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올게요/2019-2020 동해와 서해사이

오늘도 강릉 / 대관령옛길(대관령박물관에서 출발)-치유의 숲, 가람집 감자적옹심이, 망상해변 (빅텐 카카오프렌즈 릴렉스 체어 리뷰...?)

dayum 2020. 6. 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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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일어나 갈치, 가자미, 고등어 구워서 생선쌈밥 해먹고 출발하느라 늦으막히 떠났다. 
오늘은 전에 보현사 다녀오다가 발견한 대관령 옛길을 걸어보고 싶어서 강릉으로 왔다. 

대관령 박물관 인근에 주차를 하면 대관령 옛길로 갈 수 있다. 
치유의 숲과 이어진 하제민원에서 찍은 안내도인데, 생각보다 엄청 길어서 날 잡고 걸어야 한다. 
우린 주변만 깔짝대고 왔음ㅋ

치유의 숲에서 나오는 길

 

치유의 숲으로 들어가서 아주 편하고 짧은 길만 걷기로 했는데 이렇게 데크로 되어 있는 코스라서 엄청 편했다. 전혀 힘들지 않았음

코스중에 있는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내려가면 하제민원이 나온다. (우주선 펜션이 나오면 끝)

날씨가 흐린 날이어서 덥지도 않고 딱 좋았다. 

계곡물이 그렇게 차지 않아서 시간만 된다면 발 담그고 노닥거리기 좋을 것 같다. 

 

집에 가기 전에 밥 먹으러!
감자옹심이로 메뉴는 정했는데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안목해변 근처의 감자옹심이 마을로 갔다.

한바퀴 슥 돌아보니 가장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고, 리뷰가 제일 많은 가람집 감자적옹심이로 결정하고 갔다. 
우린 감자전, 칼국수옹심이, 냉콩국수를 주문했다. 

밑반찬은 요렇게 무생채랑 김치랑 감자전 찍어먹을 간장이 나온다.

콩국수는 내꺼.

칼국수옹심이는 남편꺼. 

칼국수옹심이는 해물이 없는데 해물육수 맛이 났다.
남편은 옹심이 처음 먹는데 엄청 잘 먹었다.
평촌에서 먹었던 사골옹심이랑은 다르지만 해물맛이 나는 요것도 다른 의미로 맛있었다.

그리고 콩국수...
너무 실망...콩국수 악개 실망하고 남겼음. 쒸익... 리뷰에 콩국수 미쳤다고 해서 고민안하고 주문했는데 ... 내 취향 아님

감자전은 엄청 맛있었음. 

 

망상해변에 들러, 토요일에 구입한 릴렉스 체어를 개시했다. 
6시가 넘은 시각인데 아무도 없어서 우리가 전세냈음ㅋ

내꺼는 이마트의 카카오프렌즈 피크닉체어 네오. 
남편꺼는 빅텐 캠프 릴렉스 체어 블랙. 

키가 작은 나는 카카오프렌즈 캠핑클럽 시리즈가 괜찮았다. 의자폭이 빅텐 캠프 릴렉스 체어보다 넓어서 편하다. 
키가 큰 남편은 좀더 긴 빅텐 웅앵이 나았고... 남편이 네오에 앉으면 목이 의자 맨위 끝부분에 닿아서 머리를 댈 수 없다.
이마트에서 샘플로 있던 두 의자에 앉아서 각자 편한거 골랐다. 

의자 커버가 카카오프렌즈꺼가 좀더 얇다. 접어서 보관하거나 이동할 때 사용하는거라서 좀더 튼튼해야 하지 않나 싶지만 찢어지진 않으면 되겠지 뭐. 
대신 네오에는 팔걸이 부분에 소지품 주머니 (컵 홀더)가 있어서 마음에 든다. 음료와 폰 넣어두기 좋음
네오는 의자 팔걸이를 분리를 하고나서 접고 커버에 넣어야 하고, 빅텐 캠프는 그냥 바로 접으면 되서 빅텐 캠프 릴렉스 체어가 좀더 빨리 접을 수 있긴하다. 네오는 커버에 넣을 때 팔걸이가 덜렁거려서 잘 잡고 넣어줘야 함. 

 

근데 내 네오...
네오 눈이랑 코부분 프린팅에 하얀색 페인트 같은거 묻어있어서 겁나 꼬질함. 애초에 프린팅 불량인거 같은데ㅡㅡ
야외에서 개시하는 바람에 그냥 사용하기로 했지만 기분 안좋음😡🤯 검수 안하나요. 

 

나란히 앉아서 바다 구경하다가 돌아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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