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는 아니지만.

몇 번 째인지 모를 마산 콘타이

dayum 2018. 3. 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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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5번째 쯤 되려나.





어젯밤에 잠들기전 생각나서 신세계 문여는 시간에 맞춰서 가기로 약속하고 잤다. 

똠얌쌀국수에 엄청 넣는 땅콩가루 ㅋㅋ



오랜만에 갔더니 새로운 메뉴 발견, 
팟씨유 - 
똠얌 쌀국수는 국물의 풍미가 더 풍부해졌고, 셀러리가 들어가서 더 맛있었다. 오늘은 조금 매운편이었다.

새로운 메뉴인 팟씨유, 똠얌쌀국수와 동일하게 12,900원이다.
닭고기와 양배추, 배추, 청경채, 브로콜리 - 초록 채소들 좋아해서 더욱 반겨웠다. 


맛있는건 크게..!
똠얌쌀국수는 먹을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홍합 해감이 정말 잘 되어 있다. ㅋㅋ

숙취있는 사람 마냥  국물 후루룩, 먹었다. 먹다가 국물이 반으로 줄어들었을 때 쯤 땅콩가루 더 넣으면 고소해서 더 맛있다. 


아직도 옥수수에게 질리지 않았고요.
냉동아닌 찰옥수수 삶아 먹고 싶당.

따끈따끈하게 삶은 옥수수에서 나오는 김이 좋아서 짤로 만들어 남편에게 보내준다. 모락모락- ㅋㅋㅋ



당근전-

당근을 강판에 갈아 (당근물듦 주의 ㅠ) 밀가루로 반죽 질감 조절해서 소금 약간 넣고 후라이팬에 기름 둘러 작게 부쳐준다.

당근은 익혀 먹는게 영양소 흡수가 잘 된다니 냉장고안에서 뒹굴고 있는 당근으로 전을 만들어봤다. 어디 책에서는 마늘도 넣는 것 같은데, 마늘 빻기 귀찮아서 패스했다. 안느끼한 야채튀김 맛이 난다. 


토달볶-

야식으로 먹으려고 만들었던 거라, 야간에 의한 색감 구림 ㅠ
중국에 살 때 아침으로 많이 해먹었던 메뉴, 오랜만에 만들어봤다. 근...10년만 ㅋㅋㅋ

한국와서는 처음 만들었다.ㅎ

계란3-4개를 풀어서 소금과 설탕 적당량 넣고 마구마구 섞어준다, 후라이팬에 버터버터 + 계란물을 넣고 약한불에 나무 젓가락으로 휘저으며 스크램블 에그 만들 듯 익혀주다가, 미리 썰어둔 토마토 2개를 넣고 같이 볶다가 토마토 껍질이 일어날 만큼 익으면 불을 끈다. 

보통은 스크램블 에그가 되었을 계란을 따로 덜어뒀다가, 토마토를 볶다가 나중에 계란도 같이 볶는데 나는 귀찮기도 하고 이렇게 하면 계란에 토마토즙이 스며들어서 한 번에 한다. 한 번에 볶아 낼 때에는 스크램블 에그가 완전한 형태가 되기 전, 그러니까 계란이 덜 익었을때 토마토를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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