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는 아니지만.

보라매공원 국수 맛집, 소담국

dayum 2022. 4. 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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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보라매공원에 가는 길에 지나가는 국수집이 있다.
골목에 국수 간판만 있어서 뭔가 하고 가보니 소담국이라고 하는 작은 가게였다.

키오스크로 주문, 선결제를 하면 가져다 주시는데 테이블은 바 형태로 되어있다.

잔치국수, 비빔국수 (각 5,000원 곱배기 가격 같음)
주먹밥 (3,500원)
국수+주먹밥 (7,000원)
음료 (1,000원)

우린 잔치국수 세트, 비빔국수 세트를 주문했다.
테이블 마다 있는 물은 옥수수 수염차 인가 구수한 맛이났다.

잠시 기다리면 나오는 음식들.
비빔국수에는 따뜻한 국물이 같이 나온다.

밑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무피클이 나오는데 둘다 아주 시원하고 맛있다.
비빔국수 면을 얼마나 잘 헹구셨는지 정말 쫀뜩하고 찰지다.
소스가 매콤하지만 국물이 있어서 그렇게 맵지 않았다.

남편이 먹은 잔치국수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좋았다.
같이 주문한 주먹밥 위에는 참치마요가 얹어서 나오는데 이것도 진짜 괜찮았다.

양이 많아서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남편이 다 먹어서 놀랐다.
다먹고 한시간 반 걸었다.
발이 너무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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