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D

누적 달리기 800km를 넘긴 날.

dayum 2020. 10. 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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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800이 넘었다.
작년 11월 11일 달리기를 시작해서 오늘까지 800km를 넘겼다. 내 목표는 1000km를 채우고 블루 레벨이 되는 것 -


한달새에 엄청 느려졌지만 여전히 5-7km는 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 뛰면서 본 풍경들 -
다 뛰고 아이스 바닐라 딜라이트 마시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한달새에 갑자기 2kg이 넘게 빠졌다.
원래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았는데 살이 빠져서 체력도 함께 나빠졌다.
원인은 위염과 술병... 제대로 위염으로 고생하고 나니까 맥주 몇 캔에 탈이 나서 제대로 먹지를 못했더니 살이 빠져버렸다. 덕분에 느려터지게 달리는 중이다.
그 와중에도 몸이 엄청 안좋은 날을 제외하고는 달리기를 쉬지 않았다.

오늘의 달리기 복장은 배럴에서 예~전에 나왔었던 요가복 라인의 티셔츠에 뮬라웨어 레깅스와 점퍼(엉덩이 가려서 좋은데 엄청 펄럭 거려서 거슬림), 넥워머
이제 넥워머와 장갑이 없으면 추워서 달릴 수 없는 날씨다.
요즘 가지고 싶은 달리기 장비는 겨울용 런닝점퍼 ㅋㅋ 작년 겨울엔 런데이를 하는 중이어서 짧게 달렸었고, 그렇게 많이 춥지 않았어서 대충 바람막이랑 경량패쪼 입었었는데 올해는 추워서 그렇게 입고는 못 달릴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럼 1000km까지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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