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 page]/끄적끄적 리뷰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dayum 2017. 12. 20. 15:40
반응형


드라이기가 뭐가 이리 비싸.?

라고 하신 예비남편님이 지르셨습니다.



분명히. 다이슨 퓨어 핫앤쿨을 보러 갔었습니다.



드라이기를 발견하였습니다.

작동시켜보았습니다. 오오오...!!!


"우리 드라이기 언제 사...?" 라고 남편형이 말합니다.

"가전샀던 베스트샵에서 사은품으로 준댔어" 내가 말합니다.



다음날 아침, 남편형이 현백에서 주문을 하십니다.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곱슬머리가 거슬려? 아침마다 헤그리드 같아서 그래??

헤그리드여도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언박싱 사진이 정말 좋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박스를 열고 밀고 또 열었다.



뭐가 많구만.

여러가지 툴과 고무받침대, 설명서와 보증서가 들어있다.



무게감은 있지만 오랫동안 들고 있을 거 아니라서 괜찮다! 아주 괜찮다.

작동시켜보니 매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소리가 우렁차구만 ^_^


오늘 머리 안감으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씻어야겠네 ^^


밤에 퇴근한 남편 정수리도 말려드림.ㅋㅋㅋㅋㅋㅋ

따뜻한 바람이 그렇게 뜨겁지 않아서 두피 말리기가 좋다.

가장 넓은 툴 장착해서 빗질하듯 머리카락 쓸어내리면 속 머리까지 금방 마른다. 

(꽃 배우러 다닐 때, 옆자리의 앉으셨던 분이 다이슨 드라이기는 꼭 사라고 해서 읭? 했는데 ㅋㅋ 알 것 같음. 그 분 머리 숱 엄청나고 허리까지 오는 길이였다..^^)



버튼이 많으면 헷갈려서 좋아하지 않는데, 이제품은 아주 알아보기 쉽게 바람세기 버튼, 온도 버튼, 전원, 냉풍 딱 요렇게만 있다.

점점 커졌다가 다시 작아지는 순서라서 헷갈리지 않고, 전원을 껐다가 켜면 사용했던 그대로 설정되어서 작동된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앞부분의 툴이 자석이라는 점, 힘줘서 꼈다 뺐다 하지 않아서 정말 마음에 든다. 

사용 후에는 패드에 올려두면 미끄러지지 않아서 낙하로 인한 파손도 줄 일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이거 아이패드 값이어서 ㅋㅋ 남편이 미쳤나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고맙숩미다.!!!!!

728x90
반응형

'[Blank page] > 끄적끄적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IRO 이로 빌리아 랩 드레스  (0) 2018.01.08
나의 르쿠르제  (0) 2018.01.03
오아 무드가습기  (0) 2017.12.19
왔다네 이자벨마랑 레인코트  (0) 2017.12.19
왔다 만수르 가브리엘 레이디백  (0) 201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