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D

날씨가 아주 좋네요.

dayum 2018. 5. 23. 17:08
반응형




날씨가 좋은데.

콩국수와 들깨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떠난 부산여행 ㅋㅋㅋ
우리 부부 입맛이 아주 토속적이라서 ㅋㅋㅋ칼국수에 환장한다. 

한시간을 걸려 도착한 곳은 저번에도 갔었던, 남편의 단골집 고향집 칼국수

여전히 맛있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손님도 많았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서 혹시 쉬는 날인가 싶어 미리 전화 하고 방문했다. 
헛걸음하는 아쉬움 보다는 먹지 못하는 아쉬움이 클 것 같아서...
계산할 땐, 같이 판매하는 두부과자를 꼭 사야한다. 이제껏 먹어본 두부과자중에 제일 고소하고 맛있다 ㅠ



따뜻한 칼국수류를 시키면 나오는 밥과 국물까지 싹싹 먹고, 배 두드리며 나와서 간 곳은 광안리 해수욕장이었다. 
고향집 칼국수에서 차로 15분정도 달리면 나온다.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해변을 걸었다.  끝까지 갔다가 오는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다. 산책하는 댕댕이들이 많아서 행복했다. ㅎㅎ 댕댕이도 주인도 아주 좋아보였다. 


회센터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면 볼 수 있는 뷰.
다른 곳 같다. 



카페에서 잠시 쉬다가 무인양품에 서큘레이터 구경하러 갔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와 발뮤다를 고민중인데 무인양품에도 신제품이 나왔다고 해서 방문했지만 예약판매중이고 매장에선 볼 수 없었다. 아쉬워...

상의; zara
하의; 이자벨마랑 에뚜왈(http://dayum.tistory.com/125)
슈즈; 솔루도스 (http://dayum.tistory.com/258)
가방; 셀린느 벨트백 마이크로(http://dayum.tistory.com/214)



그냥가기 아쉬워서 구경하다가, 남편의 낮은 베개와 티포트를 구매했다.
전제품 10% 할인 기간이라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잎차를 선물받았는데 마땅히 우릴 티포트가 없어서 급한대로 선택했는데 나쁘지 않다. 저렴하고 깔끔하고.
유리를 깨트릴지도 모를 나의 손과 팔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 ㅋㅋ

손님들이 휘몰아친 5월도 다 가고 해서 식탁과 아이맥의 위치조정을 했다. 
식탁은 벽으로 붙이고 벤치는 바깥쪽으로 빼고 스틸 의자는 다른 곳으로 옮겼다. 아이맥을 좀 더 열심히 이용해 볼 요량으로 위치를 바꿨는데 남편도 나도 신이났다. 
낮엔 내가 블로그 포스팅 및 인터넷쇼핑 서칭으로 밤엔 남편의 취미생활로 잘 사용중이다. 여기 나란히 앉아서 영화(혹은 티비 프로그램)를 시청하다가 자기전에 바닥에 앉아 벤치에 찻잔을 두고 마시면 그렇게 좋을 수 가 없다. 남편이 집에 손님만 오면 입이 마르게 칭찬하는 식탁 ㅋㅋ  






728x90
반응형

'diary :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날의 데일리룩  (0) 2018.06.25
요즘 근황  (0) 2018.06.10
이로 셔츠도 사고,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를 했다.  (0) 2018.05.05
4월 중순의 기록  (0) 2018.04.16
아이고 배고파.  (0) 201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