와 김치전, 두부김치, 사과, 우유


어느 날은 샌드위치가 너무 땡겨서, 밤에 속을 열심히 만들어서 아침에 먹었다.



샐러드와 달래된장국, 꽁치구이, 계란말이, 김치, 김, 현미와 백미를 섞은 밥
꽁치는 통돌이에 회전시키지 않고 구웠다. 뒤집을땐 한번만 회전시키면 된다. 집안에 생선냄새가 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낮에 마시는 맥주는 행복

후라이팬에 해먹은 수란과 와사비마요네즈에 찍어먹는 노가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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