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은 등산과 드라이브로 보내고 있다.
날씨가 흐려서 오들오들 떨면서 떠난 드라이브.
사진은 아주 잘나와서 당황스러움ㅋㅋ
남편이랑 그냥 발길닿는대로 다녀서 어딘지 정확히 모른다.
사진만 쭉쭉 올려야지
바다구경하고 가세용.
나의 사랑 콩국수.
여기 콩국수 진짜 맛있고, 양도 많다.
가격은 7,000원
대관령옛길을 다시 찾았다.
우리는 저기 7번 도독재(대통령 쉼터, 노무현대통령 방문)를 목표로 가기로 했다.
왕복 2시간정도? 차를 멀리 주차해놔서 그렇지 대관령자연휴양림에 주차하면 이렇게 오래 안걸린다.
9번 솔고개까지 걸어가서, 9번, D-7번, 10번, 8번, 7번, D-5번, D-2번 노무목이, D-3번,1번, 9번 요렇게 내려온것 같다.
솔고개에서 숯가마까지 올라가는 길은 짧지만 경사가 엄청나다.
엄~~~청 힘든건 아니지만 막 두근두근 심장이 터질거 같이 뛴다. ㅋㅋㅋ
금강송정에서 도독재로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풍경이 좋다.
영혼나간 나...
바보같이 물을 안챙겨서 너무 힘들었다. 코스는 그냥 뭐 쏘쏘한데 목이 말라서 ㅠㅠ
요렇게 무슨 요새 마냥 만들어진게 전망대인데...
생긴것도 무서운데 올라가면 더 무섭다 ㅠㅠ
쫄탱이와 쫄탱이가 아닌자의 포즈...
바닥이 훤히 보이는 그 오수받이 뚜껑처럼 생겼다. 철제 프레임이라서 바닥이 얼마나 높은지 다 보이게 만들어놔서 저길 건너가는데 너무 무섭고요... 왜 이렇게 만든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들오들 떨면서 건너가면 저렇게 강릉이 훤히 보인다.
완전 아름다움, 하지만 무서움... 난간에 손을 얹어도 무섭고 ㅋㅋㅋ 난간을 붙잡지 않아도 무섭고..
왜 이렇게 쫄탱이가 된걸까요.
전망대에서 내려와 보면 바로 맞은편에 도독재가 있다.
고 노무현대통령이 방문했다는 대통령 쉼터!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아주 시원했다.
대관령옛길에는 이렇게 옛주막터에 주막이 있는데 저렴하고 맛있다.
저번주에 막걸리 한잔 얻어마시고 이번주에 다시와서 이번엔 아예 자리 잡고 김치전을 먹었당.
너무 맛있고요.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김치전 만원이면 엄청 저렴한거 아닙니까 ㅋㅋ
지도를 검색해보니 여기가 맞나...
잘 모르겠지만 위치는 저기가 맞는 것 같다.ㅋㅋ 아니면 어쩌지...👉🏻👈🏻
이번 주말도 알차게 ㅋㅋㅋ
산으로 바다로 돌아다니고 일요일 밤엔 달리기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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