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는 아니지만.

송주불냉면, 안양본점

dayum 2018. 9. 28. 19:57
반응형



오랜만에 오빠집에 놀러갔다. 
6개월간 홀애비라서 가끔 놀러간다. ㅋㅋ

프링글스 장착하고 프리미엄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저녁에 오빠와 맥주를 거나하게 마시고 ㅋㅋㅋㅋ
다음날 관악산에 끌려갔다... 분명 산책만 한다고 했는데 무슨 봉까지 올라갔다.
엄마 바지에 잠옷티셔츠에 언니 운동화 신고...

그리고 내려와서는 송주 불 냉면을 먹으러 갔다.
엄마집에 있는 화분에 물 주러 갔다가 그 쪽에 있던 송주불냉면을 먹었다길래, 안양에 본점있다고 했더니 여길 오자고 했다. ㅋㅋㅋ


난 1단계, 오빤 2단계를 먹었다. 
오빠가 엄청 빨리 먹었길래, 덜어줬더닠ㅋㅋㅋㅋㅋ매워서 빨리 먹은거라곸ㅋㅋ

밤에...
데굴데굴 굴렀단다...
난 다음날 아침에 돈고의 심판을 받았다ㅎ

암튼 이 집은 돈가스도 잘한다. ㅋㅋㅋㅋㅋ

맛있게 먹고, 아마 남편은 매웠나보다. 아주 천천히 말도 없이 먹었다. 

다먹고 난 뒤 식당 앞 슈퍼에 가서 바나나 우유를 사는뎈ㅋ 주인아저씨가 몇단계 먹었냐고 ㅎㅎㅎ 다들 이 코스로 다녀가나봐



요 며칠, 먹은 집에서 해먹은 요리

불린 쌀을 기름에 튀기듯 구운 떡꼬치와 버섯 왕창 넣은 오일파스타, 들깨미역국 그리고 엄청 매웠던 고추물금, 배추전, 김치볶음밥
남이 해준 밥이 최고임







728x90
반응형

'미식가는 아니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 효자동 순이  (0) 2018.10.30
대구에선 막창을 (2)  (0) 2018.10.15
주말의 먹부림  (0) 2018.07.10
구월동 피맥집 fly way  (0) 2018.07.10
평촌에서 찾은 하노이포 베트남 쌀국수  (0) 20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