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떠난 여름휴가였다.
비가 와서 불안불안한 태풍 소식이 있던 날이었다.
비가와서 뭘 할까 하다가 도계의 피노키오나라와 유리나라를 다녀왔다.
비가 많이 와서 외부의 공원은 나가보지 못했다.
근처에 마침 태백 한서방 닭칼국수집이 있어서 늦은 점심으로 선택했다.
아쉽게도...
닭이 다 떨어져서 멸치칼국수와 콩국수를 먹었는데 역시 너무 맛있었다.
저녁으로는
신전떡볶이와 교촌치킨을 먹었다 크크
다음 날.
일찍일어나서 망상해수욕장으로 갔다.
해수욕장 개장땐 텐트도 파라솔도 그늘막도 금지라고 해서 구석탱이에다 펴고 놀았다.
드디어 개시한 코오롱 k haus 케이하우스!
생각보다 넓어서 어른넷과 아이둘이 둘러 앉을 수 있었다.
어렵게 구해온 전투식량과 컵라면으로 식사를 대신했다.
집에 가는 길에 순이네 달콤하우스에서 마카롱을 샀다.
저녁은 엽떡과 회, 흑골뱅이 숙회.
태풍으로 배가 뜨지 못해 횟감이 없다고 해서 정말 적게 샀다 ㅠ
밤에는 꼬맹이들 데리고 하평해변에서 아주 작게 불꽃을 쏘아주었다. (쓰레기는 모두 집까지 가져왔음)
다음 날 아침.
무릉계곡 가는 길에 있는 오선녀탕에 갔다.
아침이었지만 자리는 이미 없....
ㅠㅠ
물이 너무 차가워서 맨 아래탕에서만 놀 수 있었다. 어린이들 매우 신남ㅋ꙼̈ㅋ̆̎ㅋ̊̈ㅋ̌̈ ٩( ᐛ )و
보건소에서 운영하는거라 무료에다가 금주, 금연, 취사금지여서 정말 깨끗하다.
점심은 유명하다는 세일막국수
저는.. 광천이 더 내 입맛...
막국수 먹고나서 삼척으로 향했다.
장호해수욕장 ㅋ꙼̈ㅋ̆̎ㅋ̊̈ㅋ̌̈ㅋ̄̈
하루동안 계곡이랑 바다 두탕 뛰었...사진만 봐도 그날의 피로가 느껴진다 ㅋ꙼̈ㅋ̆̎ㅋ̊̈ㅋ̌̈ㅋ̄̈
저녁은 고기.
다들 피로해서 일찍 잠들었지만 우리 부부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시청하고 잠ㅋ꙼̈ㅋ̆̎ㅋ̊̈ㅋ̌̈
여름휴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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