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는 아니지만.

주말 나들이, 동해 맛집을 찾아서 -

dayum 2019. 3. 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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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해 - 롱 샤


어젯밤에 자장면이 너무 먹고 싶었다.
자는 남편을 흔들어 깨웠는데 '내일 가자...' 하고선 기절해 버렸다.

늦은 점심을 먹으려 하는데, 근처 중화요리집은 모두 휴무였다.
찾아보니 롱샤라는 곳이 자장면이 저렴해서 좋다고 했다. 
바로 이동해서, 메뉴 검색해보고 자장면(3,000원)과 고기짬뽕(7,000원)을 주문했다. 

일요일 늦은 오후임에도 빈자리 없이 테이블이 계속 채워졌다.
두그릇에 만원이라는 가격도 좋고 맛도 괜찮았다. 

남편은 계속 재방문 의사가 있음을 나에게 어필했다. ㅋㅋㅋ   



묵 호 - 카 페 무 위 


자장면을 먹고 입가심으로 마실 커피와 차를 찾아 나섰다. 
묵호항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눈에 띈 카페를 갔다. 

여러번 지나다녔는데 오늘에서야 눈에 띄었다. 
들어가보니 노출 콘크리트와 조명이 특이했다. 

사람이 없어서 주문한 커피와 카모마일이 나오기 전까지 여기저기 구경했다, 
그대로 노출된 콘크리트나 예전의 구조를 그대로 살린 듯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구석구석 공간이 정말 넓었다. 


오픈한 지 정말 안된 듯 한 새 것 냄새가 났다. 

유명해지면 자리 없어서 못 올 듯, 창밖에는 바다가 바로 보이는 뷰다, 정말 아름다운 뷰.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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