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주간

원래 생일과 법적인 생일이 다르다. ㅋㅋ
모부님이 이름 짓는 것 때문에 아주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출생신고기간이 지나섴ㅋ 늦게 하셨다고 ㅠㅠ쒸익

덕분에 내 생일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가족들, 친한 친구, 지인 몇몇 뿐이다.
요건 올해 첫 생일 선물. 넘 귀엽다. 내 생일을 알고 있는 지인이 제주도 다녀오면서 보내주었다. ㅠㅠ

차 덕후는 너무 행복했구요. 

그 다음날, 서울을 갔다.  편하게 가겠다고 버스를 탔는데 ㅎㅎ
비오는 금요일. 길 막히고 교통사고나고 난리가 났다.

그리고 지인과 함께 간 낙성대의 경원치킨.
맥주 안마시겠다고 하다가 한잔만 마시자고 하다가 세 잔 마시곸ㅋ
거의 막차 타고 집에 갔다. 

넘 행복했던 치맥과 수다타임.

다음날, 뉴욕야시장
또 맥주를 엄청나게 마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생일날.

남편이 준비한 떡케이크와 꽃.
단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빵보단 떡이고 생크림은 더더욱 안좋아해서 준비했다는 떡케이크

다음날 아침, 눈 비비며 화병 찾아다가 꽂을 꽃았다. 하루를 물에도 안담그고 그냥 뒀더니 활짝 피어있었다.
급히 꽂았더니 싱싱해 진 것 같기도 하고 ㅠㅠ 

지금은 아주 아주 활짝 피다 못해 곧 시들해 질 것만 같다.

오전에 도착을 목표로 출발했지만 역시나 늦게 도착했다. 

부산 기장의 아홉산 숲.
개인이 가꾸고 있어서 주의사항이 많지만, 산에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홉산숲 근처의 맛집? 맛있었던 보리밥집이다.
정말 근처에 있어서 가다가 들러서 먹었는데, 저렴하고 맛있었다. 

보리밥이나 칼국수를 주문하면 나오는 닭갈비다. 

삼락생태공원에 갔을 때 근처에서 구매한 단배추와 상추 모종이 정말 많이 자랐다. 며칠 안되었는데 풍성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