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도에 유명한 순대국밥집이 있어서 가려고 했는데 오늘 마침 딱 휴무네.. 근처에 있는 분식집으로 갔다. 안그래도 떡볶이가 땡겼은데 잘됐다 싶었다. 흔한 분식집 뷰. 떡볶이와 할매김밥, 라면을 주문했다. 각 5,000원 서빙로봇이 가져다준다. 떡볶이는 우리할매떡볶이의 가래떡볶이 느낌이었다. 매우 단 떡볶이. 아침으로 훌륭했다. 사실 오늘 목적지 없이 출발해서 그냥 진도나 가볼까 하다가 명량대첩비 - 울돌목을 가기로 했다. 우수영문화마을로 가면 이렇게 마을을 구경할 수 있다. 명량대첩비는 일제가 경복궁 근정전에 갖다 버린것을(참 멀리도 갖다놨다.) 이 지역 유지들이 다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2011년 다시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충무사까지 보고 나오면 끝. 다시 울돌목으로 향했다. 진도대교를 건너기 ..